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사육두수·가임암소 감소 지속…당분간 공급 부족 전망 송아지·도매가격 상승에 농가 번식 확대 기대감 커져 한우 사육두수가 감소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송아지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한우 정액 판매량이 전년 대비 36%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서는 최근 송아지 가격 강세가 농가의 번식 확대 기대감으로 이어진 결과로 분석하면서도, 가임암소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어 단기간 내 공급 확대는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농협한우국(국장 박기훈)이 지난 6일 발표한 ‘한우 월간리포트’에 따르면 올해 3월 31일 기준 한우 사육두수(이력제 기준)는 309만8천두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322만4천두보다 3.9% 감소한 수치다. 한우 사육두수는 2023년 346만3천두, 2024년 336만3천두에 이어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번식 기반인 가임암소(15개월령 이상) 역시 올해 153만6천두로 지난해 157만7천두보다 줄었다. 송아지 생산두수도 19만두로 전년 동기(19만4천두) 대비 2.1% 감소했다. 업계에서는 사육두수 감소와 암소 감축 기조가 이어지면서 당분간 송아지 공급 부족 현상이 지속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국립축산과학원이 한우 농가 생산비 절감과 현장 기술 확산을 위한 자가 섬유질배합사료(TMR) 전문인력 양성에 나섰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에서 ‘한우 자가 섬유질배합사료(TMR) 기술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농촌진흥공무원과 대학, 산업체 관계자 등 54명이 참석했으며, 자가 섬유질배합사료 기술의 현장 확산과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자가 섬유질배합사료는 국제 정세 불안과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커진 사료비 부담을 줄이고, 한우 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는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교육에서는 한우 분야 최신 기술 동향과 현장 적용 사례를 비롯해 자가 섬유질배합사료의 배합 원리, 지역별 농식품 부산물 활용 방안 등이 소개됐다. 특히 참가자들은 사육 환경과 가용 자원을 고려해 영양소를 정밀하게 설계하는 배합비 작성 실습 과정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참석자들은 이번 교육이 실무 역량 강화와 농가 맞춤형 기술 지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국립축산과학원 한우연구센터는 이번 교육을 통해 구축한 전문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자가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수입쇠고기 가격이 들썩이고 있다. 미국 등 주요 수출국의 도축두수 감소로 국내 수입 물량이 줄어든 데다 고환율까지 겹치며 단가가 상승한 영향이다. 정부는 수입쇠고기 가격 상승 압력이 최소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11일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수입쇠고기 가격 상승률이 올해 2월과 3월 각각 5.0%, 4.3%로 둔화하는 듯했지만 지난달 다시 7.1%로 올랐다. 반면 한우의 가격 상승률은 이보다 적은 5%에 그쳤다. 가장 큰 원인은 주요 수출국인 미국의 수출 감소다. 미국에서는 지난 2022년 서부 지역 가뭄으로 옥수수 가격이 급등했고, 이에 따른 사료비 상승으로 농가들이 사육두수를 줄이면서 공급 감소가 이어진 탓이다. 고환율 역시 가격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수입쇠고기 가격은 수입단가와 환율, 관세율 등에 따라 결정된다. 연평균 원·달러 환율은 지난해 이전 1천300원대 수준이었는데 지난해 1천422원으로 10%가량 상승했고, 올해 1분기에는 1천466원까지 올랐다. 업계 관계자자들은 “중동 지역 불안으로 국제 물류·원가 부담도 커졌지만, 공급 감소와 환율 상승이 국내 수입쇠고기 가격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전국한우협회 의성군지부(지부장 김호식)가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한우곰탕 2천480개(500만원 상당)를 기탁<사진>했다. 지원된 한우곰탕은 의성노인복지관 400개, 금성노인복지관 340개, 안계노인복지관 340개, 18개 읍·면 전달분 1천400개로 각각 배부됐다. 전국한우협회 의성군지부는 매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호식 전국한우협회 의성군지부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들께 따뜻한 한 끼를 전해드리고 싶었다”며 “회원들의 정성을 담은 곰탕이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이 우리 고유 재래 소인 제주흑우의 체계적인 보존과 번식 기반 강화를 위해 초지 방목에 나섰다. 농진청은 4월 28일부터 9월 4일까지 제주 중산간 지역 초지 약 55헥타르를 활용해 제주흑우 번식우 30마리를 8개 구역으로 나눠 순환 방목한다고 밝혔다. 제주흑우는 제주 지역을 중심으로 보존·증식되고 있는 국내 고유 품종으로, 유전적 가치와 고유성이 높아 국가 차원의 관리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방목 기간에는 번식우의 활동량과 체형 변화, 발정 행동, 보행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관찰한다. 이를 통해 제주 지역 환경에 적합한 사육 관리 기준을 마련하고, 안정적인 증식 체계를 구축하는 데 필요한 기초자료를 확보할 계획이다. 초지 방목은 소가 자연 상태에서 풀을 뜯으며 자유롭게 이동하는 사육 방식으로, 충분한 운동을 통해 적정 체형 유지와 발굽 건강 관리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스트레스 감소와 활력 유지 등 전반적인 건강 개선 효과도 기대된다. 특히 활동량 변화는 발정 시기를 판단하는 주요 지표로 활용되는 만큼, 방목 과정에서 축적되는 행동 데이터는 번식 관리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유통단계 축소·수입육 대응 위한 직거래 판매장 지원 추진 폭염·추락사고 예방… 소규모 축사 안전설비 지원도 제안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가 최근 축산물 직거래 판매장 지원사업 및 소규모농가 안전설비 지원 관련, 2027년도 예산반영을 전제로한 국민참여예산으로 신청했다. 국민참여예산은 쉽게 말해 “세금 사용 방향에 국민 의견을 반영하자”는 취지로 도입된 제도다. 국민이 직접 정책·사업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정부가 이를 검토해 일부를 실제 예산에 반영하며, 현재 기획재정부를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한우협회는 한우농가에 시급하다고 판단한 ▲축산물 유통단계 축소 및 소비자 물가 경감을 위한 직거래 판매장 설치 지원 ▲소규모 축사 내재해·안전지원 사업을 국민참여예산으로 최근 신청했다. 먼저 ‘축산물 직거래 판매장 설치 지원’은 고물가 상황 속에서 유통비용 증가로 소비자 가격은 상승하는 반면, 농가 수취가격은 낮은 구조가 지속되고 있다는 문제가 있기 때문에 제안했다. 여기에 2026년 한·미, 2028년 영연방 FTA 관세 철폐로 수입육 가격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국산 축산물의 안정적 판로 확보와 가격 경쟁력 강화 필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 북 보은군과 충청북도 축산기술연구소가 지난 4월 27일 충북도청 여는 마당에서 충청북도, 보은한우개량작목회와 함께 한우 개량사업 경쟁력 강화와 우량 유전자원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사진)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동욱 충청북도 행정부지사, 용미숙 충북도 농정국장, 최재원 충청북도 축산기술연구소장, 변인순 보은군수 권한대행, 김은숙 보은군 축산과장, 이재성 보은한우개량작목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한우 개량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골자로 ▲우량암소 수정란 생산·공급 ▲유전체 분석 기반 개량체계 확립 ▲수란우 농가 관리 및 교육 ▲개량 데이터 축적과 성과 확산 등을 중점 추진한다. 협약에 따라 충청북도는 개량 정책 지원과 기술 자문을, 보은군은 유전자원센터 운영과 사업 총괄, 농가 교육 및 행정 지원을 맡는다. 보은한우개량작목회는 우량암소 선발과 현장 기술지도, 참여 농가 관리 등을 담당해 현장 중심 개량사업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보은군이 추진 중인 보은한우 유전자 클라우드 연구센터와 연계돼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개량 시스템 구축의 기반이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전자원센터는 우량
[축산신문 김춘우 기자] 전북한우협동조합(조합장 김희동)은 지난 4월 28일 군산시 신관동 총체보리한우 정육식당 현지에서 군산점 개점식<사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윤섭 전국한우협회 전북도지회(지회장 정윤섭), 김홍춘 전북특별자치도 축산과장, 이재욱 동물방역과장, 김창희 전북한우협동조합 전 조합장을 비롯해 조합원과 내외빈 400여명이 참석했다. 김제 본점과 전주점에 이어 세 번째로 문을 연 군산점은 사업비 71억원을 투입해 쾌적한 매장 환경과 넉넉한 주차 공간을 갖춘 대형 한우 정육식당으로 조성됐다. 김희동 조합장은 기념사에서 “전북한우협동조합은 한우를 사육하는 조합원들이 만든 생산자 단체”라며 “생산자가 직접 소비자에게 공급하는 유통 구조를 통해 조합원이 제값을 받고, 소비자는 믿고 찾을 수 있는 판매 기반을 만들기 위해 정육식당 사업을 확대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2015년 김제 본점, 2017년 전주점의 성공적인 운영을 바탕으로 이번 군산점 개점까지 이어지게 됐다”며 “조합원과 지역사회가 함께 상생하는 공간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북한우협동조합은 교통 접근성이 뛰어난 지역에 직영 정육식당을 운영하며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전국한우협회 부산경남도지회가 한우 소비 기반 확대와 유통 신뢰도 제고를 위한 실질적인 실행 과제 추진에 속도를 낸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를 위해 상시 할인판매 체계를 갖춘 도심 직거래 매장 개설을 가시화하는 한편, 자체 한우판매인증점 사업을 통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한우를 선택할 수 있는 유통 환경 조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전국한우협회 부산경남도지회(지회장 한기웅)는 지난 4월 23일 영실한우프라자 교육장에서 ‘2026년 제1차 시군지부장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도심 직거래 매장 개설과 한우판매인증점 사업 등 소비 기반 확대를 위한 주요 실행 과제가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도지회는 2년 전부터 도심 직거래 매장 개설 필요성을 농림축산식품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으나 사업 추진이 다소 지연되고 있다고 판단, 최근 경남도에 관련 사업 지원을 요청했으며 긍정적인 답변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도지회는 지자체와의 협의를 보다 구체화하고, 한우를 상시 할인 판매할 수 있는 도심형 직거래 유통 기반 마련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아울러 한우판매인증점 사업을 통해 한우 판매 과정의 신뢰도를 높이고, 소비자에게 검증된 구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전국한우협회 강원특별자치도지회(지회장 박영철)는 지난 4월 21일 강원특별자치도 농업인단체회관에서 한우자조금 대의원 및 지도자 대상 사업설명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시·군 지부장과 사무국장,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혜선 부장이 사업 전반에 대해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앞서 박영철 지회장은 “이른 농번기를 맞아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참석해 주신 지부장과 사무국장, 임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봄철 만연하는 가축 질병 예방을 위해 축사 주변 환경 관리와 방역·소독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고물가 시대 속에서도 한우 농가가 흔들림 없이 고급육 생산에 전력을 다해 줄 것을 강조하며 “어려운 상황일수록 주저하지 말고 함께 지혜를 모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지혜선 부장은 2025년 사업 실적과 2026년 사업 계획을 설명하고, 현장의 다양한 의견과 질의에 답변했다. 아울러 한우산업 발전을 위해 자조금이 항상 현장 한우 농가의 입장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중앙회 김영원 부장을 비롯해 시·군 지부장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축산신문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도는 러우 전쟁과 중동 전쟁 장기화에 따른 사료비 증가로 어려움을 겪는 한우 농가의 위기 극복을 위해 현장 소통과 대책 마련에 나섰다. 국제 유가와 해상 운임 상승으로 농가 경영비 중 사료비 비중이 커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현금 확보가 어려운 농가의 사료 외상 구매 비율이 높아지는 등 경영 악순환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올해 파주·김포 일대 군부대 부지와 안산·화성 간척지, 여주 남한강변 하천 등 도내 유휴부지 11개소 979ha를 활용해 풀사료를 생산할 계획이다. 영농조합이나 한우협회 등을 통해 재배해 약 1만7천798톤을 생산하고, 68억원 규모의 수입 대체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도는 추가로 풀사료 생산이 가능한 유휴지를 적극 발굴하고 대규모 생산단지 지원도 확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조사료 생산 기반 시설 및 기계 장비 지원, 조사료 종자와 수확비 지원 사업 등을 통해 생산 기반 확충을 위한 추경 예산 확보에도 힘쓸 계획이다. 단순한 예산 지원을 넘어 한우 산업의 자생력 강화를 위한 민·관 협력 사업도 추진한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예산을 활용해 우수 형질(맛·육질)을 분석·선발하는 ‘한우 유전체 분석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전국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지회장 장성대)는 지난 4월 17일 영천시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제1차 시군지부장 연석회의<사진>를 개최했다. 장성대 지회장은 “그동안 구제역 등 계절성 전염병이 인천, 강화, 경기 고양 등 전국적으로 산발적으로 발생하면서 회의가 늦어졌다”며 “농가에서는 소독 설비와 방역시설 설치·운영, 방역 수칙 준수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조사료 수급 방안에 대한 설명과 함께 경북도 내 구제역 차단 방역 및 소 럼피스킨 방역 협조 요청이 이어졌다. 또한 2026년 경북한우경진대회 운영 방안과 2027년 이후 대회 주관 운영 방향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한우농가 방역 지원과 감염병 예방 체계 강화를 위해 코로나19 대응 시 확보했던 보호복 세트 등 일부 물량을 도내 한우농가에 지원할 계획을 안내했다. 아울러 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와 종축개량협회 경북대구지역본부는 공동으로 한우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1회 대구경북한우능력평가대회’를 오는 8월 3일부터 5일까지 농협 음성축산물공판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히고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토의에서는 ‘송아지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