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 홍천축협(조합장 강문길)과 홍천군 대평마을 공동퇴비사(회장 이진영)은 지난 3월 28일 홍천군 대평체험관에서 자연순환농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사진>을 가졌다. 대평마을 공동퇴비사는 홍천군 화촌면 외삼포1리 주민들이 공동주체가 되어 만든 시설로 축산농가들의 자연순환농업 진흥과 퇴비시설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된 것이다. 이번에 공동퇴비사 시설설치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었던 것은 대평마을과 홍천축협 및 행정기관의 유기적인 협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홍천군 경제진흥국 김완수 국장은 “민간 자본으로 훌륭한 사업을 추진한 대평마을이 더욱 살기 좋은 마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강문길 조합장은 “대평마을 조합원들의 숙원사업이었던 자연순환농업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가축분뇨 교반사업 등 적극적인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 행사를 통해 홍천축협과 대평마을은 지역 환경개선을 위해 서로 협력하고 자연순환농업 활성화와 마을 공동체 의식의 가치를 더욱 알리기 위해 서로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부경양돈농협이 전문양돈인 육성을 위한 담금질을 더욱 강화한다. 그 일환으로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은 올해 양돈종합 교육 프로그램인 부경양돈대학을 신설, 지난 3월 27일 오리엔테이션<사진>을 시작으로 체계적인 교육과정의 시작을 알렸다. 조합원 농장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2024년 신설된 부경양돈대학은 양돈현장에 필요한 전문 지식을 보다 완벽히 습득시키고자 이론, 실무, 체험, 견학 등 여러 과정을 통합 구성하고 있으며 교육기간 중에는 피그스토리 및 산수유양돈 교육농장 등의 입소교육도 포함하고 있어 보다 현장감 있게 진행될 예정이다. 부경양돈농협은 부경양돈대학이 심화 교육인 만큼 맨토와 맨티 간의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소수의 교육생들로 구성해 전문성을 키워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첫해 교육에는 10명의 조합원 및 그의 가족들이 대상자로 선정된 만큼 1년여간 계획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 양돈인으로서의 내공을 갖춰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경양돈농협 측은 “최근 양돈농가들은 고비용 저돈가의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부경양돈대학은 향후 집중적으로 농장을 경영할 후계양돈인 또는 경력 양돈인의 농장 경쟁력을 향상시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 돼지고기 브랜드 ‘제주도니’가 지난 3월 27일 더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명품브랜드 대상’ 시상식<사진>에서 축산물 부문 4년 연속 대한민국 명품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2024 대한민국 명품브랜드 대상’은 품질·기능·디자인·마케팅·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중적이며 차별화한 명품 브랜드를 발굴해 심사하며 한국경제신문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다. 이에 ‘제주도니’는 4년 연속 수상한 가운데 축산물 부문에서 연속 수상은 유일한 기업으로 뽑혀 그 의미가 크다. 제주양돈농협 브랜드 ‘제주도니’는 천혜의 환경 제주에서 자란 돼지로 제주양돈농협의 철저한 관리와 HACCP 등 위생안전을 기본으로 최첨단 도축과 가공시설을 거쳐 원스톱 시스템으로 생산된 명품 돼지고기이다. 고권진 조합장은 “4년 연속으로 대한민국 명품브랜드 대상에 뽑혀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있으며, 작년부터 수출사업을 재개해 세계적으로 어려운 경기 침체 속에서 축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헤쳐나갈 부분들을 항상 고민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에게 보다 나은 최상의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수원화성오산축협(조합장 장주익·이하 수원축협)은 지난 3월 28일 본점 3층 대회의실에서 조합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2024년 조합원 및 조합원 자녀 입학 축하금 전달 행사<사진>를 개최했다. 수원축협은 교육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고등학교와 대학교 입학 자녀에 대해 입학 축하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입학축하금 전달식에는 38명의 조합원 자녀를 대상으로 9천만원을 지원했다. 고등학교입학자녀 12명에게 100만원씩 1천200만원과 대학교입학자녀 26명에게 300만원씩 7천800만원등 총 9천만원을 전달했다. 장주익 조합장은 “우리 사회를 이끌어갈 우수한 인재들에게 입학 축하금을 전달하게 되어 기쁘다. 수원축협은 조합원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축산농가의 복지증진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며 지역사회발전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 아산축협(조합장 천해수)은 조합원이 자녀를 출산하면 육아용품과 생활용품비로 100만원을 지원함으로써 정부의 출산장려 정책에 적극 참여하고 인구절벽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우리나라의 평생 출산율이 0.6대로 세계에서 가장 먼저 소멸 위기에 있다는 충격적인 보도가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아산축협은 올해 조합원 복지증진과 출산장려 방안의 하나로 조합원이 자녀를 출산할 경우 육아용품 및 생활용품 지원 사업을 시행<사진>하고 있다. 아산축협은 육아용품 지원사업으로 조합원이 육아비용의 부담을 줄이고, 아이를 출생하는 농촌환경을 만드는데 기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사회적으로 심각한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특히 농촌사회의 저출산 문제는 농·축산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협하고 미래 나라의 존재마저 걱정하게 하는 심각한 사회문제의 하나로 사회 각층이 더욱 큰 관심을 기울여야만 하는 부분이다. 천해수 조합장은 “젊은 축산인들에게 육아 비용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 주고 육아를 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출산축하금으로 100만원을 지급하게 됐다”며 “축하금은 교육지원사업과 하나로마트 사업의 연계를 통해 하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 예산축협(조합장 윤경구)이 명품 충남한우 육성의 기반이 될 도내 최초의 스마트 가축경매시장을 개장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가 가축경매 시장발전에 새로운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예산축협은 지난 3월 27일 예산군 오가면 현지에서 홍문표 국회의원, 김태흠 충남지사, 최재구 예산군수,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윤경구 예산축협 조합장 및 기관단체장과 농가를 비롯해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 가축경매시장 준공식<사진>을 가졌다. 예산군 오가면 신장리 884-1번지에 신축 준공된 예산축협 스마트 가축 경매시장은 보조 및 자부담을 포함해 총사업비 40억7천300만원이 투입되어 부지 4천632평, 건축면적 924평, 계류두수 344의 최첨단 가축전자 경매시스템 및 기계장치를 보유하고 있다. 예산축협은 스마트 가축경매시장을 통해 혈통이 검증된 송아지가 거래됨으로써 경매가 활성화돼 농가 수익이 보장되고, 기존 수기 장부 대신 스마트시스템을 사용하는 만큼 가축 거래의 투명성과 효율성도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경구 예산축협 조합장은 대회사에서 “예산축협 스마트 가축경매시장의 개장은 가축시장의 새로운 시대를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 횡성축협(조합장 엄경익)이 운영하는 가축경매시장이 ‘스마트 가축시장’으로 재탄생했다. 횡성축협은 지난 4일 ‘횡성축협 스마트 가축시장 개장식’을 열고 첫 경매를 실시 <사진>했다. 횡성축협 스마트 가축시장은 지난해 10월부터 추진됐으며 지원금(횡성군, 농협중앙회)과 자부담(횡성축협) 등 총 1억6천여만원이 투입되어 완성됐다. 스마트 가축시장은 현장 방문없이 스마트폰을 활용해 경매에 참가할 수 있어 거래 활성화를 통한 축산 농가의 수익 증대를 기대하고 있으며, 거래 가격 등 모든 정보가 전산으로 관리돼 보다 효율적이고 투명한 거래가 가능하다. 또한 출장우의 기본정보를 포함해 백신, 혈통, 유전능력 등의 정보를 모두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어 축산농가의 편의성이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엄경익 조합장은 “보다 간편해진 이용 방법으로 축산농가의 편의성이 증대되어 기쁘다”며 “거래가 더욱 활성화되어 농가의 축산활동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협동조합과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어려운 축산농가의 경영비 절감을 위해 축산장비(농기계) 임대 편의 도모에 나서 주목받고 있다. 경기 파주연천축협(조합장 이철호)과 연천군(군수 김덕현)은 지난 3월 28일 연천군청 상황실에서 연천군 축산농가 농기계 임대 편의를 위한 연천군과 파주연천축협 업무 협약식<사진>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연천군 농업기계 임대사업소에 파주연천축협 축산작업 장비를 배치하여 신속하게 농가에 임대함으로써 농가 소득 증대와 상생 협력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파주연천축협은 조합원들이 관내 어디에서도 임대 장비의 접근성을 높이도록 분산배치를 추진하고 있고, 이번 협약으로 연천군 농업기계 임대사업소에 축산장비를 배치하여 접근성은 물론 기존 연천군 임대 장비와 시너지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파주연천축협은 덤프트럭 2대, 파종기 2대, 베일러와 랩핑기 등 총 6대의 축산장비를 연천군 농기계사업소에 배치, 연천지역 축산농가의 거리적 불편함을 해소함은 물론 연천군에서 보유하고 있는 임대 장비와 함께 시너지 효과로 축산농가 경영비 부담을 감소시키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덕현 군수는 “오늘은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전국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는 지난 3월 25일 경북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남영숙 경상북도의회 농수산위원장, 민경천 회장, 축산관련 기관·단체장 및 한우농가와 축산인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대· 9대 지회장 이·취임식<사진>을 개최했다. 이날 제9대 지회장에 취임한 장성대 신임 지회장은 “지금까지 한우인들의 성공과 번영을 위해 노력한 최종효 전임 지회장과 임원분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한 뒤, “산지 한우가격의 하락과 생산비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이 경영위기를 극복하고 한우산업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 지회장은 “우리 경북도지회는 한우산업과 한우협회 역사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며 한우협회를 이끌어온 만큼 앞으로도 경북도지회가 중심이 되어 중앙회에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장 지회장은 경북 영주 출신으로 전국한우협회 초대 청년분과위원장과 대구경북도지회 사무국장 등을 역임했다. 제9대 회장단에는 장성대 지회장을 비롯한 부회장에 김호식·서진동·김종상·박동언 씨, 감사에 이원천·박기철씨, 사무국장에 김강수 씨가 각각 선임됐다. 축산신문, CHU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도는 생산비 증가와 소비 위축 등으로 어려운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해 사료구매자금 융자 지원 단가를 상향, 올 상반기에 1천448억원을 지원한다. 전남도는 신규 사료 구매 및 기존 외상 금액 상환을 위해 매년 융자금(금리 1.8%·2년거치 일시상환)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일부 축종에 대해 마리당 지원 단가를 상향했다. 또한 사업 대상자의 사망, 질병 등 불가피한 사유로 축사를 상속·증여·매매 시 사료 구매자금을 승계할 규정을 신설하는 등 규제를 완화했다. 지원 단가는 한육우의 경우 마리당 136만원에서 260만원으로, 젖소는 마리당 260만원에서 350만원으로 올렸다. 지원 대상은 소, 돼지, 닭, 오리, 사슴, 말, 염소, 토끼, 메추리, 꿩, 타조, 꿀벌, 거위, 칠면조, 기러기 사육 농가다. 지원 한도는 한우·젖소 6억원, 돼지·닭·오리 9억원, 그 외 가축은 9천만원으로, 사육 마릿수에 따라 지원한다. 박도환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축산농가의 생산비 증가에다 산지 가격 하락 등에 따른 소득 감소로 축산농가의 경영 여건이 어려워졌다”며 “축산농가 경영 안정을 위한 사료 구매자금 융자 지원을 희망하는 농가에서는 빠짐없이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지난해 소시모인증·서울시 학교급식 납품 농업회사법인 ㈜참품한우(대표이사 정상태)는 지난 3월 27일 참품한우 대회의실에서 이사를 비롯한 주주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7기 정기 주주총회<사진>를 개최했다. 정상태 대표는 “지난해에는 세계적으로 경기침체와 심화된 경제 변동성이 경영환경을 불확실하게 만든 해였지만 우리 참품한우는 2024년도 소시모가 선정하는 우수 축산물브랜드 및 서울특별시 학교급식 축산물공급업체로 최종 선정되어 품질과 안전성에서 객관적인 평가를 인정받음과 동시에 경상북도 광역한우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일익을 담당하게 되었다”며, “이는 우리 참품한우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힘쓰고 있는 주주들의 노고라 할 수 있다. 우리 참품한우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더욱 더 큰 성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많은 성원을 당부했다. 참품한우는 지난해 유통부문에서 많은 소비위축과 산지 소값 하락에 따른 판매단가의 하락으로 인해 매출이 정체되며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역대 최대인 5억5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거양하며 소유주식금액(출자액)의 6.0% 현금 배당하는 건전 결산을 하게 됐다. 참품한우는 새로운 변화를 통한 경영혁신을 지속적으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도가 동물병원 진료비용 게시제 등 수의사법 개정에 따른 시행·변경 내용이 현장에서 철저하게 지켜질 수 있도록 홍보와 지도점검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경기도에 따르면 올해 1월 5일부터 전면 시행한 동물병원 진료비 게시제와 관련해 5월 말까지 도내 동물병원 1천303개소를 전수 점검할 방침이다. 개정된 수의사법에 따라 모든 동물병원은 진찰, 입원, 검사비 등 주요 진료 항목 비용을 게시해야 한다. 게시 방법은 동물병원 내부 접수 창구, 진료실 등 동물 소유자들이 알아보기 쉬운 곳에 책자나 인쇄물을 비치하거나 벽보를 부착하는 방식 또는 해당 동물병원 인터넷 홈페이지 게시 등이다. 게시하지 않은 경우 시정명령이 부과되고 시정명령을 이행하지 않으면 과태료(1차 30만원, 2차 60만원, 3차 90만원)가 부과된다. 도는 지난해부터 시군을 통해 동물병원을 대상으로 게시제 관련 사전 지도점검을 했고, 경기도수의사회를 통해 도내 모든 동물병원에 이런 사실을 사전 안내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진료비용 게시제도 외에도 ▲수술 등의 중대 진료 설명, 동의 이행 ▲수의사처방 관리시스템 관련 사항 ▲처방전 적정 발급 ▲진료부 기록, 보존 ▲허위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