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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삐 풀린 EU산 쇠고기 수입 용납 못해”

한우협, 통상압박 따른 정부 행보에 입장 피력
“BSE통제 불능…안전보장 없는 개방 안될 말”


‘믿을 수 없는 EU산 쇠고기 수입은 절대 안 된다.’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는 최근 진행 중인 네덜란드, 덴마크 산 쇠고기 수입논의와 관련해 강경한 입장을 피력했다. 

지난달 29일 협회는 성명서를 통해 농식품부 중앙가축방역심의회 검역분과회의에서 네덜란드와 덴마크 쇠고기의 수입위생조건 협의 착수보고 및 심의를 진행했다고 밝히고, 이는 해당국가의 쇠고기 수입이 임박했음을 알리는 신호라고 지적했다.

한우협회는 안전성에 대해 보장이 되지 않은 상황에서 통상압력에 의해 수입개방을 검토하는 정부의 태도를 강도높게 지적했다.

협회는 “한-EU FTA는 2015년 발효됐지만 그간 BSE발생에 따른 위험성 때문에 수입이 이뤄지지 않았다. 네덜란드의 경우 BSE가 88건 발생했고, 또 다른 EU 회원국인 스페인에서는 지난달 27일에도 BSE가 발생했다”며 “현재 EU의 어느 나라도 BSE에 대해 안전하지 못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런 위험성을 정부도 알기 때문에 그 동안 EU로부터 쇠고기를 수입하지 않았지만 WTO에 제소하겠다는 이들 국가의 압박으로 수입을 검토하는 것은 국민의 안전을 담보로 쇠고기를 수입하겠다는 것”이라고 강도 높게 비난했다.

협회는 BSE에 대한 통제도 안되는 이들 국가로부터 쇠고기가 들어올 경우 축산업의 피해가 우려된다고도 강조했다.

과거 브루셀라, 요네병, 블루텅병의 경우도 해외에서 쇠고기나 생우가 수입되면서 창궐해 농가들이 곤혹을 치렀다.

김홍길 회장은 “국민 건강이 걸린 문제이고, 가축질병과 관련된 문제다. 무역적인 문제로 해결될 수 없는 사안이며, 안전에 대한 담보 없이는 절대로 개방이 돼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낙육협, 무허가축사 적법화 사활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가 무허가축사 적법화 문제에 사활을 걸겠다고 밝혔다. 낙농육우협회는 지난달 20일부터 충남을 시작으로 전국 낙농순회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순회교육에서는 조사료 교육과 함께 무허가축사와 관련된 애로사항을 청취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전국에서 청취한 내용들을 중심으로 적법화를 못한 농가들이 대거 폐업하는 일이 없도록 대책마련을 촉구할 것이며 이를 위해 강경하게 대응한다는 것이다. 낙농육우협회에 따르면 많은 농가들이 적법화를 수용하고 추진하려고 하지만 지자체 담당자가 수시로 바뀌면서 업무에 혼선을 빚는 경우가 상당히 많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지난달 27일 열린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총회에서도 농가들은 이승호 회장에게 무허가축사 적법화에 대한 대책을 질의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에 이승호 회장은 “지금까지 우리는 무허가 시설을 유지한 채 불안한 경영을 해왔다”며 “하지만 적법화를 추진하려고 해도 현지에서 유권해석이 오락가락하면서 지연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유예기간 연장에 대한 막연한 기대와 포기는 금물이라고 덧붙였다. 이승호 회장은 “몇몇 국회 농해수위 의원들이 유예기간을 연장하는 법안을 입법발의 했지만 당연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