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축협(조합장 전상철)은 지난 11일 울주군 언양읍 소재 축산회관 회의실에서 2017년도 조합원자녀 장학금 수여식<사진>을 갖고, 고등학생 26명에게 각각 40만원을 대학생 31명에게는 각각 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57명의 조합원 자녀들에게 총 4천14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갈수록 어려워지는 축산현실 속에서 인재 육성을 통한 농촌지역 발전을 위해 1997년부터 매년 장학금을 지원해 오고 있는 울산축협은 지난 2016년도까지 1천435명의 조합원 자녀들에게 11억5천만원을 지원해 오는 등 조합원들의 교육비 경감을 위해 힘써 오고 있다.
전상철 조합장은 “오늘의 장학금은 어려운 축산환경 속에서 묵묵히 축산업에 종사해온 조합원들의 피와 땀으로 이뤄진 결실이며 조합은 조합원 지원에 조합의 역량을 집중할 때 비로소 모든 위기를 극복하고 축산진흥을 이뤄낼 수 있다”고 강조하며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해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