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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젊은 낙농인들의 건강한 나눔

경남 2세낙농 모임 ‘희농회’, 3년째 나눔활동 귀감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건강한 낙농인으로 나눔을 실천하며 산업의 주역으로 커가는 그들의 모습은 많은 것을 느끼게 한다.
경남지역 낙농2세들의 모임인 희농회(회장 김진균)의 이야기다. 희농회는 부산우유 2세가 주축으로 구성된 경남지역 낙농후계자들의 모임이다.
이들 17명의 청년은 3년째 우유홍보활동을 통한 수익금과 성금을 모아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 있다. 낙농이라는 이름으로 정성을 모으고, 그렇게 모은 정성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우유로 전달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김진균 회장은 “지역 축제 현장에서 우유홍보부스를 마련해 우유커피를 만들어 팔기도 하고 해서 모은 금액이다. 이렇게 모은 금액을 의미 있는 일에 쓰자는 의견이 있어 매년 불우이웃 돕기를 이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8일에는 올해 행사를 통해 모금한 금액 300여 만원으로 우유와 라면, 쌀 등의 생필품을 구입해 창원시 북면 면사무소에 기탁<사진>했다. 이들이 기탁한 물품은 북면관내 독거노인과 불우아동들에게 전달된다.
젊은 낙농인들의 모임답게 건강하고, 성실하게 노력하는 이들. 앞으로의 모습이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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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진균  희농회 회장

 

 

“우유와 낙농, 긍정 이미지 기대”

“우리 우유와 낙농업에 대해 좋은 이미지를 가져주시길 바란다.”
희농회의 3대 회장을 맡고 있는 김진균씨<사진>는 이렇게 말했다.
그는 “단순히 지역 낙농 후계자들의 친목도모를 위한 모임으로 시작했다. 뭔가 의미 있는 일을 하자고 해서 시작한 홍보활동과 이웃돕기가 어느새 3년이 됐다. 젊은 낙농인들의 모임답게 앞으로도 낙농산업을 홍보하는 일이나 이를 통해 이웃들을 돕는 일에 소홀하지 않는 정직한 낙농산업의 구성원들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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