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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유통분야 외국인력 운용 절실”

축산물유통단체협의회, 도축물량 감소 따른 경영난 호소
외국 근로자 허용 업종으로 지정…“노동부에 건의 해달라”

[축산신문 김은희 기자]


축산물유통분야에 올해도 외국인력 도입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축산물유통단체협의회(회장 김용철·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는 지난 22일 분당 소재 축산물처리협회 대회의실에서 대표자 회의<사진>를 갖고 최근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는 고용노동부가 올해 외국인력 도입운용계획을 발표했지만 체류기간이 만료돼 귀국 예상인원과 업종별 부족인원을 감안해 축산물유통분야 외국인력 배치는 쉽지 않다고 내다봤다. 외국 인력의 업종별 배정은 인력수요가 가장 큰 중소제조업에 다수 인력을 배정하고, 농축산업·어업·건설업·서비스업 순으로 인원이 배정된다고 소개했다. 

현재 축산물유통분야에 외국근로자 도입 업종에 포함되지 않거나 포함돼 있어도 원하는 인력을 다 배정받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참석한 식육운송협회 이홍섭 부회장은 “토요일 미경매로 금요일 도축물량이 크게 감소하고 소비물량 감소에 인력운용이 쉽지 않다. 축산유통분야의 인력난이 심각한 만큼 더 많은 외국 인력이 배정될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 부회장은 식육운송업체에는 100kg이 넘는 지육을 이동해야 하는 고된 작업으로 국내 인력이 없다고 지적했다. 

특히 식육운송업종이 외국인력 고용허용 업종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타 단체 등과 연계해 고용노동부에 건의해 달라고 요구했다. 

또한 김명규 축산물처리협회장은 “현재 금요일 도축물량이 크게 줄었다. 토요일 등급 판정을 실시해 도축장 경영을 활성화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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