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5.18 (금)

  • -동두천 15.2℃
  • -강릉 12.3℃
  • 서울 19.0℃
  • 대전 23.4℃
  • 흐림대구 24.8℃
  • 울산 22.9℃
  • 흐림광주 22.2℃
  • 부산 20.5℃
  • -고창 21.0℃
  • 흐림제주 25.3℃
  • -강화 16.9℃
  • -보은 23.6℃
  • -금산 24.4℃
  • -강진군 20.7℃
  • -경주시 17.1℃
  • -거제 21.9℃
기상청 제공

종합

냄새 묶음 관리 ‘광역 악취 개선사업’ 호응

농식품부 시행…냄새저감·생산성 개선 효과 만족 커
올 3~5개 선정 예정…미공고 불구 10개소 참여 의사
22년 23개소·25년 50개소 목표…“현장 예산 확대를”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가들을 한데 묶어 축산냄새 저감을 이끌어내는 농림축산식품부의 ‘광역 축산악취 개선사업’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광역 축산악취 개선사업’은 개별 농장단위가 아닌 광역단위(시·군, 읍·면)로 시설 개선, 컨설팅 등을 패키지로 지원해 냄새근원이라고 할 수 있는 분뇨를 한꺼번에 처리하는 사업이다. 악취저감, 퇴액비, 정화개보수, 액비저장조, 기계·장비 등 사업자 여건에 맞게 지원하게 된다.

농식품부는 농장 개별 노력만으로는 축산냄새 해결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그 대상범위를 넓혔다.

예를 들어 축산단지에서 1개 농장이라도 냄새관리를 소홀하게 되면, 단지 전체가 냄새를 풍긴다는 지탄을 받는다는 것이다.

이 사업은 지난 2016년부터 시행되고 있는데, 시행 3년도 안돼 축산냄새 해결대책으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

1년 차인 2016년에는 고성, 영천, 논산, 정읍, 천안 등 5개소에서, 지난해의 경우는 진천, 경산, 고성(2년차), 의령, 제주 등 5개소에서 광역 축산악취 개선 사업이 진행됐다.

농식품부는 아직 대다수 사업장이 현재진행형이라 사업성과를 평가하기가 조심스럽다면서도, 일부 사업장에서는 냄새 저감 뿐 아니라 폐사율 등 생산성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고 전해온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사업이 농가자부담 융자 60%, 지방비 20%, 국고 20% 조건인데도, 이렇게 고객만족도가 높은 것은 그 만큼, 효과가 크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광역 축산악취 개선사업’은 올해도 이어지며, 사업대상자는 3~5개소가 예정돼 있다. 

농식품부는 이달 중 사업공고를 내 평가, 컨설팅 등을 거쳐 오는 6월경 사업대상자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예산은 총 84억원이 책정돼 있으며, 개소당 35억원 내·외에서 탄력적으로 운영한다는 구상이다.

농식품부는 아직 올해 사업공고도 안냈지만, 벌써 10개 지자체가 참여 의사를 밝히는 등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 하반기에는 내년 사업자를 선정할 공고를 낼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농식품부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매년 3~5개소씩 광역 축산악취 개선사업을 늘려간다는 방침이다. 이렇게 되면 2022년 23개소, 2025년 50개소로 광역 축산악취 개선사업이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 관계자는 “예산이 보다 늘어나 더 많은 농가들이 ‘광역 축산악취 개선사업’에 참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닭고기 ‘호’ 아닌 ‘중량제’ 도입…피해 차단을 [축산신문서동휘기자] 소비자들과 치킨 프랜차이즈업체에 판매되는 닭고기에도 ‘호’ 수가 아닌 ‘중량’을 표시하는 것을 도입해야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닭의 마리당 중량이 제각각이라는 점에서 소비자들의 혼선을 방지하고 신뢰를 높이기 위해서다.쇠고기나 돼지고기의 경우 1g까지도 의무적으로 중량을 표시하지만 닭고기의 경우 중량단위로 결정되는 산지시세와는 별개로 그간 소비자들과 치킨 프랜차이즈업체에 판매되는 제품에는 호 수만 기재해왔다.한국육계협회(회장 정병학)에 따르면 현재 육계는 무게에 따라 100g 단위로 5~16호까지 세분화 돼 있다. 예를 들어 중간 크기인 9호는 무게가 851~950g, 10호는 951~1050g인 것으로 16호가 가장 크다.현재 치킨 프랜차이즈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는 10호 닭의 경우 실제 중량은 950g만 넘으면 현행기준으로는 전혀 문제가 없다. 그러나 실제로는 100g 가량 차이가 날 수 있는 상황에서 소비자들은 이를 알 수가 없었던 것.이에 그간 닭고기 업계서는 호수가 아닌 중량을 표시해야 혼선을 방지 할 수 있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되 오고 있었다.한국토종닭협회 문정진 회장은 “선진국은 물론 동남아시아 국가를 가더라도 닭고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