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부안축협(조합장 김대중·인물사진)은 축산농가 사료비 절감 및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사업을 통한 국내산 조사료(라이그라스 2만5천톤)를 관내외 축산농가와 TMR공장에 공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고창부안축협에서는 지속적인 물량공급 요청에 따라 조사료 재배면적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안정적으로 조사료를 생산, 공급에 매진해 나가고 있다.
특히 고창부안축협은 국내산 조사료 품질 향상을 위해 경종농가 재배기술 보급과 경영체 조사료 작업에 대한 기준서 및 매뉴얼을 마련해 현장 지도에 힘쓰고 있으며, 조사료 생산 이력제와 엄정한 품질 평가로 탄탄한 신뢰기반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김대중 조합장은 “우리 조합은 천혜의 지역적 기후적 이점을 살려 조사료 생산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조사료 유통센터 운영과 조사료 전문단지 조성, 간척지의 조사료 생산 기지화를 통해 양축농가 생산비 부담 완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특히 “조사료 전문단지 480ha와 새만금 간척지 100ha, 도합 580ha에서 생산된 양질의 조사료를 양축농가에 공급하며, 향후 새만금 간척지 조사료 재배면적을 배 이상 늘려 조사료 생산성과 경제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창부안축협은 이미 조사료 유통사업을 위한 유통센터 건립 등 인프라를 구축하고 고품질 경제성 높은 조사료 생산·공급체계 구축에 조합 역량을 집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