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라남도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5년 전국 사료작물 품질경연대회’에서 총 8개 수상 부문 중 5개 부문을 차지하며 국내 최고 수준 조사료 생산지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우수 경영체 64곳이 참여했으며, 전남은 ▲우수상(영암) ▲특별상(영광·장흥·신안·나주) 등 총 5개 상을 수상<사진>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품질경연대회는 국내 조사료 산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매년 개최되는 정부 인증 행사로, 출품된 이탈리안라이그라스·옥수수 등 조사료의 ▲수분함량 ▲조단백·섬유질 성분 ▲외관 등 화학·물리적 평가 결과를 종합해 우수 경영체를 선정한다. 전남은 전국 조사료 재배 면적의 36%인 6만ha를 보유한 국내 최대 생산지로, 매년 수상 실적을 이어오며 고품질 조사료 생산 능력을 입증했다. 특히 이러한 성과는 조사료 경영체의 품질 중심 생산 노력과 함께 전남도가 제조비·종자·기계 장비 등을 포함해 연간 1천억원 규모의 예산을 선제적으로 지원한 정책 효과가 맞물린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김성진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조사료 품질 고급화 전략을 강화해 국내 조사료 산업을 선도하는 전남의 위상을 공고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은 지난 11월 27일 조합 본점 대회의실에서 2025년도 제2차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임시총회 주요 내용으로 2026년 감사의 감사계획 보고, 제주 돼지고기 싱가포르 수출 사업 추진 진행상황 보고, 2026년도 사업결산보고서안 승인을 위한 논의가 이뤄졌다. 고권진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부동산 침체와 고물가, 이에 따른 소비침체가 지속되고 있지만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연도 말 건전결산과 2026년도의 성공적인 사업 추진 및 우리 조합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양돈농협은 지난 3일, 4일 이틀간 제주시민복지타운광장에서 제주산 돼지고기의 싱가포르 수출을 기념하고 제품 우수성을 더 많은 소비자가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특별 할인행사’를 전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경북 안동봉화축협(조합장 전형숙)은 지난 11월 28일 본 조합 한우프라자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번에 확정된 2026년 사업계획에 따르면 경제사업 규모는 4천167억6천만원, 신용사업 부문에서는 상호금융예수금 잔액 4천455억3천400만원, 대출금 잔액 2천327억3천200만원, 정책자금대출평잔 1천438억2천400만원으로 편성됐다. 또한 조합원 지원 강화를 위해 교육지원사업비 24억2천500만원을 반영하는 등 실익사업 비중을 높였다. 전형숙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안동봉화축협에서 운영 중인 도축장 시세가 고령·음성 도축장과 견주어도 뒤처지지 않는 만큼,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전이용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국제 정세 불안, 연체율 상승, 축산물 소비 위축 등으로 축산농가와 조합의 경영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구축을 위한 건전결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산 한우고기와 돼지고기가 지난 1일 싱가포르로 첫 수출되며 본격적인 해외 시장 개척에 나섰다. 한국과 싱가포르 정상이 지난 11월 2일 수출 합의를 체결한 지 한 달 만의 성과다.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오영훈)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와 함께 이날 오후 2시 제주항에서 제주산 한우·돼지고기 첫 수출 선적식<사진>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수출업체 관계자, 생산자단체, 정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유공자 표창도 진행됐다. 이번 수출 물량은 한우·돼지고기 4.5톤, 약 2억8천만원 규모로, 도축 및 가공에는 △제주축협 △서귀포시축협 △제주양돈농협 △대한에프엔비 △몬트락 등 총 6개 업체가 참여했다. 싱가포르는 축산물 검역 기준이 엄격한 국가로, 이번 수출은 제주산 축산물의 안전성과 품질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농식품부와 식약처는 2016년부터 수출 협상을 진행해왔으며, 지난 5월에는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총회에서 제주도 백신접종 구제역 청정지역 지위를 획득하는 등 방역 안전성을 증명해왔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제주가 국내 최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안병우 축산경제 대표이사가 ‘축산경제’ 수장 자리를 한번 더 맡게 됐다. 안병우 대표는 지난 9일 농협본관에서 열린 농협 축산경제 차기 대표이사 후보자 선출 선거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어 3선 연임에 성공했다. 이날 3선에 성공한 안병우 대표는 오는 17일 열릴 예정인 농협경제지주 주주총회(100% 농협중앙회 지분)에서 최종 선임된다. 사진은 전국 축협 조합장들이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대표이사 선출 절차를 모두 마치고 3선에 성공한 안병우 축산경제 대표(앞줄 맨 가운데)와 기념 촬영을 하며 축하의 박수를 보내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은 지난 11월 27일 조합 본점 회의실에서 ‘조합원 자녀 장학증서 수여식’<사진>을 개최했다. 제주양돈농협은 매년 대학에 재학 중인 조합원과 그 자녀를 대상으로 1인 최대 2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2025년 제주양돈농협 장학생으로는 총 13명의 조합원 자녀가 선발됐었으며, 총 2천4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고권진 조합장은 “2025년 제주양돈농협 장학생에 선발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 지역사회와 농·축산 분야의 미래를 이끌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 오늘 전달된 장학금이 꿈을 향해 나아가는 데 든든한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라남도는 축산농가의 노동력 부담을 줄이고,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오는 26일까지 각 시·군을 통해 내년 스마트 축산 패키지 보급사업 희망 농가를 모집한다. 스마트축산 패키지 보급 사업은 △냄새·분뇨 관리 △탄소 저감 △생산성 향상 등 축산업 현장의 다양한 문제 해결을 목표로 정보통신기술(ICT) 장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정부에서 선정된 ICT 기업이 주도해 각 농장에 적합한 스마트 축산장비를 설치·보급하고, 장비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연계·분석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농가가 객관적 데이터 기반의 농장 운영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축산물품질평가원 공모를 통해 선정된 25개 업체가 축종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장비 세트(패키지)를 구성해 축산농가에 제공함으로써, ICT 장비 도입을 촉진하고 농가의 경영 효율성과 사양관리 능력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는 신청서와 사업 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구비해 축사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도의 2026년 농정예산 삭감 정책에 대해 도내 축산단체들이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경기도 축산단체협의회(회장 이덕우·남양주축협장)는 지난 11월 28일 경기도의회 브리핑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예산 삭감 철회 및 원상 복구를 촉구했다. 기자회견에는 축산농가, 축종별 단체, 청년축산인 등 80여 명이 참석해 정부 정책 방향에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참석자들은 “농업은 비용이 아니라 국가 식량주권의 핵심 산업”이라며 “예산 삭감은 식량 포기 선언과 다름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축산단체협의회가 발표한 성명서에 따르면 경기도 전체 일반회계 예산은 증가했으나 농정해양위원회 소관 예산 비중은 3.3% 수준까지 하락하며 매년 감소 추세다. 이는 김동연 지사가 내세운 ‘편농·후농·상농’ 공약과 정면으로 배치된다고 협의회는 주장했다. 또한 현장 축산업 환경 악화도 지적됐다. 참석자들은 “기후위기 심화, 가축질병 상시화, 조사료 가격 폭등 등으로 농가 어려움이 극심한 상황”이라며 “지금 예산을 줄인다는 것은 축산을 살리겠다는 의지가 아니라 그만두라는 신호”라고 비판했다. 현장에서는 ▲삭감된 농정예산 전액 복구 ▲농정예산 비중 최소 5%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대구축협(조합장 최성문)은 지난 11월 27일 본점 3층 대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2026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서를 확정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농축협 경영실태평가·종합경영평가 결과와 2025년도 운영평가자문회의 결과보고도 함께 진행됐다. 2026년 사업계획에는 ▲금융사업 내실 강화 ▲경제사업 경쟁력 제고 ▲축산농가 실익 증진 ▲안전보건 관리 강화 등이 핵심 추진 방향으로 제시됐다. 최성문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 축산농가와 조합 경영 부담이 커지고 있지만 대구축협은 지속가능 축산 발전을 이끌기 위한 경영기반 강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향후 중점 추진 방향으로 ▲축산농가 경영 안정과 실익 증진 강화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구축 ▲조합원과 함께 성장하는 조합 실현 등을 제시하며, “조합원과 지역사회에 신뢰받는 조직으로 거듭나겠다”고 덧붙였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대구 달성축협(조합장 백흠록)은 지난 11월 28일 현풍 경제사업장 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2026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백흠록 조합장은 총회에서 “지난해 조합은 그 어느 때보다 큰 어려움에 직면했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경비를 과감히 감축하는 등 예산 편성에 신중함을 더했다”고 밝혔다. 이어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경영을 이어가겠다”며 “조합과 집행부를 믿고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백 조합장은 “2026년도 사업계획과 수지예산은 실행 가능성과 내실 중심으로 수립됐으며, 불필요한 비용은 축소하고 예산 집행 역시 철저한 관리 체계를 적용하겠다”고 강조했다. 내년도 사업계획에 따르면 경제사업은 구매·판매·마트사업 등을 포함해 421억600만원으로 편성됐다. 신용사업 부문에서는 예수금 잔액 3천580억원, 상호금융 대출금 잔액 3천341억6천300만원을 목표로 설정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대구 군위축산농협(조합장 박배은)은 지난 11월 27일 조합 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내년도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조합원 의견을 현장에서 더욱 가깝게 듣고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2026년도 사업계획에 따르면 경제사업은 1천825억9천800만원, 신용사업은 5천800억원으로 설정됐다. 이는 경제사업 198억원, 신용사업 317억원이 증가한 규모이며, 전체 사업량은 7천600억원, 성장 규모는 515억원이다. 또한 조합원 교육지원사업비는 16억5천만원으로 전년 대비 24% 증액됐다. 박배은 조합장은 “변화가 심한 축산환경 속에서도 각자의 자리에서 책임을 다한 임원과 대의원 덕분에 조합이 흔들림 없이 한 해를 마무리하고 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조합의 본질은 조합원 실익증대와 지역 축산업 경쟁력 강화이며, 이를 위해 투명하고 공정한 윤리경영과 안정적 조합 운영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경북 고령성주축협(조합장 김영덕)은 지난 11월 28일 조합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2026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을 심의·확정했다. 2026년도 사업계획에 따르면 경제사업은 755억3천300만원, 신용사업 상호금융 예수금 잔액은 1천700억원, 대출금 잔액은 1천270억2천만원으로 설정됐다. 또한 생명보험·손해보험·정책보험을 포함한 보험사업 목표는 33억8천만원이며, 조합원 교육지원사업비는 17억원으로 편성돼 실익 지원 확대에 나선다. 김영덕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지금 축산업을 둘러싼 대내외 환경이 그 어느 때보다 복잡하고 어려운 시기이며, 내년 역시 경기 회복 기대가 크지 않아 안타깝다”며 “그러나 고령성주축협은 전 임직원이 합심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어 “조합원 실익사업 확대와 손익구조 개선을 추진해 중장기 경쟁력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