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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국제 축산물가격 당분간 강세 이어갈 듯

FAO, 육류가격지수 166.6P로 연속 상승
유럽연합 돈육 수요 늘고, 중국 수입 증가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국제 육류가격이 당분간 상승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수요 증가에 비해 공급 부족상황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국제연합 식량농업기구(FAO)의 지난 5일 발표에 따르면 최근 국제 육류가격은 급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다.
사탕수수를 포함한 밀과 옥수수는 공급 안정세에 국제 거래부진으로 시세가 하락한 반면에 2017년 4월 육류 가격지수는 166.6p로 연속 상승했다.
육류 가격지수는 지난해 12월 157.1p에서 상승세로 전환돼 1월 158.8p, 2월 161.2p, 3월 163.8p를 보였다.
국제 육류 가격지수 상승세의 배경에 대해 FAO는 돼지고기에 대한 유럽연합의 수요와 함께 최대 소비국인 중국의 수입이 증가하면서 가격이 상승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쇠고기 가격은 2014년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고 돈육과 가금 및 양고기 가격 역시 2015년 이후 급등세를 보여왔다.
EU는 지난해 보다 쇠고기 생산량 증가세가 둔화됐으며 한국, 호주, 뉴질랜드, 러시아, 일본도 생산량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
FAO는 EU의 육류 생산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지만 증가속도는 2016년 수준에는 못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중국 역시 육류 생산자에 부과하는 환경세 강화와 올해 초 발생한 AI로 인해 육류 생산량은 더욱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FAO는 육류 공급 부족 문제는 앞으로 수년간에 걸쳐 서서히 해소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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