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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농가 의견 반영해 사료품질 향상 노력

농협사료, 한우분야 기술자문회의 가져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사료(사장 장춘환)가 한우사료 품질향상을 주제로 축산기술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8일 농협사료 전남지사(나주배합사료공장) 회의실에서 열린 자문회의<사진>에는 권두석 전남도 축산과장, 이지웅 전남대 교수와 함께 농협사료를 이용하고 있는 선도농가 중 네 농가가 자문위원으로 참석했다.
자문위원회에서 이지웅 교수는 발제를 통해 한우 번식우에서 근친교배에 따른 불임우 발생두수 증가로 번식우 사육두수가 늘어남에도 불구하고 송아지 생산두수가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현상에 대해 설명하고 “번식우의 능력 향상과 근친교배를 피하기 위해 농가의 정확한 기록과 적절한 정액선정, 개체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비육우 사육농가에서 안정적인 수익 확보를 위해 도체중 450㎏, 등심단면적 100㎠ 이상을 목표로 하는 사양관리와 컨설팅 방향의 설정이 필요하다”고 했다.
자유토론에서 농가들은 농협 비육사료의 가격과 품질에 만족감을 보이면서도 “앞으로도 한우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원료변동 최소화, 계절에 따른 배합비 운용, 지속적인 품질 업그레이드를 통한 품질관리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자문위원회를 진행한 농협사료 기술연구소의 김삼수 박사(부소장)는 “당면 현안과제인 볏짚 생산량 부족, 육량 C등급 출현율 증가와 2018년도 소 도체 등급제도 개정 등에 대응해 실질적으로 농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료와 사양프로그램 개발에 매진하겠다. 농가애로 해결을 위한 현장 접목형 연구개발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했다.
농협사료는 매년 정기적으로 축종별 축산기술자문회의를 통해 농가들의 애로사항과 현장의견을 듣고, 수렴된 의견과 국내외 신기술 반영을 통해 사료품질을 제고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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