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진주축협은(조합장 조양수)은 지난달 27일 조합 회의실에서 조합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장학금 수여식<사진>을 가졌다.
불어나는 교육비에 대한 부담을 나눠지고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매년 학자금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는 진주축협은 올해 대학생 17명과 고등학생 12명 등에게 총 2천300만원의 학자금을 지원하며 수혜학생들을 격려했다.
조양수 조합장은 “축산농가의 자녀들이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학자금을 지원해 조그마한 행복이라도 전해드리겠다”며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한 조합원 자녀들은 농업과 축산업에 대한 이해와 자부심을 바탕으로 소중한 가치를 지닌 축산업에 더 큰 힘을 실어 줄 것”을 당부했다.
1994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24회째를 맞이한 진주축협 장학사업은 현재까지 850명의 조합원자녀들에게 4억5천여만원의 학자금을 지원한 바 있으며, 이밖에도 연간 17억여원의 교육지원사업비를 투입, 조합원 복지향상에 집중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