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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똑똑한 더위관리…톡톡한 수익 효과로>디에이치소프트 / LED 해충퇴치램프 ‘모기불’

해충이 싫어하는 파장으로 모기 ‘뚝’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설치 간편하고 내구성 우수해 반영구적

현장 “소들 스트레스 사라져 생산성 쑥”


여름이면 축산 농가는 무더위 못지않게 해충으로 인한 고민이 크다.

특히, 여름이면 모기로 인해 질병 감염 같은 피해도 발생하지만 산유량감소(젖소)와 식욕감퇴, 증체량 감소 등이 축산농가에게는 매우 고민스러운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여름철 극성스러운 모기는 가축은 물론 작업자들에게도 귀찮은 존재가 아닐 수 없다.

축산현장에서는 포충기를 설치해 피해를 최소화해 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간단한 설치로 가축과 작업자를 보호하는 제품이 주목을 받고 있다.

축사용 해충퇴치램프 전문 업체인 디에이치소프트(대표 최대한·사진)는 LED해충퇴치 방역램프 ‘모기불’을 축산농가에 공급해 축산인들의 해충 고민을 해결하고 있다. 모기불은 지난해 축산현장에 5천여개 이상이 판매됐다.

사용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거리 규격에 맞춰 ‘모기불’을 설치하면 된다.

‘모기불’은 친환경 LED를 이용해 해충(특히 모기)이 싫어하는 특정한 파장대역을 만들어내 제품이 설치된 주변으로 다가오지 못하도록 한다. 모기가 싫어하는 파장만을 방출하기 때문에 빛이 닿는 곳으로는 모기가 몰려오지 않는 것을 육안으로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최대한 대표는 여름철이면 연기를 피워 해충을 쫓던 모깃불에서 착안해 친숙하면서도 정감 있는 제품명을 지었다.

‘모기불’의 장점은 해충퇴치 효과 면에서 확실하다는 것은 물론이고, 어느 제품보다 안전하며 튼튼하다는 점이다.

전기안전인증을 비롯한 방진, 방수 등 각종 안전검사를 통과했고, 내구성 검사 또한 충분히 거쳤기 때문에 안전한 제품이라는 점에서는 자신한다.

최 대표는 “전기관련 제품이기 때문에 만약에 있을지 모를 사고에 충분히 대비해야 한다. 기본적으로 전기안전인증을 받았고, 개방형 축사의 경우 외부환경에 노출돼 있기 때문에 발열억제, 패키지 등을 보강했고, 방수, 방진에 대해서도 충분한 검사를 통해 대비했다”고 말했다.

LED램프는 제대로 만들면 그 수명이 반영구적이라 할 수 있다. 때문에 축산농가의 입장에서 잔 고장으로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KS규격의 컨버터를 사용했다고 강조했다.

컨버터가 곧 내구성을 결정한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만큼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다소 비용이 높더라고 최고 품질의 컨버터를 사용하고 있다.

설치방법은 앞서 언급한대로 간편하다. 2.5~3.5미터 높이에 4미터의 간격으로 설치하면 된다. 벽면과는 4미터, 전등과 전등사이의 거리는 8미터를 유지하면 된다. 우사의 경우 1~2칸에 1개, 돈사의 경우 4칸에 1개 정도를 설치하면 된다.

지난해 강원도, 경기도 등에서 보조 사업을 진행했고, 올해는 경북과 전남지역에서도 보조사업이 진행 중에 있다.

아쉬운 부분도 없지 않다. 해충퇴치램프가 축산업계에서 주목을 받으면서 다수의 제품들이 과열경쟁으로 크고 작은 분쟁과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최 대표는 “정당한 경쟁은 업계의 발전을 위해 긍정적이다. 하지만 필요이상의 과열경쟁은 소비자인 축산농가와 관련업계 모두에 악영향을 끼치는 만큼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해충으로 인한 피해는 쉽게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소홀하기 쉽다. 하지만 지금의 축산현실에서는 작은 차이가 결국 성공과 실패를 가른다. 한 번의 설치로 해충 고민을 날려버릴 수 있는 ‘모기불’을 축산 농가들에게 강력하게 추천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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