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협, 농협사료에 상생 방안 마련·고통 분담 촉구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전국한우협회가 농협사료의 사료가격 인상 계획에 반발하며 즉각 철회를 촉구했다. 전국한우협회는 지난 12일 성명을 통해 농협사료가 지난 11일 전 축종 사료가격을 kg당 39원(약 7.9%) 인상한다고 통보한 데 대해 “4년 연속 적자에 시달리는 한우농가의 현실을 외면한 결정”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인상안은 지난 15일부터 적용됐다. 협회는 특히 농협사료가 가격 인상 시행을 불과 나흘 앞두고 이를 통보한 점을 문제로 지적했다. 또한 농협이 농가 부담 완화 방안 마련보다 가격 인상을 선택한 것은 농협 본연의 역할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협회는 지난해 사료비와 도축비 인상 문제를 계기로 농협중앙회와 구성하기로 한 '사료협의체'가 사실상 무력화됐다고 꼬집었다. 한우협회는 협의체를 통해 농협사료의 경영 상황을 공유받고 농가의 어려움을 전달하며 인상 폭 최소화와 부담 완화 대책 마련을 요구해 왔지만, 최종 결정 과정에서 충분한 협의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역설했다. 이번 인상이 정부의 물가안정 기조와도 배치된다는 지적도 제기했다. 협회는 최근 정부가 농축수산물과 식품 가격 안정을 강조하고
한우고기가 최대 반값 이달 한달간 할인행사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한우자조금이 6월 한 달간 전국 온·오프라인 판매처에서 한우를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가 온라인 한우장터 참여 업체들과 함께 6월 30일까지 전국 온·오프라인 판매처에서 한우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녹색한우, 대광영풍축산물판매장, 서울경기한우협동조합, 울산축협한우, 우리한우법인 영주지점, 전북한우협동조합 총체보리한우, 평창영월정선축협 대관령한우 등 7개 업체가 참여하며, 판매처별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운영된다. 행사 기간 소비자들은 등심·안심·채끝 등 구이용 부위를 비롯해 양지, 불고기, 국거리, 특수부위 등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2등급부터 1++등급까지 다양한 등급의 한우도 함께 판매된다. 한편, 농협경제지주 라이블리는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한우 특별 할인전을 열고 구매 고객에게 재구매 쿠폰을 제공했다. 배달의민족 B마트도 17일부터 오는 23일까지 할인행사에 참여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가 ‘한우지도자 역량강화교육’을 추진한다. 한우협회는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충북 증평군 벨포레리조트 벨포레홀에서 ‘한우지도자 역량강화교육’을 개최한다. 이번 교육은 급변하는 축산환경 속에서 한우산업의 안정적인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지역 지도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한우농가 세무, 한우산업 주요 정책방향, 방역정책 설명과 정책 간담회가 진행되며, 둘째 날에는 자유토론을 통해 현장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협회는 이번 교육을 통해 한우산업 현안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도자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기후변화로 여름철 폭염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한우의 고온 스트레스를 줄이고 육량과 육질을 높일 수 있는 사양관리 기술이 개발돼 축산농가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비타민 C와 아미노산 등을 활용한 ‘고온 스트레스 완화용 사료 첨가제’의 효과를 분석한 결과, 한우의 육량과 육질 개선에 긍정적인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거세한우는 육성기와 비육기를 거쳐 출하되는데, 비육기는 체중과 육질을 높이는 중요한 시기다. 특히 출하를 앞둔 비육 후기에는 체내 지방량이 증가해 체열 배출이 어려워지면서 고온 스트레스에 더욱 취약해진다. 농림축산식품부 자료에 따르면 비육우는 30~35도 이상의 폭염이 12일 이상 지속될 경우 하루 증체량이 약 73%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앞서 2024년 고온 스트레스 완화용 사료 첨가제를 개발하고 여름철 생산성 개선 효과를 확인한 바 있으며, 이번 연구에서는 첨가제 급여 기간에 따른 효과를 추가로 분석했다. 연구는 3개 농가에서 22개월령 안팎의 비육후기 거세한우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구진은 사료 종류와 급여량, 사육환경 등을 동일하게 유지한 상태에서 첨가제 급여 기간만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육질·풍미 뛰어난 미경산암소 경쟁 본격화…고가 경매 기대감 고조 지난해 최우수축 4천790만원 기록 지난해 최우수축이 4천790만원에 낙찰되며 화제를 모았던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미경산암소부문이 올해 다시 열린다. 프리미엄 한우 시장의 새로운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 미경산암소를 둘러싸고 올해도 전국 한우농가와 유통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윤)는 오는 6월 29일부터 7월 1일까지 부산 부경양돈농협 부경축산물공판장에서 제29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미경산암소부문 출하·도축·경매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미경산암소부문은 거세우 중심의 한우시장에 새로운 소비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신설된 부문으로, 올해 두 번째 대회를 맞는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한우농가가 출품한 미경산암소 71두가 참가한다. 출품축은 6월 29일 출하를 시작으로 공정한 도체평가를 거쳐 7월 1일 최종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미경산암소는 육질이 부드럽고 풍미가 뛰어나 프리미엄 한우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대회 역시 우수 개체 선발과 함께 높은 경매가 경쟁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 지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스마트축산 도입 확산…생산 효율·품질 경쟁력 강화 한우법 시행 앞두고 저탄소 생산 체계 구축 본격화 최근 기후위기 대응과 디지털 전환이 전 산업의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한우산업 역시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다. 최근 한우산업은 AI와 IC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축산 시스템을 통해 생산 효율성과 사양관리의 정밀도를 높이며 빠르게 고도화되고 있다. 이는 단순한 생산 혁신을 넘어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저탄소 축산 체계 구축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실제 지방자치단체와 축산농가를 중심으로 AI·ICT 기반 스마트축산 도입이 확대되고 있다. 데이터 기반 정밀 사양관리를 통해 생산 효율을 높이고 질병 대응과 운영 효율 개선까지 함께 추진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전북 완주군의 경우 AI 기반 가축 이상 징후 탐지 시스템 구축을 추진하며 발정·분만·이상 행동 등을 실시간 분석해 생산성과 품질 경쟁력 향상에 나서고 있다. 강원 태백시는 AI 기반 육질 평가 시스템과 ICT 스마트팜 구축을 통해 생산 효율 향상과 노동력 부족 대응, 축산환경 개선 등을 추진 중이다. 저탄소 한우 구현을 위한 기술 도입도 확대되고 있다. 데이터 기반 정밀 사양관리를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고물가·1인 가구 증가에 ‘특별한 날 음식’ 인식 확산 소포장·간편식·SNS 마케팅 강화로 접근성 높여야 최근 20~30대를 중심으로 한우 소비가 감소하는 현상이 뚜렷해지면서 업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과거 가족 외식이나 회식 메뉴의 상징이었던 한우가 이제는 청년층 사이에서 ‘특별한 날 먹는 음식’으로 인식되고 있다는 분석. 업계에서는 단순한 가격 부담뿐 아니라 소비문화 변화와 생활패턴 전환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실제 청년층 소비 패턴은 과거와 크게 달라졌다. 경기침체와 고물가 장기화 속에서 주거비·교육비·생활비 부담이 커지면서 외식 지출 자체를 줄이는 경향이 강해졌다. 특히 20~30대는 1인 가구 비중이 높은 세대다. 국가데이터처의 ‘2025 통계로 보는 1인 가구’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1인 가구는 804만5천가구로 전체 가구의 36.1%를 차지했다. 문제는 1인 가구의 절반 이상이 연소득 3천만원 미만으로 나타나 소비여력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소비 형태 역시 소포장·간편식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 같은 소비 트렌드 변화는 한우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한우자조금, 내달 2일 세종시서 전략 공유 심포지엄 신규 시스템 시연·전문가 발표 등 농가 활용도 제고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가 내달 2일 세종시 홍익대 국제연수원 국제회의실에서 ‘한우농가 디지털정보 활용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데이터 기반 수익 중심형 한우 사육기술 및 경영전략’을 주제로 진행되며, 디지털 정보와 반추영양, 도체성적, 개체관리 분야 전문가 발표와 질의응답으로 구성된다. 한우자조금과 온라인 커뮤니티 ‘한우산업 공유’가 공동주최하며, 한우농가와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한우자조금이 새롭게 구축한 ‘한우 디지털 정보 시스템’이 처음 공개된다. 현장 시연을 통해 한우 전용 챗봇 활용 방법과 농가 적용 방안도 소개되며, 농가가 실제 사양관리와 경영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활용 방안도 제시될 예정이다. 한우자조금 민경천 위원장은 “현장의 경험과 전문가 지식을 공유하는 자리”라며 “농가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기온 상승에 모기 등 매개곤충 활동 증가 축사 환경관리·해충 차단 선제대응 필요 최근 기온 상승과 함께 모기 등 흡혈곤충의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한우농가를 중심으로 럼피스킨 방제 관리에 대한 경각심이 요구된다. 럼피스킨은 모기와 침파리, 진드기 등 매개곤충을 통해 전파되는 소 질병으로, 여름철 방역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실제로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최근 3주간 공중포집기를 활용해 매개곤충 예찰을 실시한 결과 채집 모기 개체 수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5월 1주차 1천525마리였던 채집 수는 5월 2주차 3천482마리, 5월 3주차에는 4천240마리까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모기 활동 증가에 대비한 농가 차원의 철저한 차단방역을 당부했다. 방역당국과 한우업계는 최근 기온 상승과 강수 증가로 곤충 활동 환경이 조성되면서 농가 단위의 선제적 방제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럼피스킨은 감염 시 고열과 피부 결절, 식욕 저하 등의 증상을 유발하며 생산성 저하로 이어질 수 있어 농가 피해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축사 주변 고인 물이나 분뇨 처리 미흡 지역은 모기 발생 가능성이 높은 만큼 환경 관리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한우 육포가 아웃도어와 운동족을 겨냥한 고단백 간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건강과 즐거움을 함께 추구하는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간편하게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는 육포 소비도 늘고 있는 가운데,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가 지난 4일 ‘육포데이’를 맞아 한우 육포의 영양학적 가치와 활용성을 소개했다. 한우 육포는 개별 포장 형태로 휴대와 보관이 간편해 등산·캠핑 등 야외 활동 시 즐기기 좋은 식품으로 꼽힌다. 부피가 크지 않고 별도 조리 없이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어 아웃도어 간식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운동족 사이에서도 한우 육포는 고단백 간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우 육포 30g 기준 약 13g의 단백질이 함유돼 있다. 열량은 98kcal 수준으로 상대적으로 지방 함량이 낮아 운동 전후 단백질 보충이나 체중 관리 식단에 활용하기 적합하다. 또한 한우에 함유된 동물성 단백질은 필수아미노산을 균형 있게 포함하고 있으며, 아연·철분·비타민 B군 등 다양한 영양소도 함유하고 있어 에너지 대사와 신체 기능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한우자조금 민경천 위원장은 “육포데이를 맞아 맛과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최우석 대표 사육 한우 최종 선발…우수 유전능력 인정받아 전국 농가 개량 핵심 자원 활용…지역 한우산업 경쟁력 높여 전국한우협회 정읍지부 소속 농가의 한우가 씨수소로 선발되며 지역 한우 개량 성과를 입증했다. 정읍지역 한우농가인 최우석 대표가 출품한 한우가 최근 씨수소(KNP1991)로 최종 선발되면서 지역 축산업계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씨수소는 전국 한우 개량의 핵심 자원으로 활용되는 개체로, 엄격한 유전능력 평가와 검정을 거쳐 선발된다. 한우 씨수소는 도체중, 근내지방도, 등심단면적 등 경제형질과 유전능력을 종합 평가해 선발되며, 한우 산업 경쟁력 강화의 핵심 기반으로 꼽힌다. 특히 최근에는 유전체 분석 기반 조기 선발 체계가 도입되면서 우수 유전형질을 가진 개체 선발이 더욱 정밀해지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처음으로 유전체 기반 조기 선발 씨수소를 선발했으며, 선발 기간도 기존 약 5년에서 1년 수준으로 단축됐다고 밝혔다. 이번 씨수소 선발은 정읍지역 한우농가의 지속적인 개량 노력과 혈통 관리 성과가 결실을 맺은 사례로 평가된다. 씨수소로 선발된 개체의 정액은 향후 전국 농가에 공급돼 한우 품질 향상과 생산성 개선에 활용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사육두수 전국 1위 경북 한우 개량 경쟁력으로 평가받아야” ‘제1회 대구경북한우능력평가대회’ 개최 전국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가 오는 8월 3일부터 5일까지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음성축산물공판장에서 ‘제1회 2026 대구경북한우능력평가대회’를 개최한다. 전국 단위 행사 중심으로 열리던 한우능력평가대회를 지역 차원에서 독자적으로 추진한다는 점에서 한우업계 안팎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는 단순한 시상 행사를 넘어 경북 한우산업의 개량 기반 강화와 번식 기반 회복, 농가 경쟁력 제고를 위한 새로운 출발점이 돼야 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이에 본지는 대회를 기획 단계부터 사전 준비 과정까지 총괄하며 진두지휘하고 있는 장성대 전국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장을 만나 대구경북한우능력평가대회의 추진 배경 과 운영 방향은 물론, 한우산업 전반에 대한 생각을 들어봤다. - 올해 대구경북지역 한우능력평가대회를 자체 개최하게 된 배경은 무엇인가. “그동안 경북 한우는 농가 수와 사육두수가 많다는 이유로 전국 최대 산지라는 말을 해왔다. 하지만 이제는 단순히 두수가 많다는 것만으로 경북 한우가 앞서 있다고 말하기 어려운 시대가 됐다. 경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