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를 건강하게 사육하는 것은 농장의 이익과 직결된다. 이를 위해서는 매일 세심한 관찰을 통해 돼지의 건강상태의 작은 변화라도 놓치지 않고 조기 대응이 필요하다. 만약 돼지의 건강상태에 변화가 발생한다면 담당수의사와 상의하여 수의사 처방에 따른 약품사용을 해야 한다.
농장에서 백신과 항생제 사용비율이 66.3%를 차지하고 있어 돈군에 맞는 백신을 사용하고 있는지 증상에 맞는 항생제를 이용하고 있는지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서는 현장에서는 주기적으로 도체검사를 실시하고 질병의 종류와 감염시기를 파악해 백신프로그램 등을 운영하여 사전에 질병예방을 해야 한다. 또한, 항생제 감수성 검사를 실시하여 치료에 감수성이 있는 항생제를 사용하여야 한다.
그리고, 약품의 오남용은 내성출현과 경제적인 손실을 발생시키기 때문에 사전에 약품사용설명서를 충분히 읽고 정해진 용법, 용량, 휴약기간 등을 파악하여 사용해야 하고, 사용 후 약품사용기록부에 철저히 기록하여야 한다.
추가로는, 매월 철저한 재고관리 및 약품보관 냉장고 내에 온도계를 비치하여 약품이 얼지 않도록 온도 관리를 해야 하며, 현장직원 교육을 통해 동일성분의 약품이 중복투여 되지 않도록 하고, 질병증상에 맞는 치료를 실시하고 습관적으로 사용되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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