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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 진드기 연간 피해액 마리당 ‘1천500원’

계란자조금 연구용역 결과 10만수 추산 1억5천만원 손실
시중 닭진드기 구제제 효과 분석도


닭진드기에 감염되면 마리당 연간 1천500원의 경제적 손실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산란계 10만마리 규모의 농장으로 추산하면 1억5천만원에 달하는 수치다.

지난해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남기훈)가 (주)비오지노키에 연구 의뢰한 ‘외부 기생충 방역 모범사례 조사 및 보급방안’에서 이같이 조사됐다. 

이번 연구는 계란자조금이 국·내외 외부기생충의 퇴치제제 및 피해현황 조사와 외부 기생충 퇴치 모범 농가사례 발굴을 통해 외부 기생충 퇴치 매뉴얼을 제작키 위해서다.

연구결과에선 일본의 와게닝엔 대학에서 진행한 연구 결과를 인용하며 사료섭취량, 난중, 최종 체중, 오란비율, 파란비율, 산란수의 항목을 닭진드기 감염이 없을 경우와 낮은 밀도, 중간 밀도, 높은 밀도 등으로 감염 정도를 구분해 산출했을 때 낮은 밀도로 감염됐을 경우 350원, 중간밀도는 741원, 높은 밀도는 3천250원의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를 평균으로 환산하면 마리당 손실액은 연간 1천500원에 달한다. 이 가운데 닭진드기로 인한 직접손실은 1천200원, 약품비는 300원으로 추정했다.

이밖에 닭진드기의 약제 종류별 감수성 저항성 조사 결과 닭진드기 방제약품(동물욕의약외품)으로 허가받은 13종 가운데 잔류되지 않거나 저항성이 생기지 않아 실제 농장에서 사용 가능하고 효과가 있는 약품은 스피노새드 성분이 함유된 1개 제품뿐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연구 주체인 비오지노키는 약품을 사용하는 방법보다 물리적 방제가 살충제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방법으로는 ▲계사 고압세척 ▲열소독 ▲실리카 처리 ▲규조토 처리 ▲계면활성제 사용 등이다.

비오지노키 측은 닭진드기 박멸을 위해서는 계사의 청결 유지가 가장 중요 하다고 강조했다. 매일매일 일정시간을 투자해 계사 내부를 닭진드기가 살 수 없는 환경으로 만들면 완벽한 박멸이 가능하다는 것. 하지만 물리적 시간적으로 농장주 개인이 실행키가 어려운 것이 현실. 올바른 방법으로 계사를 청소 후 규조토, 실리카 처리 등을 통해 간단한 청소만으로도 닭진드기가 살지 못하는 환경을 오래토록 유지 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라고 설명했다.




위세 여전한 혹한…양돈현장 ‘몸살’ 양돈현장이 몸살을 앓고 있다. 최강한파와 질병으로 인한 생산성 저하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돈농가와 현장수의사 등 관련업계에 따르면 영하 10℃ 이하의 기온이 이달에도 반복되면서 양돈농가들이 농장관리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우선 혹한에 따른 분만실패 사례가 잦아진 데다 PED까지 극성을 부리며 폐사가 급증, 자돈확보에 큰 차질이 빚어지고 있어지고 있다. 수도권의 한 현장수의사는 “올 겨울 PED 피해를 호소하는 농장들이 부쩍 늘어난 느낌”이라며 “병성감정 기관들의 PED 확진건수가 예년의 수배에 달한다는 소식도 들었다”고 전했다. 게다가 지난해 여름 30℃를 훌쩍 넘는 폭염과 늦더위의 여파로 종부성적 마저 좋지 않았던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생산잠재력 대비 자돈 생산량은 크게 줄었을 것이란 게 전문가들의 전반적인 분석이다. 그러다 보니 계절적으로 돼지출하가 늘어나기 시작하는 오는 8월에도 당초 전망치를 크게 밑돌 것이라는 관측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이유 후 관리 역시 차질을 빚고 있는 것은 마찬가지다. 육성비육구간의 경우 각종 호흡기 질병이 다발하면서 심각한 증체지연과 함께 그어느 때보다 폐사율도 높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가뜩이나 면역력이 떨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