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3일간 7만9천명 발길…생산유발효과 82억원 분석 경남 합천군은 지난 10일 ‘제3회 합천황토한우축제 평가보고회’를 열고 축제 운영 성과와 향후 발전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윤철 합천군수를 비롯한 간부 공무원, 김용욱 합천축협 조합장, 장문철 합천유통 대표, 김종배 전국한우협회 합천군 지부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보고에 따르면 올해로 3번째를 맞은 합천황토한우축제는 3일간 약 7만9천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했으며, 가족과 단체 중심의 안정적인 방문 흐름을 유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합천황토한우 할인행사에는 방문객이 몰리며 긴 대기 행렬이 이어졌고, 농·특산물 판매 부스 역시 매년 판매액이 증가하고 있어 합천 농·특산물 홍보의 장이 된 것으로 평가됐다. 이번 합천황토한우 축제를 통해 약 1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축제로 인한 지역 총 생산유발효과는 약 82억원으로 분석돼 지역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나타났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2025년 한우자조금 성과 지난 3월 제6기로 출발한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대의원들과의 활발한 소통을 바탕으로 예산 체계를 더욱 투명하고 논리적으로 수립하는 한편, 자조금과 협회가 한목소리를 내는 이른바 ‘한우 드림팀’ 구축을 통해 정책·홍보·유통 대응력을 강화시켜 ‘현장 의견이 반영되는 구조 확립’이라는 방향성을 가지고 올해를 바쁘게 보냈다 한. 우자조금의 한해 상황을 정리해 봤다. ‘한우 드림팀’ 구축…소통·소비 확대·수급 안정 대응력 강화 자조금·협회·유관기관 협력체계 강화…현장 의견 반영에 주력 관광 연계·대규모 판촉·연구 병행…한우산업 순기능 적극 알려 소통 행보 6기 한우자조금은 위원장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새로운 비전과 실행계획 공개를 시작으로 소통에 역점을 뒀다. 먼저 다방면에서 사업 설명회 및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의견을 모으는 것에 매진, ▲대의원 및 지도자 대상 사업설명회 ▲도별 한우자조금 업무 연관자 설명회 ▲도 사무국장·실장 간담회 ▲유관기관(한우협회, 농협,한우협동조합연합회) 협력강화 교육 등을 실시했다. 아울러 ESG 경영 기반의 지속가능 운영 체계 확립을 위해 ▲E(Environment·환경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특별자치도의 명품 브랜드 강원한우(대표이사 지정민)가 아랍에미리트(UAE)에 첫 수출을 완료하며 중동 프리미엄 시장 공략을 위한 의미 있는 첫발을 내디뎠다. 강원한우 방문단은 지난 11월 18일부터 23일까지 6일간 두바이를 방문<사진>해 현지 파트너사 ‘INDOGUNA DUBAI’와 협력 체계를 확인하고 향후 수출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방문단은 INDOGUNA DUBAI 본사와 육가공 공장, 물류창고 등을 둘러보며 현지 운영 환경과 품질 관리 수준을 점검했다. 특히 이번 방문에서는 첫 수출 물량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며 강원한우의 우수한 육질과 품질 경쟁력을 재확인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양측은 제품의 신선도, 마블링, 포장 상태 등을 세밀히 살피며 향후 수출 물량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공유했다. 이어 방문단은 INDOGUNA DUBAI가 운영하는 프리미엄 레스토랑 ‘MAXZI’에서 강원한우로 조리한 메뉴를 시식하고, 현지 셰프들과 활용 가능성, 고객 반응, 제품 라인업 등에 대해 실질적 의견을 나눴다. 또한 INDOGUNA DUBAI가 납품하는 정육 전문 매장과 7성급 호텔 내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등을 방문해 강원
사료비 절감·고급육 생산…농가 경영안정 전략 논의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티엠알(TMR)연구회와 함께 지난 11일 대전 한국효문화진흥원에서 ‘한우 자가 섬유질배합사료(TMR) 우수농장 사례 및 발효사료 제조기술’을 주제로 학술토론회(심포지엄)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한우 농가의 관심이 높은 자가 섬유질배합사료 제조 기술을 공유하고, 발효사료 활용을 통한 생산성 향상과 경영비 절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한우마이스터, 사료업계 관계자, 학계 전문가, 우수 농가 등 한우산업 전반의 주요 주체들이 참석해 현장 중심의 논의를 진행했다. 자가 섬유질배합사료 기술 전수 거점농장인 대전 석청농장 백석환 대표는 30년간 축적한 자가 TMR 제조 경험을 우수 사례로 소개했다. 이어 석청농장으로부터 기술을 전수받은 남원 맛다이농장 박현민 대표는 도입 초기 시행착오와 함께 사양 성적 개선 사례를 공유해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학술 발표에서는 순천대학교 이상석 교수가 ‘미생물 활용 발효사료 제조 기술 개발 및 급여 효과’를 주제로 사료비 절감과 생산성 향상에 대한 실증 사례를 제시했다. 국립축산과학원 도한울 박사는 ‘근내지방도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폐지 법률안’ 국회 발의에 한우업계·지자체 강하게 반대 “전통 잇는 민속문화, 지역경제 고려 폐지 아닌 개선 바람직” 국회에서 ‘소싸움법 폐지’관련 법안이 발의되자 한우업계와 지자체가 이를 강하게 반대하고 나섰다. 소싸움은 ‘전통 소싸움경기에 관한 법률’(전통소싸움법)을 통해 법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지난 2023년 개정 시행된 전통소싸움법에는 ▲(소싸움경기의) 목적및 정의 ▲발전계획 ▲시행원칙 ▲경기장 설치 ▲싸움소 및 싸움소 주인의 등록과 심판 및 조교사의 면허 ▲수익금 사용 ▲단속 등 소싸움경기의 전반적인 운영을 규정하고 있다. 아울러 이 법을 통해 소싸움과 관해서는 동물보호법을 적용치 않는다고 명시돼 있다. 이러한 전통소싸움법을 폐지하는 법안이 발의된 것이다. 진보당 손솔 의원 등 국회의원 11명은 지난 11월 21일 ‘전통 소싸움경기에 대한 법률 폐지 법률안’을 발의했다. 발의안은, 현행법(전통소싸움법)이 전통문화의 계승과 농촌지역의 개발 및 축산발전의 촉진이라는 목적 아래 일정한 조건을 전제로 소싸움 경기를 허용하고 있는데, 동물에 대한 불필요한 상해와 고통을 유발하는 동물학대 문제가 이슈로 부각되고 있고, 국회 국민동의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김해축협이 지역 한우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해온 ‘비육용 한우 정액 생산 지원 사업’을 올해도 이어가며 고급육 생산 기반의 연착륙에 나섰다. 경남 김해축협(조합장 송태영)은 이를 위해 지난 5일, 까다로운 검증을 통해 선발된 개체로부터 정액 채취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공급 절차에 들어갔다.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이번 사업은 조합이 선발한 숫소에서 비육용 정액을 자체 생산해 조합원 농가에 무료로 공급함으로써 특정 정액에 대한 쏠림 현상을 완화하고, 고급육 중심의 안정적인 생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정액 생산용으로 확보한 개체는 1009-1080-1416으로 이어지는 우량 혈통으로, 초우량암소인 외외증조모와 우량암소인 외조모를 포함한 모계 계통 역시 남다른 후대 성적을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예정된 정액 생산량은 약 500str로, 조합원들의 신청을 받아 오는 16일부터 정액을 순차적으로 배부할 예정이다. 인공수정은 2026년 6월까지 완료를 목표로 추진되며, 이후 2026년 8월부터는 임신감정과 잔여 정액 회수 절차가 진행되면서 전체 사업이 마무리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고급육 생산을 목적으로 추진되는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해발 800m 고지대에 위치한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한우연구센터가 겨울철 혹한기에 대비한 월동 준비를 본격화하고 있다. 한우연구센터는 평균기온이 타 지역보다 5℃ 이상 낮고 겨울이 한 달가량 빨리 시작되는 강원특별자치도 평창 대관령의 기후 특성에 맞춰 축사·사료·방역 전반에 대한 점검과 보강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우연구센터는 약 800두의 한우를 사육 중이며, 지난달 방목 사육 개체 70여 두를 전량 축사로 복귀시키며 올해 방목을 종료했다. 센터는 월동기 건강관리와 안정적인 사육 기반 확보를 위해 옥수수 사일리지와 건초 등 주요 조사료 비축을 이미 완료한 상태다. 옥수수 사일리지는 줄기와 알곡을 함께 분쇄·발효한 사료로 소화율과 영양가가 높아 겨울철 영양 관리에 효과적이며, 건초는 66헥타르 규모 초지에서 봄·가을 2회 생산돼 약 300kg 베일 형태로 저장된다. 혹한기 축사 환경 관리를 위한 시설 점검도 강화되고 있다. 축사 내부 톱밥·짚 교체를 통한 보온력 확보, 샛바람 유입 차단을 위한 바람막이와 창문 밀폐 점검, 송아지용 보온등 설치 등 방한 조치가 집중되고 있다. 겨울철에 빈번한 결로·습도 상승으로 인한 버짐 등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12월 8일부터 내년 10월까지 농업과학관 1층 특별전시관에서 ‘소통(牛通) 소중한 동행, 미래로 가는 길’ 기획전을 개최한다. 소와 인간의 관계, 한국 축산의 역사, 미래 축산 기술을 한 공간에 담아낸 체험형 특별전으로 마련됐다. 이번 전시는 소를 중심으로 한국 축산의 정체성과 문화적 의미, 과학 기반 미래 비전을 국민과 공유하는 취지로 구성됐다. 전시 공간은 과거–현재–미래 3개 섹션으로 나뉘어, 농경사회 속 소의 역할부터 예술 속 소재로서의 소, 산업화 이후 한우·낙농 연구성과, 미래 축산 청사진까지 연속적으로 조명한다. 고구려 벽화와 신라 제천 기록, 견우·직녀 설화 등 전통 속 소의 발자취를 소개하는 ‘우리 민족과 함께한 숨결, 소의 시작’, 김홍도·김식·이중섭 작품 등을 전시한 ‘시화 속의 소’, 일제강점기 한우 수탈의 역사를 조명한 ‘빼앗긴 워낭소리’는 전통과 기록을 아우른다. 현재 축산 연구성과를 보여주는 콘텐츠도 마련됐다. ▲국가 육종사업 기반의 한우 품질 향상 과정(‘명품 한우’) ▲낙농 산업 발전 및 젖소 연구성과(‘나는 젖소’) ▲한우 유전체·육질 연구(‘한우, 과학으로 진화하다’) ▲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이 우리 고유 품종 한우의 유전 다양성 보존과 정밀 육종 기반 마련을 위해 국내 최초로 ‘한우 고품질 유전체(Genome) 지도’를 구축했다. 그동안 한우는 국가 육종 프로그램을 통해 육량·육질을 개선해 왔지만, 우수 씨수소 반복 활용에 따른 유전적 다양성 감소가 장기적 리스크로 지적돼 왔다. 유전 다양성 저하는 근친 교배 위험 증가, 질병 취약성, 개량 효율 저하 등 생산성 전반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과학 기반의 유전정보 관리 체계가 필요했다. 국립축산과학원 한우연구센터와 충남대학교 김준 교수 연구진은 2002년·2009년·2022년 세대별 대표 개체의 유전체를 해독했으며, 2022년 개체는 부모 유전체까지 함께 해독해 부계·모계 유전정보를 구분할 수 있는 국내 첫 고품질 유전체 지도를 확보했다. 연구진은 해당 유전체 정보를 세계 15개 소 품종과 비교해 한우에서만 나타나는 고유 유전 변이 2만 7천여 개를 확인했으며, 기존 기술에서는 탐지 어려웠던 구조 변이 20여 개도 새롭게 발굴했다. 또한 롱리드 시퀀싱 기술을 적용해 DNA 염기서열을 단절 없이 해독함으로써 유전정보의 정확도와 해상도를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한우농가 “피해보전 장치 사라지면 산업 기반 붕괴” 반발 국회 발의 개정안, 진척없이 답보…직불제 연장·입법 촉구 한우농가들이 FTA 피해보전직불제 일몰에 대해 ‘한우산업 안전망 붕괴’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지난 11월 26일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는 성명을 내고, “2004년 한·칠레 FTA를 시작으로 대한민국 농업은 개방의 파고를 온몸으로 떠안으며 희생해왔다. 그 피해를 보전하기 위해 2015년 도입되었던 ‘자유무역협정 체결에 따른 농어업인 등의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2025년 12월 일몰까지 한 달도 남지 않은 시점에도 정부와 국회는 어떠한 논의도 하지 않고 있다. 이것이 과연 국가의 책임 있는 자세인가”라고 꼬집었다. 이어 “이 특별법 일몰은 특정 품목의 문제가 아니다. FTA 이행 확대는 식량, 과수, 축산, 채소, 원예 등 농업 전 분야에 걸쳐 가격 하락과 경쟁력 약화를 유발해 왔다. 피해보전직불제가 사라질 경우 농업은 FTA 충격을 흡수할 마지막 안전장치마저 잃게 된다. 이는 대한민국 농업 기반 전체의 붕괴를 뜻하며 ‘식량 자급이 곧 국가안보’라고 외쳤던 농정정책과는 정반대의 행보”라고 개탄했다. 한우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조직 안정·위상 강화·조합원 수익 개선, 최우선 과제" 마장축산물시장한우협동조합의 제4대 조합장에 손영호 조합장이 취임했다. 마장한우조합의 제3대·4대 조합장 이·취임식이 지난 11월 28일 개최됐다. 송년회를 겸해 열린 이날 행사는 심판식 3대 조합장의 이임과 손영호 4대 조합장의 취임을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손영호 조합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우리 조합은 하는 역할과 비중보다 저평가되고 있는 부분이 크다”면서 “먼저 조직의 안정은 물론 위상 제고, 조합원들의 수익 구조 악화를 극복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해결할 것이다. 다가오는 2026년은 조합의 슬로건을 ‘함께함의 가치’로 정해 분열이 아닌 협력, 불신이 아닌 신뢰, 대립이 아닌 화합의 정신으로 조합의 성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한우협회 대전세종충남도지회 충남권 한우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지난 11월 27일 전국한우협회 대전세종충남도지회는 ‘2025년 한우개량 발전 방안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충남지역 한우농가의 경쟁력 강화와 한우 개량 기술발전을 위해 시군 업무 담당자, 지역축협, 한우농가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했다. 이날 김영준 축산물품질평가원 대전충남지원 동부사무소장이 충남 한우의 출하 성적을 분석하고 등급제도에 대해 설명했고, 이어진 강의에서는 임요순 한국종축개량협회 충남대전세종지역본부장이 ‘충남 가축 개량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한우협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농가들이 지역 한우의 출하 성적과 소 도체 등급 판정 과정, 한우암소 월령별 성숙도, 한우 우량암소 보유 현황, 유전체 분석 사업 등 다양한 정보를 습득했다”면서 “한우사육 마릿수 증가에 따른 수급 불균형, 각종 환경규제 강화 등으로 한우농가의 어려움이 어느 때보다도 큰 상황에서 한우농가가 살길은 개량을 통한 생산비 절감과 고품질 한우고기를 통한 생산성 향상”이라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