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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인도와 윈-윈 해법찾는다”…글로벌 경영 박차

김병원 농협회장, 대통령 경제사업단 일원 참가
인도 정부·비료협동조합에 다양한 사업 제안

[축산신문 기자] 농협중앙회 김병원 회장이 인도 농업부 차관, 식품사업부 장관을 만나 한국산 농축산물 수입확대를 건의하고, 농업개발 관련 사업에 대해 협의<사진>했다.
김병원 회장은 문재인 대통령 경제사절단의 일원으로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인도 뉴델리를 방문해 인도정부와 인도 최대 협동조합인 비료협동조합 관계자들과 상호교류 협력을 통한 양국 농업의 상생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김병원 회장은 지난 2월에도 한국 농협의 인도 노이다 지점 설치를 협의하기 위해 인도를 찾아 아룬 자이틀리 재무부장관을 만났었다. 농협중앙회는 반년도 되지 않아 인도를 다시 찾을 정도로 한국농협은 인도시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방문에서 김병원 회장은 인도 에스케이 파타나약 농업부 차관과 하쉬므랏 카 바달 식품사업부 장관 등 인도정부 관계자들과 만나 국내산 농산물 검역 해제를 건의하고, 농협의 저온저장고 운영기술 및 노하우 전수를 제안하는 등 양국 협력 확대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인도비료협동조합(IFFCO)-농협캐피탈-LS엠트론 간의 농기계사업을 소개하면서 농협만이 추진할 수 있는 협력사업에 대한 차별성을 적극 알렸다.
농기계 협력사업은 국내업체인 LS엠트론이 농기계를 수출하고, 인도 최대협동조합인 인도비료협동조합(IFFCO)이 현지 판매, 농협캐피탈이 인도 현지 할부금융을 담당하는 사업이다.
김병원 회장은 또 올해 하반기 농협에서 2주간 진행되는 글로벌연수과정(ODA사업)을 소개하면서 한국과 농협을 보다 깊게 이해하기 위해 인도 농업부 고위공무원의 참가를 제안했다.
김병원 회장은 인도비료협동조합 본사도 찾아 아와스티 대표 및 관계자들과 회의를 갖고 협력사업 추진상황에 대해 논의했다.
김병원 회장은 “한국-인도 양국이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해법을 찾기 위해 지속적인 협력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포화상태인 국내시장에 안주하지 않고, 인도와 같이 성장 잠재력이 큰 해외시장을 개척해 농협의 미래 먹거리 발굴에 적극 나설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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