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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 적극 참여를”

김태환 축산대표, 평택축협 TMR공장서 간담
경기도, 쌀 브랜드 가치 높아 참여 저조 지적

[축산신문 ■평택=김길호 기자]


정부가 쌀 생산 조정 차원에서 실시하는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에 경기도지역농가들의 참여도가 낮은 이유는 경기미의 브랜드 가치가 높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농협경제지주 김태환 축산경제대표는 정부의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전사적으로 총력을 기울이는 차원에서 지난 3일 평택축협 TMR공장을 찾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 참여를 독려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경기도의 경우 타 지역에 비해 참여도가 떨어지는 것은 경기미 브랜드 가치가 높고, 정부의 보조금이 쌀을 직접 생산하는 것 보다 낮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즉 생산조정지원금에 대한 소득 대체효과 부족으로 농업인들의 관심 저하로 참여도가 낮다는 것. 

농촌진흥청이 밝힌 2016년 쌀에 대한 농가 소득 통계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의 경우 1ha당 1천159만2천원으로 쌀의 주생산지인 전북은 1천10만6천원, 전남은 928만원으로 밝혀져 쌀 소득이 높은 경기도 쌀 생산농가들의 관심이 상대적으로 저조한 실정이다. 또 경기도에 따르면 타 도 대비 부재지주 과다(약 70%)로 소작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라는 것. 

이날 간담회에서는 이번 정책이 앞으로 지속적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매뉴얼을 갖춰야 한다고 지적했다. 파종, 수확, 소비까지 일정의 매뉴얼을 마련해 따르게 하고 불이행 시 유통 제한 등 패널티를 부여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농협축산경제는 조사료 추진목표인 7천500ha(정부 목표의 50%)를 달성하기 위해 무이자자금 및 농기계 구입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김태환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이사는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은 쌀 공급 과잉을 방지해 쌀값을 안정시키고, 조사료 생산 확대로 축산농가의 생산비를 줄일 수 있음은 물론, 변동직불금 감소로 인한 재정안정과 조사료 수입으로 인한 외화유출도 막을 수 있는 1석4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며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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