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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사료 가격할인 9월까지 추가 연장

올 농가 생산비 151억 절감 기여…곡물가 상승에도 내실경영 통해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사료가 사료가격 할인기간을 추가로 3개월 연장했다.
농협사료(사장 김영수)는 지난해 11월 16일부터 시작한 사료가격 할인을 3개월 더 연장해 9월 말일까지 이어가기로 했다. 당초에는 6월 30일 할인을 종료하기로 했었다. 국제곡물가격 급등세로 배합사료업계가 가격인상 압박을 받고 있는 가운데 농협사료가 과감한 결정을 내리면서 업계에 미칠 파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농협사료는 가격할인을 계속 이어간다는 발표를 하면서, 주요곡물 수출국의 생산부진 영향으로 국제곡물가격이 급등세를 나타내고, 미·중 무역전쟁의 영향 등으로 그동안 비교적 안정세를 유지해온 환율도 1천100원대로 상승하는 등 가격인상요인이 발생했지만 농가 생산비 절감에 계속 기여하겠다는 경영방침에 따른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농협사료는 이번 3개월 할인 연장으로 농가 생산비 절감액은 50억4천만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2018년 1월부터 9월까지 누적 절감액은 151억2천만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김영수 농협사료 사장은 “업계 최고수준의 제조원가 경쟁력을 갖고 있는 농협사료가 생산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인력의 축소 운영 등 원가·비용 경쟁력을 기반으로 협동조합 계열사라는 정신에 입각해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함께하고 사료시장을 선도하는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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