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이 올해 축산분야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확산사업에 80억 원을 지원한다. 경남도는 신청을 받아 선정한 우수 축산농가(한우 12농가, 낙농 1농가, 양돈 21농가, 양계 1농가 등) 35곳을 대상으로 ICT기술을 양축현장에 접목하는 사업을 지원한다. 도는 이들 농가에 1차로 50억 원을 지원한다. 또 내달 10까지 추가 대상 농가를 선정해 30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금번 경남도가 지원하는 사업에는 축사 내·외부 환경을 감지하는 모니터링 장비와 사료 자동급이기, 돼지 음수관리기, 자동포유기 등을 원격 제어하는 장비도 포함된다. 또한, 축사 모니터링과 분석·제어·생산 경영관리 등을 위한 정보시스템 지원도 한다. 도는 2014년 축산분야 ICT 융복합확산 사업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모두 39개 축산농가에 총 58억 원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