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축협 김중성 전 신용본부장<사진>이 조합 상임이사로 선출됐다.
평택축협(조합장 이재형)은 지난 5일 미한우 명품관 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갖고 김중성 전 본부장을 조합의 상임이사를 선출했다. 이날 상임이사 선출에 앞서 조합측은 2016년 6월말 사업계획 대비 실적에 대해 대의원들에게 상세하게 설명했다.
이날 총회에서 이재형 조합장은 “평택지역은 도시화의 팽창으로 축산환경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가운데 김영란법 시행은 축산피해를 더욱 가중시켜 축산농가들은 어려움에 직면에 있다. 이런 가운데 6월말 가결산 결과 지난해만큼 좋은 성적을 달성했고, 조합원들의 사료 값을 덜어주기 위해 5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평택축협은 조합원 전담제를 실시해 직원과 조합원과 원활한 소통으로 조합발전을 꾀하고 있다. 오늘 임시총회는 새롭게 조합 경영을 책임질 상임이사를 선출하는 자리인 만큼 대의원들의 신중한 판단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상임이사 선거에서는 총 48명의 대의원이 참석해 찬성 48표, 반대 1표를 얻어 김중성씨가 조합의 새로운 상임이사로 선출되는 영광을 안았다.
김중성 당선자는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조합장의 조합운영방침을 성실하게 수행하고 임대의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 조합경영에 적극 반영하고 직원들이 신명나게 일할 수 있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해 안정적인 조합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