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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금

“계란, 혈압·콜레스테롤·골밀도 악영향 오해”

임경숙 대한영양사협회장, 기자간담회서 밝혀

[축산신문 서혜연 기자]

 

‘혈압·콜레스테롤을 높이고 골밀도를 낮춘다’ 등 계란을 둘러싼 의혹이 모두 사실무근이란 전문가 견해가 제시됐다.
지난 13일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안영기) 주최로 서울 소공동 포스트타워에서 열린 ‘세계 계란의 날’ 기념 기자간담회에서다. 이날 대한영양사협회 임경숙 회장(수원대 식품영양학과 교수)은 각종 연구 자료를 제시하며 ‘계란’ 관련 오해를 설명했다.
우선 계란이 콜레스테로를 높이는 주범이라는 의혹에 대해 임 교수는 “미국 정부에서도 콜레스테롤은 더 이상 제한해야 할 영양소가 아니라고 공식 발표했다. 계란을 즐겨 먹는다고 해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올라가는 것도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이어 계란이 혈압을 상승킨다는 의혹도 부인했다. 지난해 국제분자과학저널에 실린 영국 서리대학 건강의학과 나즐린 하웰 교수팀의 논문에 근거해서다. 하웰 교수팀은 “계란 노른자의 단백질에서 고혈압약 성분인 ACE 억제 펩티드를 분리했다”고 밝혔다. 또한 ‘계란이 골밀도를 낮춘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오히려 골밀도를 높여준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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