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양돈

“제주양돈농 불법행위 재발시 폐쇄 추진”

원희룡 지사, ‘숨골’ 축분뇨투기 사태 계기 “획기적 조치” 언급
행정권 발동·도축장 반입금지 등 방안 검토…악취기준 강화도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제주 숨골에 대한 일부 양돈농가의 가축분뇨 숨골투기 파문과 관련, 향후 불법행위 양돈장에 대해서는 폐쇄까지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원희룡 지사는 지난달 31일 제주도 기자협회 초청 조찬간담회에서 “제주 숨골사태를 계기로 획기적으로 강화된 조치를 하려고 한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농가 자정결의를 토대로 (불법행위) 재발시 양돈장 폐쇄 등 행정조치 권한을 발동하거나 해당농가 돼지의 도축장 반입을 금지, 사실상 폐쇄조치와 같은 효과를 발휘토록 하는 등 그 실천방안을 조율중이라는 것이다. 
제주 양돈에 대한 부정적 시각에 대해서도 여과없이 드러냈다.
원 지사는 “청정지역 제주에서 바람만 불면 견딜수 없는 냄새를 맡아야 한다는 게 말도 안되는 일이라고 생각했다”며 “가축분뇨와 악취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TF를 만들었지만 문제가 터지면 마찬가지 상황이다. 터질 게 터졌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특히 악취신고 농장에 가보면 막상 법적 기준치를 넘지 않은 경우가 많은 것으로 지적, 관련 기준 강화 방침도 언급했다.
원 지사는 다만 “우선 조사나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밝혀 이번 정밀실태 점검이 끝나는데로 다양한 초고강도 대책을 검토해 나갈 것임을 시사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