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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장 앞 탁 트인 초원서 동물 친구들과 교감”

농진청, 가정의 달 맞아 오감 만족 전국 체험목장 추진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지난 15일 가족끼리 나들이하기에 알맞은 체험목장들을 소개했다.
농진청은 “최근 6차 산업 형태로 부가가치를 얻으려는 낙농가가 늘면서 보다 가까운 곳에서 다양한 주제의 목장을 접할 수 있게 됐다”며 “목장을 선택할 시 여행 목적을 고려하면 더욱 좋다”고 말했다.
농진청이 이번에 소개한 목장은 5곳이다.
강원도 평창의 ‘보배목장’은 트랙터 타기, 소 젖 짜기와 함께 치즈·피자·아이스크림을 만들 수 있다. 자동차 야영장과 놀이터, 꽃 산책길도 마련되어 있다. 올림픽 경기장과도 멀지 않아 지난 겨울의 감동을 다시 한 번 느껴볼 수 있다.
제주의 ‘지헌목장’은 제주도 특유의 자연경관을 만끽하며 치즈 늘이기, 피자·쿠키 만들기와 송아지 우유 주기, 건초 낙서 놀이 등 다채로운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전남 영광의 ‘미르목장’은 치즈 만들기 체험과 강아지, 토끼, 산양, 말과 교감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승마 체험도 가능하다.
충남 금산의 ‘이담산양목장’은 농림축산식품부 지정 우수 산지생태목장으로, 초지에 방목 중인 산양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 모종을 심거나 감자를 캐며 농사체험도 할 수 있다. 야영장을 운영해 1박2일 여행도 가능하다.
경남 사천의 ‘가나안목장’은 스트링 치즈와 피자 만들기, 초지와 유가공장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해 여럿이 나들이 가기에 알맞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축산물이용과 유자연 농업연구사는 “체험목장은 동물과 인간의 관계, 자연환경을 위한 목장의 역할, 음식과 건강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살아있는 교과서인 만큼 온 가족이 함게 하며 추억을 만들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