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무안신안축협(조합장 문만식)의 한우 농가 조합원들이 전남 한우경진 대회에서 2년 연속 종합우승의 쾌거를 이뤘다.
지난 18일 목포무안신안축협 일로가축시장에서 개최된 제34회 전라남도 한우경진대회에서 22개 시군에서 총78두의 암소가 출품된 가운데 무안군이 2015년도에 이어 2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따라서 명실상부 전남에서 최고의 우수 한우지역임을 또 한번 입증했다.
조합원 개인별 수상내역으로는 암송아지 최우수상(최용주·무안군 몽탄면)과 미경산우 최우수상(박운일·무안군 몽탄면), 번식우 1부 우수상 (고봉석·무안군 몽탄면)을 휩쓸어 주위를 놀라게 했다. 문만식 조합장은 “앞으로 스스로의 경쟁력을 높이지 않고는 한우산업과 농가들의 붕괴는 예고된 현실이기에 축협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한우개량 및 경쟁력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