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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육현장서 가공, 판매장까지 소비자 눈으로

“학교급식 G마크 축산물 믿음이 가요”

[축산신문 ■의정부=김길호 기자]


경기도, 학부모·학생·급식교사 등 대상
소비자 안전축산물 투어 프로그램 실시


경기도는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 8일과 10일 양일간 도내 초중고교 학생, 학부모, 급식교사 등 총 240명을 대상으로 ‘2017년도 소비자 안전축산물 투어’ 프로그램을 실시해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학교급식으로 공급되는 G마크 우수 축산물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널리 알리고 소비촉진을 도모했다.
이번 투어는 8일 서부권역, 10일 동부권역의 소비자, 학생, 학부모, 급식교사 등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총 240여명이 참가했다.
이번 투어에 참가자들은 우선 G마크 축산물 가공장과 축산물 판매장, 가축 사육장 등을 방문해 도내 학교에 공급되는 G마크 축산물의 생산·가공·유통과정 전반을 직접 현장에서 눈으로 확인해 보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단순한 현장견학 차원을 넘어 G마크 축산물을 맛볼 수 있는 시식체험은 물론, 치즈와 피자 등의 축산물 가공품을 만들어 보는 요리 수업, 가축 먹이주기, 농장체험, 축산물 생산, 유통 관련 강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매년 여름방학을 맞아 실시되는 소비자 안전축산물 투어는 자라나는 학생, 학부모, 영양교사의 많은 관심 속에 추진되고 있으며, G마크 우수축산물이 엄격하게 위생·유통 관리되고 있는 현장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맛보고, 체험할 수 있어 유익했다는 반응을 얻고 있다.
8일 진행된 행사에서 한 학부모 A씨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육류, 치즈 등이 안전 매뉴얼에 따라 철저히 관리되는 걸 보니 안심 된다”며, “무엇보다 직접 만들어 보고 그것을 먹어보니 더욱 신뢰할 수 있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학교급식 담당자들도 “G마크 축산물이 일반 축산물보다 엄격하게 관리되고 있다는 것을 눈으로 확인했다”며, “학교 현장에서도 안심하게 조리해서 학생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신경 쓸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경기도는 지난 2007년부터 도내 학교를 대상으로 G마크 우수축산물 학교급식지원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지난해 1천830개 학교 127만6천여 명의 학생들에게 한우, 한돈, 닭고기 G마크 축산물 1만1천296톤을 공급하고 있다.
경기도 동물방역위생과 김성식 과장은 “최근 다양한 대내·외 변수로 경기도 축산이 어려움에 처해있지만, 지속적인 공급업체 관리 및 가격의 적정성을 확보해 소비자와 생산자가 윈-윈하는 경기도 급식시스템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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