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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생산자-육가공기업 돈가 안정 힘 모아

농협서 35만두분 뒷다리살 공급-구매 협약
2015년 3천톤으로 시작… 올해 5천100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양돈조합을 비롯한 생산자와 육가공기업이 한돈 뒷다리살 5천100톤을 공급-구매하는 협약을 맺었다. 올해 돼지가격 안정을 위해 생산자와 기업이 상생정신으로 협력키로 한 것이다.
이번 협약은 2015년에 시작돼 3년째 이어졌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대한한돈협회, 한국육가공협회,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농협경제지주(축산경제)의 중재로 진행된 원료육 구매·공급 협약에는 육가공기업 6개사와 생산자조직 6곳이 참여했다.
지난달 31일 농협본관 중회의실에서 열린 원료육 구매-공급 협약식에는 구매기업인 CJ제일제당(주), 대상(주), ㈜오뗄, 에쓰푸드(주), ㈜SPC GFS ㈜아워홈 관계자들과 생산자조직인 도드람양돈조합, 대전충남양돈조합, 부경양돈조합, 보성녹돈, 농업회사법인 돈마루(주), 영농조합법인 태흥한돈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농협경제지주와 대한한돈협회, 한국육가공협회,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관계자도 자리를 함께 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생산자조직은 월 평균 425톤씩 5천100톤의 한돈 뒷다리살을 올 한 해 동안 구매기업에 공급한다. 이 물량은 한돈 약 35만2천두분(두당 뒷다리살 14.5kg 기준)이다.
생산자들과 육가공기업의 한돈 뒷다리살 구매-공급 협약은 2015년 시작됐다. 2015년에는 3천톤(5개사), 2016년에는 4천320톤(10개사)이 협약에 따라 거래됐다. 올해는 참여업체(공급-구매)가 12개사로 늘어나면서 협약물량도 5천100톤으로 증가했다.
농협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육가공기업에 안정적으로 국내산 원료육을 공급해 장기적으로 국내산 돼지고기 활용 제고는 물론 가격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농협경제지주 안병우 축산지원부장은 “생산자와 축산기업 간의 상생을 모델로 산지가격과 소비자가격 안정에 기여하는 거래방식이다. 성공적인 정착을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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