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농협 강원지역본부(본부장 함용문)와 횡성축협(조합장 엄경익)은 지난 4일 횡성군 둔내면 자포곡리 소재 경종농가(소규모 한우 사육)에서 ‘나눔축산 사랑의 암송아지 릴레이 전달식’<사진>을 실시했다.
농협 강원지역본부 주관의 암송아지 릴레이는 2011년 12월 처음 실시돼 4일 현재까지 도내 13개 시·군 총 40농가에 전달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올해 들어 두 번째 실시하는 전달식이다.
사랑의 암송아지 릴레이 전달은 나눔축산 운동의 일환으로 암송아지 분양을 통해 지역 내 어려운 농업인을 돕고 한우사업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전개되고 있다. 암송아지 릴레이 사업은 암송아지를 수혜 받은 농가가 경산우가 될 때까지 2년 정도 정성껏 길러 첫 송아지를 낳으면 태어난 송아지를 다른 어려운 농가를 돕기 위해 반환하고 어미 소는 본인이 소유해 계속 사육하는 사업 방식이다.
수혜농가에게는 암송아지 1두와 농협 배합사료 20포가 전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