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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동물복지 축산물, 비싸더라도 구매"

검역본부, 동물보호·복지 대국민 설문조사
응답자 “일반 축산물보다 20% 추가지불 가능”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동물복지 축산물을 구매할 것이라는 국민의식이 확대되고 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동물보호·복지에 대한 국민 의식을 파악하기 위해 일반국민 5천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개나 고양이 등 반려동물 보유 가구 비율은 전체 가구의 28.1%로 2012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다.
반려견 동물등록제는 2014년 7월 전국으로 확대 시행된 이후, 반려견 보유 가구의 33.5%가 등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물복지축산 인증표시 제도에 대해 응답자 중 35.4%만이 인지했지만, ‘동물복지 인증 축산물을 인지한 후 가격이 비싸다 할지라도 구매하겠다’는 응답자는 70.1%로 조사됐다.
동물복지 인증축산물을 구입하고자 하는 이유는 ‘동물복지 축산물이 영양·품질 등이 우수할 것 같아서’라는 응답이 47.6%였다.
복지 인증 축산물 인지도의 경우 2012년 13%, 2015년 30.2%, 2017년 35.4%로 점차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복지 인증 축산물 구입 의향 역시 2012년 36.4%에서 2015년 66.6%, 2017년 70.1%로 커지고 있다.
인증축산물 구입 시 어느 정도까지 추가 지불 의사가 있는지에 묻는 질문에는 ‘일반 축산물 가격의 20% 미만’이 70.7%로 가장 높았다.
농장동물의 복지 향상 필요성에는 ‘현재보다 향상되어야 한다’는 응답이 85.3%로, 대부분의 국민들이 농장동물 복지 향상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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