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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한종협 ‘2018국내 종돈장 실태조사’ 결과는

GP+PS 혼용농장 절반 가까이 줄어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국내 종돈장수가 늘어나면서 이들 농장의 모돈 사육두수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종축개량협회가 올초 실시한 2018년도 종돈장 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내 종돈장은 132개소, 모돈 사육두수는 7만2천527두인 것으로 집계됐다.


7개소 불과…작년보다 6개↓
GP 전문농장 52개소 ‘최다’
모돈 7.5%↑…총 7만3천두
전남지역 사육수 가장 많아


◆ 종돈장 숫자
지난해 보다 7개, 5.6%가 증가했다. 사육형태별로 보면 국공립 연구기관을 포함해 GGP가 22개소로 지난해 보다 1개소가 늘어난 것을 비롯해 GP는 52개소로 5개소, GGP+GP 29개소로 2개, GGP+GP+PS 22개소로 5개소가 각각 증가했다.
반면 GP+PS 형태의 종돈장은 7개소로 6개소가 감소했다.
지난해 비육전환을 통해 종돈업을 포기한 5개소 가운데 GP는 2개소,  GGP+GP+PS 1개소,  GGP + GP 2개소였다.
신규로 종축업허가를 받은 종돈장 12개소의 사육형태는 GGP 1개소, GP 10개소, GGP+GP+PS 1개소인 것으로 분석됐다.


◆ 모돈사육규모
국내 종돈장의 모돈 사육두수는 전년대비 7.5% 늘어난 7만2천527두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순종생산용은 1만6천396두로 전년대비 7.1%, F1 생산용은 5만6천131두로 전년대비 7.6%가 각각 증가했다.
지난해 비육농장으로 전환된 5개소의 종돈수(2천372두 / 순종생산용 124두, F1 생산용 2천248두) 보다 신규 종돈장 15개소의 종돈수(6천439두 / 순종생산용 450두, F1 생산용 5천989두)가 훨씬 많았기 때문이다.
사육형태별로는 농장숫자가 절반 가까이 줄어든 GP + PS 혼용 종돈장의 모돈사육두수 감소폭이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농장의 모돈사육두수는 2천147두로 전년대비 51.7% 감소하면서 농장숫자 감소폭을 상회했다.
한편 국내 종돈장 가운데 PS 혼용농장은 전체의 22%인 29개소로 집계됐다. 지난해 보다 농장숫자가 1개소가 줄었지만 F1모돈 사육두수는 1만8천283두로 오히려 9.8% 증가했다.


◆ 지역별 현황
경북이 27개소로 국내에서 가장 많은 종돈장이 입지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개소의 전남과 20개소의 경남이 뒤를 이었다. 경기와 전북이 각 14개소, 충남 12개소, 충북과 강원 각 9개소, 제주 5개소의 순이었다.
그러나 모돈사육두수로는 전남이 1만7천472두로 가장 많았으며 경북 1만3천961두, 경남이 9천537두로 뒤를 이었다.
웅돈 역시 전남 382두, 경북 321두, 301두의 순으로 많이 사육되면서 이들 3개 지역 보유두수가 국내 전체(2천43두)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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