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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효적 적법화 지원활동 두각 ‘사천축협’

가가호호 찾아가는 1:1 컨설팅 완료
각기 다른 상황마다 길 제시

[축산신문 ■사천=권재만 기자]


지속 발전가능한 축산 기반 구축에 매진하고 있는 사천축협(조합장 진삼성)이 축산업계의 최대 현안인 무허가축사 적법화에 대한 실효적인 지원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전업농 적법화 마무리 가속화


무허가축사 적법화를 위한 발빠른 대응에 나서고 있는 사천축협은 최근까지 관내 무허가축사 보유 농가들을 대상으로 담당직원, 건축사 등과 함께 찾아가는 1:1 컨설팅을 모두 완료하고 농가 상황별 맞춤형 해결책을 제시했다.
사천축협은 지난해 4월 무허가축사 적법화 상담실 개설을 시작으로 막연하기만 했던 적법화 추진과정의 어려움들을 함께 고민하며 해결해 나가고 있다. 특히 농축산과·건축과·환경위생과와의 협업을 위해 꾸준히 접촉한 사천축협은 생산자 단체장과 업무 협의회를 동시 진행해 ‘무허가축사 적법화를 위한 TF팀 구성 및 전용 상담 창구 개설’과 ‘이행 강제금 인하’를 이끌어냈으며 ‘대지안의 공지를 현행 2m에서는 0.5m로 완화해 나간다’는 현장의 의견을 도출하며 무허가 축사의 공통된 실마리를 풀어 나갔다.
“적법화에 어려움은 따르겠지만 연장을 한다 해도 결국 적법화를 이뤄내야 한다면 이번 기회에 마무리해야 합니다.”
어려움이 따르더라도 그 고삐를 늦추지 않겠다는 진삼성 조합장의 의지처럼 사천축협은 무허가 축사의 적법화를 위해 한층 더 탄력을 붙여 나갔다.
이를 위해 측량비 지원금액을 긴급 편성해 농가당 20만원을 지원하고, 무허가 축사 보유 농가에 대한 지속적인 상담 및 현지 확인, 적법화 사례 공유를 통한 적법화 추진 독려에 나서는 등 전방위적 지원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것은 집합 컨설팅만으로 해결 할 수 없는 궁금증을 축산현장에서 해소해 나가고 있다는 것.
사천축협은 축사마다 제각각인 현황을 파악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자 지난 3월, 으뜸건축사사무소와 협약을 체결해 설계비를 기존 대비 70%로 적용하고 적법화 컨설팅 신청 농가에 대한 현장 방문 컨설팅, 행정 업무 대행 등 농가의 편익 지원으로 적법화를 위한 속도를 높여나갔다. 
이러한 사천축협의 발 빠른 움직임을 통해 현재 적법화 컨설팅을 신청한 140여 농가의 제각기 다른 농장의 현황파악을 완료함으로써 우선 다급한 전업농가의 적법화 마무리 작업은 초읽기에 들어간 상황이다.
지난달 21일 마무리 컨설팅을 위해 곤양면에 위치한 농가를 찾은 진삼성 조합장은 “대지안의 공지 완화와 이행 강제금 추가인하 등 사천시의 조례로 해결 할 수 있는 부분을 위해 꾸준히 요구하고 당위성을 논리적으로 설득해 나가겠다”며 “무엇보다 3개월간 걸쳐 실시한 현황파악을 토대로 농가의 편에 선 적법화 작업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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