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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한국판 ‘PTC+’육성, 대망의 첫삽 떴다

한돈협, 경남 하동 한돈혁신센터 기공식 개최
총 65억원 투입…양돈 연구·교육·홍보 메카로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한국의 ‘PTC+’ 출현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대한한돈협회(회장 이병규)가 내년 8월 완공을 목표로 경남 하동시 진교면에서 한돈혁신센터 기공식<사진>을 가진 것이다.
한돈협회 제2검정소의 기능 전환을 통해 양돈교육과 연구. 홍보, 기술검증 등 한돈산업의 새로운 가치창출이 가능한 한국형 표준양돈장으로 변신하게 될 한돈혁신센터에는 총 65억원의 건축비가 투입돼 모돈 300두 규모의 일관사육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특히 최상의 교육 연구 체험을 위한 동물복지형 첨단 ICT  시설 자동화시스템 구축과 함께 연구지원 및 교육관, 한돈홍보관도 설치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네덜란드의 세계적인 양돈교육기관인 ‘PTC+'에 버금가는 한국양돈산업의 메카로 만들겠다는게 한돈협회의 계획이다.
한돈협회 이병규 회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더 이상 우리 양돈인들이 많은 비용을 부담해 가며 네덜란드로 교육을 가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며 “한돈혁신센터는 국민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방법을 찾는 한돈산업의 산실이자, 지역주민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축사에 나선  농림축산식품부 허태웅 식품산업정책실장도 “한국의 PTC+를 만들겠다는 한돈업계의 숙원이 마침내 실현됐다”며 “앞으로 한돈산업이 겪고 있는 성장통 해소를 위한 기술혁신의 장으로서 그 기능을 다해줄 것을 기대한다. 정부도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기공식에는 하동군 윤상기 군수와 경남도의회 박동식 의장 등 지역 정관계 비롯해 윤봉중 본지 회장 등 언론계 인사, 농협중앙회 김영수 상무, 전국양돈조합장협의회 이상용 회장, 부산경남양돈조합 이재식 조합장, 하동축협 이병호 조합장 등 품목 및 지역축협장, 이철영 한국축산학회장 등 학계, 한돈협회 임원, 지역주민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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