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축협(조합장 정만교)은 조합 창립 59주년을 기념해 ‘제 9회 축산인 한마음 만남의 날’ 행사<사진>를 열어 부여축협 조합원이라는 자부심을 고취시키며, 조합 발전과 부여군 축산 발전에 주역으로 참여하기로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부여축협은 지난달 28일 구부여군청소년수련원 실내체육관에서 이용우 부여군수, 이경영 부여군의회의장, 김태환 축산경제대표, 정문영 전국축산발전협의회 회장 및 기관단체장과 관내 회원축협 조합장을 비롯한 1천여 조합원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축산인 한마음 만남의 날’ 행사를 전개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부여축협 조합원들은 조합사업 전이용을 결의한 후 현재 당면한 무허가축사 적법화 및 살충제 계란 검출 등 당면현안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도약하는 부여군 축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기로 의지를 다졌다.
정만교 조합장은 대회사를 통해 “축사거리제한을 비롯한 각종 규제가 강화되고 가축질병의 발생으로 축산농가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며 “오늘 행사가 부여군 축산인들의 화합을 다지고 새롭게 도약하는 부여 축산을 만들기로 결의를 다지는 시간이 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1부 행사에서는 탈북자 유연주 씨의 ‘우리의 삶과 행복’이라는 교양강의에 이어 조합 발전에 기여한 우수직원, 조합원 감사·공로패 수여식도 열렸다. 또한 축협장학금 전달식 자리도 마련돼 학업성적이 우수한 24명의 장학생에게 축협장학금을 전달했다.
2부 행사에서는 지역별 노래자랑, 초대가수 공연, 행운권 추첨을 통해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