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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도농상생 강원축산물소비촉진 행사 성료

3일간 한우 44두 판매…지역 불우이웃돕기도
강원지역 축산물 우수성 알리는 뜻 깊은 기회


강원도 춘천에서 ‘제1회 도농상생 강원축산물소비촉진 및 한우숯불구이축제’가 열렸다.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강원도 춘천 춘천역광장에서 열린 제1회 도농상생 강원축산물소비촉진 및 한우숯불구이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강원도축산단체협의회(회장 박영철·한우협회강원도지회장)가 주관하고 강원도와 춘천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강원지역 축산물의 우수성과 높은 인기를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기회가 됐다.
3일간 열린 행사장에는 강원지역 대표 한우광역브랜드인 강원한우와 강원도에서 생산되는 벌꿀, 돼지고기, 우유, 계란 등의 시식회와 할인행사가 진행됐다.
고품질 한우고기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 한우숯불구이 행사장에는 연일 수많은 소비자들이 몰려들었고, 다양한 이벤트와 경품행사로 참관객들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주최 측은 행사기간 동안 총 44두의 한우고기가 판매돼 약 4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했다.
첫날 개막식에서 지역 불우이웃들과 함께하는 의미로 한우곰탕 2천500인분 약 1천만원 상당을 강원도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하기도 했다.
강원도 송석두 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소비자와 생산자를 연결하는 이런 뜻 깊은 행사를 개최하게 된 것에 대해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 행사를 통해 우리 강원지역 축산물이 더 널리 알려지고, 우리 축산농가와 소비자 간의 이해의 폭이 한층 넓어졌으면 좋겠다”며 “올해 첫 단추를 끼운 만큼 앞으로 더욱 발전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홍길 한우협회장은 “축산농가들의 어려움이 크다. 하지만 소비자들은 우리 축산농가들의 어려움을 잘 알지 못하고 오해하는 일이 많다. 도농상생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치러지는 행사인 만큼 소비자와 생산자가 함께 호흡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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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첫 행사 개최한 강원도축산단체협의회  박영철 회장


청정 강원축산물 공감대 저변 확산
생산자 넘어 도민까지 자부심 고취


박영철 회장은 우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 회장은 “올해 처음 개최하게 된 도농상생 강원축산물소비촉진 행사에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며 “강원도 축산단체들은 지역 축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자와 축산농가가 좀 더 가까이 호흡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되길 바라는 마음에 오래전부터 이 행사의 필요성을 관계기관에 설득해 왔다. 이에 동의해 주신 분들이 있어 오늘의 자리가 만들어졌다”고 말했다. 아울러 “강원도의 축산물은 전국적으로 최고의 품질과 안전성을 자랑한다. 이런 소통의 자리를 통해 강원도민들에게는 지역에 대한 자부심을 고취하고, 홍보대사로서 역할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많은 준비를 했지만 미흡한 부분이 있을 수 있다. 시작이 중요한 만큼 앞으로 더욱 완성도 높은 행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말했다.




“등급정산제 조기 정착 역량집중, 그전까지 박피작업 중단은 반대” 육류유통수출협 “적극 협력” “박피중단은 도축업계 사안” 축산물처리협 “당초 계획대로” 대한한돈협회 하태식 회장이 등급별 탕박가격을 지육중량에 적용해 돼지값을 정산하는 이른바 ‘등급정산제’ 의 조기 정착에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하지만 등급정산제 정착이전에 도축장 박피라인을 인위적으로 철거하는 데는 반대의 시각을 분명히 했다. 하태식 회장은 지난 8일 본지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돼지값 정산방식 개선과 관련, 한돈협회의 입장을 이같이 정리했다. 하태식 회장은 “시장환경 변화나 소비자 요구 등을 감안한 돼지값 정산방식 개선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다. 그 방향은 등급정산제가 돼야 한다는 기존 입장에도 변화가 없다”며 “그러나 (한돈협회의) 각 도협의회를 통해 현황 파악에 나선 결과 양돈현장에서는 등급정산제 보다는 기준가격만 탕박으로 변경하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며 우려를 표출했다. 아직까지 등급정산제를 도입한 선례가 많지 않다 보니 양돈농가와 육가공업계 모두 “일단 지켜보자”는 관망적 성향이 강한 데다 일부에서는 “손해볼 수 있다”는 불안감 때문에 등급정산제에 소극적이거나 기피하는 모습까지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하태식 회장은 특히 “일부 육가공업체가 부산물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