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회장 김병원)이 전년 동기 대비 1.8배로 신규채용을 늘린다고 지난 1일 밝혔다.
농협은 지난해 하반기 범 농협 1천400여명(일선조합 포함) 채용에 이어 이번에는 농협중앙회 20명, 농협은행 350명 등 총 370명을 채용한다.
신규직원은 6급으로 채용되며 최종합격 시 농협중앙회는 IT부문에서, 농협은행은 영업점과 IT부문에서 일하게 된다.
농협은 하반기 채용인원의 경우에는 범 농협의 인력수급여건을 고려해 별도로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7일까지 접수한 이번 신규채용에선 서류전형, 필기시험, 면접을 거쳐 3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모든 전형은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학력, 연령, 전공, 자격 등의 제한을 두지 않는 열린 채용방식을 택했다. IT부문 지원자의 경우에만 정보처리(전산)관련 산업기사 이상 자격증 소지자로 제한했다.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따라 해당 지원자는 특별 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