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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축산물 브랜드 심사 기준 대폭 손질

생산비 절감·가격 안정 방안 배점에 추가
변별력 적은 도축가공단계 항목 삭제

[축산신문 김은희 기자]


우수 축산물브랜드 인증 심사 기준이 대폭 손질됐다.
소비자시민모임은 축산물 브랜드의 지속적인 발전을 유도하고 가격 안정화를 유도하기 위해 인증 심사 기준을 새롭게 개선했다.
소시모는 축산물 브랜드의 규모에 따른 목표치를 제시하고, 소비자 구매 편이성 등 소매판매 확대 방안을 골자로 심사기준을 변경했으며 올해부터 반영된다.
새롭게 변경된 심사기준은 혈통, 사료, 사양관리 통일을 기본으로 생산비 절감(사료비 절감, 사양기준 단축), 소비자 가격 절감하는 방안(육량등급, 유통채널 다양화, 직영점 운영, 직거래 행사)을 중점적으로 변경했다. 다음은 올해 달라진 축종별 브랜드 기준. 

◆ 한우
공급관리측면에서는 브랜드 구매 편이성을 높이기 위해 브랜드 유통채널, 직영 판매장, 경영체 직영 판매장 판매비율을 배점에 추가했다.
품질관리 측면에서는 육량등급 B등급 이상 출현율을 추가하고, 사료통일해 생산비를 절감하기 위해 조사료 공동 구매하고 회원 농가 공급 실적, 생산비 절감 노력사항에 대한 배점도 신설됐다.
참여 농가의 30개월 미만 출하율도 포함되고, 브랜드 차별화를 위해 소비자 대상 브랜드 인지도 조사 결과도 포함됐다.
삭제된 항목도 많다. 브랜드는 거세우 대상으로 이뤄져 암소 고등 등록 비율과 선형 심사 비율 점수가 빠지고 친환경 축산 인증 농가 참여, 암소생산기반사업인 생축장 암소 사육비율과 농가 암소 사육 비율도 삭제했다. 브랜드 관리 전문성 확보, 공동사업 운영에 대한 항목도 없앴다.
도축단계 적합 도축장 이용율과 가공단계에서 경영체 가공장 운영, 동일 장소 이동 등 일반 축산물과의 차별성 강화를 위해 변별력이 적은 도축 가공단계 항목도 삭제했다.

◆ 육우
품질관리 측면에서 육량등급 B등급 이상 출현율을 배점에 넣고 사료 통일은 물론 생산비 절감 노력 사항도 추가했다. 출하체중과 참여농가 24개월 미만 출하율도 배점에 추가했다.
축산물 브랜드의 소비자 가격 안정화와 브랜드의 소매 유통 비율 확대를 위해 브랜드 구매 편이성에 대한 배점을 신설했다. 또한 소비자 대상 브랜드 인지도 조사 결과도 포함했다.
육우도 일반 축산물과 변별력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도축과 가공단계 항목을 삭제했다.

◆ 돼지
돼지의 경우 브랜드 사육두수 항목의 검증과 경영체의 회원 농가 관리 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모돈 대비 브랜드 출하비율을 배점에 추가했다.
축산물브랜드의 소비자 가격 안정화와 브랜드의 소매 유통 비율 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브랜드 구매 편이성, 직영 판매장, 경영체 직영 판매장 판매 비율도 점수에 넣었다.
브랜드의 안정적인 공급능력을 검증하기 위해 사육두수(모돈)와 평균 MSY도 배점에 넣었다. 1+등급 출현두수를 배점에 넣고 축산물 생산 가격 안정화를 위해 생산비 절감 노력항목까지 배점에 포함한다.
농가의 사양관리 통일정도 검증을 위해 회원 농가 사료 섭취율을 평가한다. 브랜드 차별화를 위해 등급정산까지도 배점에 포함한다.
돼지 역시 홍보와 사업 방향 설정 활용 참고 자료를 위해 소비자 대상 브랜드 인지도 조사결과사업도 해야 한다.
브랜드 관리측면에서 평가 결과 변별력이 낮은 친환경 축산인증 농가참여, 브랜드 관리 전문성 확보, 공동사업 운영, 축산분뇨 자원화, 브랜드 계열화 구축률 부분은 삭제했다. 일반 축산물과 변별력이 부족하다며 도축과 가공단계 항목을 없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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