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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정치권 “적법화 기한 연장 통감”…축산인 격려 발길

>>축산단체, 무기한 농성 14일째

무허가축사 적법화 3년 기한 연장 법률 개정과 특별법 제정 촉구를 위한 무기한 농성이 지난 5일로 14일차를 맞이했다.
축산농가 및 축산단체들은 오늘도 절박한 심정으로 뼛속을 파고드는 강추위 속에서 국회 앞 24시간 철야농성과 세종시 환경부 앞 농성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이날 환경부 앞에서는 약 500여명의 축산농가들이 모여 ‘환경부 해체와 장관 퇴진’을 강력히 촉구하는 1차 집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농성 11일차였던 지난 2일 농성장에는 정당과 축산관련단체 관계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국회앞 농성장에는 자유한국당 이완영(경북 고령·성주·칠곡) 의원과 임이자(비례대표) 의원이 방문, “‘무허가축사 적법화 기한연장’을 자유한국당 당론으로 정한만큼 기한이 연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김춘진 위원장도 방문해 축산인들을 격려하고 기한 연장의 필요성을 통감했다. 아울러 이천일 前축산국장과 한국토종닭협회 배연금 부회장, 김연수 이사 등 축산관계자들의 격려방문도 있었다. 세종 농식품부 앞 농성장에는 천안축협과 아산축협, 그리고 농협사료 박종규 충청지사장과 NH노동조합 유지섭 위원장 등이 방문해 함께 농성에 참여했다.
지난 3일에는 국회앞 농성장에 대한한돈협회 정태홍 강원도협의회장을 비롯한 20여명의 양돈농가들이 농성장을 방문, 꺼지지 않는 농성장의 불씨를 이어 나갔다. 세종 농성장은 보은옥천영동 맹주일 조합장과 청주축협 남갑수 상임이사를 비롯하여 30여명의 축산인이 농성장을 찾아 투쟁에 임했다.
일요일인 지난 4일에는 국회앞 농성장에 국민의당 유성엽(전북 정읍·고창) 의원이 방문해 “항상 축산분야에 애착이 있었던 만큼 담당 위원회의 일은 아니지만 축산단체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당에 전달하고 최선을 다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축산인들을 격려했다.
이날 세종시에선 환경부에 대해 투쟁선포식을 개최하고 농식품부에서 환경부 앞으로 자리를 옮겨 천막농성에 돌입했다. 대전충남우유조합, 그리고 축산관계자들이 주말인데도 불구하고 방문해 함께 농성을 이어갔으며 무허가축사 적법화 기한 3년 연장의 필요성과 정부의 입장 전환을 강력히 주장했다.
농성 14일차가 된 지난 5일, 국회앞 농성장에는 농협사료 김영수 대표이사가 방문, “전방위적인 축산산업을 위하여 무허가축사 연장이 될 수 있도록 같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격려했다. 세종 환경부앞 농성장에는 천안축협, 대전축협, 청주축협, 세종공주축협, 보은옥천영동축협, 천안공주낙협, 대전충남양돈조합, 대전충남우유조합 등 수많은 축산인들이 방문해 전국에 한파특보가 내릴 정도의 강추위도 잊은 채 투쟁의 열기를 이어갔다.




위세 여전한 혹한…양돈현장 ‘몸살’ 양돈현장이 몸살을 앓고 있다. 최강한파와 질병으로 인한 생산성 저하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돈농가와 현장수의사 등 관련업계에 따르면 영하 10℃ 이하의 기온이 이달에도 반복되면서 양돈농가들이 농장관리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우선 혹한에 따른 분만실패 사례가 잦아진 데다 PED까지 극성을 부리며 폐사가 급증, 자돈확보에 큰 차질이 빚어지고 있어지고 있다. 수도권의 한 현장수의사는 “올 겨울 PED 피해를 호소하는 농장들이 부쩍 늘어난 느낌”이라며 “병성감정 기관들의 PED 확진건수가 예년의 수배에 달한다는 소식도 들었다”고 전했다. 게다가 지난해 여름 30℃를 훌쩍 넘는 폭염과 늦더위의 여파로 종부성적 마저 좋지 않았던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생산잠재력 대비 자돈 생산량은 크게 줄었을 것이란 게 전문가들의 전반적인 분석이다. 그러다 보니 계절적으로 돼지출하가 늘어나기 시작하는 오는 8월에도 당초 전망치를 크게 밑돌 것이라는 관측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이유 후 관리 역시 차질을 빚고 있는 것은 마찬가지다. 육성비육구간의 경우 각종 호흡기 질병이 다발하면서 심각한 증체지연과 함께 그어느 때보다 폐사율도 높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가뜩이나 면역력이 떨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