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최우석 대표 사육 한우 최종 선발…우수 유전능력 인정받아 전국 농가 개량 핵심 자원 활용…지역 한우산업 경쟁력 높여 전국한우협회 정읍지부 소속 농가의 한우가 씨수소로 선발되며 지역 한우 개량 성과를 입증했다. 정읍지역 한우농가인 최우석 대표가 출품한 한우가 최근 씨수소(KNP1991)로 최종 선발되면서 지역 축산업계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씨수소는 전국 한우 개량의 핵심 자원으로 활용되는 개체로, 엄격한 유전능력 평가와 검정을 거쳐 선발된다. 한우 씨수소는 도체중, 근내지방도, 등심단면적 등 경제형질과 유전능력을 종합 평가해 선발되며, 한우 산업 경쟁력 강화의 핵심 기반으로 꼽힌다. 특히 최근에는 유전체 분석 기반 조기 선발 체계가 도입되면서 우수 유전형질을 가진 개체 선발이 더욱 정밀해지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처음으로 유전체 기반 조기 선발 씨수소를 선발했으며, 선발 기간도 기존 약 5년에서 1년 수준으로 단축됐다고 밝혔다. 이번 씨수소 선발은 정읍지역 한우농가의 지속적인 개량 노력과 혈통 관리 성과가 결실을 맺은 사례로 평가된다. 씨수소로 선발된 개체의 정액은 향후 전국 농가에 공급돼 한우 품질 향상과 생산성 개선에 활용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사육두수 전국 1위 경북 한우 개량 경쟁력으로 평가받아야” ‘제1회 대구경북한우능력평가대회’ 개최 전국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가 오는 8월 3일부터 5일까지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음성축산물공판장에서 ‘제1회 2026 대구경북한우능력평가대회’를 개최한다. 전국 단위 행사 중심으로 열리던 한우능력평가대회를 지역 차원에서 독자적으로 추진한다는 점에서 한우업계 안팎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는 단순한 시상 행사를 넘어 경북 한우산업의 개량 기반 강화와 번식 기반 회복, 농가 경쟁력 제고를 위한 새로운 출발점이 돼야 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이에 본지는 대회를 기획 단계부터 사전 준비 과정까지 총괄하며 진두지휘하고 있는 장성대 전국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장을 만나 대구경북한우능력평가대회의 추진 배경 과 운영 방향은 물론, 한우산업 전반에 대한 생각을 들어봤다. - 올해 대구경북지역 한우능력평가대회를 자체 개최하게 된 배경은 무엇인가. “그동안 경북 한우는 농가 수와 사육두수가 많다는 이유로 전국 최대 산지라는 말을 해왔다. 하지만 이제는 단순히 두수가 많다는 것만으로 경북 한우가 앞서 있다고 말하기 어려운 시대가 됐다. 경북에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2030년 산업 안정화 로드맵 제시…사전 대응체계 강화 수급안정 적립금 조성 추진…가치 중심 소비 확대 전략 한우자조금이 가격 하락 이후 대응에 머물렀던 기존 수급사업 구조를 넘어, ‘수급 변동성 관리 중심’의 산업 안정 체계 구축을 위해 나섰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급변하는 한우 수급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산업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한우 수급 환경 변화에 따른 수급사업 중장기 운영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전략은 2011년부터 2025년까지 추진된 한우 수급사업 성과를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2030년까지의 단계별 로드맵과 핵심 추진 과제를 담았다. 한우자조금은 지난 15년간 추진한 유통사 판매지원 사업과 지역 판매촉진 사업이 가격 하락기 한우 도매가격을 지지하고 농가 경영 안정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유통사 판매지원 사업은 계량경제 분석 방식으로 평가한 결과 예산 집행액 대비 농가 소득 증가 효과가 3.14배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액 기준으로는 약 3천240억원 규모다. 가격 하락기에는 사업효율성이 예산 대비 약 4.5배 수준까지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도·시·군 지역 판매촉진 사업도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한우자조금 지원…소비자 구매 부담 낮추고 골목상권 활성화 “신규 고객 유입 효과” 호평…지속 가능한 소비 진작책은 과제 최근 전국 동네 정육점을 중심으로 진행된 한우 할인행사가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며 골목상권 활성화 가능성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대형마트 중심으로 이뤄지던 기존 할인행사와 달리 지역 정육점까지 참여 범위를 넓히면서 소비 접점을 확대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 5월 한달 간 전국 소규모 정육점을 대상으로 한우 할인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한우자조금 재원을 활용해 참여 정육점에 5~10%의 할인판매 지원금을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소비자들의 한우 구매 부담을 낮추는 동시에 지역 정육점 이용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형 유통업체에 집중된 소비 구조를 완화하고, 지역 상권과 연계한 한우 소비 기반을 확대하겠다는 취지다. 행사 기간 일부 정육점에는 평소보다 방문객이 늘어나며 한우 소비확대 효과도 나타났다. 소비자들은 “대형마트보다 가깝고 필요한 양만 구매할 수 있어 편리하다”, “정육점에서 직접 설명을 들을 수 있어 신뢰가 간다”며 긍정적인 반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깊은 신뢰 근간…한 번 팔고 끝 아닌, 다시 찾는 한우 구현” 다하누촌 곽정미 대표가 말하는 전략과 비전, 그리고 경쟁력 김포다하누촌(대표 곽정미)은 경기도 김포시 월곶면 군하리 일대에 자리한 정육식당형 한우 전문 브랜드다.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유통 구조를 통해 고품질 국내산 한우를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하고 있다. 오프라인 매장은 소비자가 한우를 직접 고른 뒤 인근 식당에서 상차림비를 내고 즐기는 유통·외식 융합형 시스템으로 운영되며, 강화도 관문이라는 입지적 장점을 바탕으로 외식·관광 수요를 흡수하고 있다. 또한 자체 온라인 쇼핑몰 ‘다하누몰’을 통해 한우 선물세트와 부위별 상품 판매를 확대하며 온·오프라인 투트랙 전략을 펼치고 있다. 직거래 유통과 외식, 온라인 판매를 결합한 다하누촌의 성장 배경에는 현장 중심의 경영 철학이 자리하고 있다. 다하누촌 곽정미 대표를 만나봤다. 직거래 기반…고품질 한우 합리적 가격 공급 정육·외식·온라인 결합한 투트랙 전략 구사 -김포다하누촌을 시작하게 된 계기와 2014년 창업 당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가치는 무엇인가. “김포다하누촌을 시작할 때 가장 큰 마음은 ‘좋은 한우를 더
수정란 생산·계획교배 활용 확대…한우 개량 효율성 극대화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유전체 분석을 기반으로 한우 암소 개량 체계를 본격 확대하며 전국 우량암소 2천두를 선발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국립축산과학원, 지방자치단체, 농협경제지주 등과 협력해 국가 단위 유전체 관리 시스템에 등록된 한우 암소 가운데 유전능력이 우수한 2천두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발은 유전체 기반 한우 개량체계를 씨수소 중심에서 암소 분야까지 확대하기 위한 조치로, 우량 암소를 조기에 발굴해 개량 성과를 현장에 신속하게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농식품부는 그동안 지자체와 농협, 축산물품질평가원 등과 함께 한우 암소 유전체 분석을 확대해 왔으며, 지난해부터 기관별로 분산 관리되던 분석 정보를 국가 단위 시스템으로 통합해 전국 한우 암소의 유전능력을 동일 기준으로 평가·비교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 이번 평가는 유전체 분석이 완료된 한우 암소 22만여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국립축산과학원은 도체중, 등심단면적, 등지방두께, 근내지방도 등을 종합 반영한 선발지수를 활용해 유전체 유전능력을 평가했으며, 전국 1천21호 농가와 기관에서 우량암소 2천두를 최종 선발했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이 자체 개발한 저메탄 사료 소재의 산업화에 나서며 축산분야 탄소중립 실현과 국산 메탄저감제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지난 5월 28일 친환경 바이오소재 전문기업 ㈜에스씨바이오와 ‘티아민이인산 기반 저메탄 사료 소재’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립축산과학원이 개발한 저메탄 사료 소재의 상용화와 농가 보급 확대를 위해 추진됐다. 협약 대상 기술인 티아민이인산 기반 저메탄 사료 소재는 한우의 생산성을 유지하면서도 반추위 발효 과정에서 발생하는 메탄을 28~34%까지 줄일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저메탄 사료 소재 원천기술을 제공하고 기술 자문과 효능 검증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에스씨바이오는 이를 바탕으로 제품화와 대량 생산 체계 구축, 관련 인증 획득, 현장 보급 기반 마련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기술이전이 효능이 검증된 국산 소재를 활용한 다양한 메탄저감제 개발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축산분야 온실가스 감축 정책에 대응하고 친환경 축산업 전환을 촉진하는 한편, 국산 메탄저감제 시장 경쟁력 확보에도 도움
[축산신문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지난 5월 26일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대관령면 한우연구센터 내 약 260헥타르(ha) 규모 초지에 암소 100여 마리를 방목했다. 해발 약 800m 고지대에 위치해 여름철에도 비교적 서늘한 기후를 유지하는 대관령 초지는 한우 암소를 방목하기 알맞은 환경이다. 대관령 한우연구센터는 매년 5월 말부터 10월까지 한우 암소를 방목한다. 올해 방목한 한우 암소는 10월 31일까지 약 5개월간 넓은 초지에서 생활하며 신선한 목초를 섭취한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한우연구센터 윤호백 센터장은 “대관령 초지를 활용한 방목 사육 과정에서 축적된 자료를 바탕으로 한우 건강 관리와 생산성 향상 연구, 초지 활용 기술 연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고령화·경영난에 암소 감축·폐업 가속…송아지 생산기반 약화 우려 번식우 지원·조사료 기반 확충·청년 축산인 육성 등 다각 대책 시급 한우산업의 기반 역할을 하는 번식농가 감소세가 심상치 않다. 현장에서는 고령화와 경영난으로 암소 사육 규모를 줄이거나 폐업하는 농가가 늘면서 ‘한우산업의 뿌리가 흔들리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최근 몇 년간 한우 공급과잉 해소를 위한 사육두수 조절 과정에서 번식우 감축이 이어졌었다, 이 과정에서 예상보다 소규모 번식농가 이탈 속도가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는 점이 문제. 특히 송아지를 생산하는 번식농가는 분만 관리와 개체 관리 등 노동 강도가 높고 수익 변동성까지 커 고령농을 중심으로 폐업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는 게 현장과 전문가들의 공통된 분석이다. 실제 현장에서는 “예전에는 암소 몇 마리라도 키우며 송아지를 생산했지만 지금은 사료비와 인건비 부담 때문에 유지 자체가 어렵다”는 토로가 나온다. 여기에 농촌 고령화까지 심화되면서 송아지 분만과 질병 관리 부담을 견디지 못하고 축사를 정리하는 사례도 적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번식기반 약화는 단순한 농가 수 감소에 그치지 않는다는 점에서 더 큰 우려를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한우협·자조금, 식육점 판매지원 사업 확대 전국 37개 소규모 정육점과 할인행사 전개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한우 할인행사를 대형마트 중심에서 벗어나 동네 정육점까지 확대하며 골목상권과의 상생에 나섰다. 한우협회와 한우자조금은 지난 13일부터 28일까지 16일간 전국 37개 소규모 정육점을 대상으로 ‘한우 소프라이즈’ 할인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한우자조금 ‘식육점 판매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기존 대형마트 중심의 한우 소비촉진 행사를 골목상권 정육점까지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한우협회는 소비자들이 가까운 동네 정육점에서도 한우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행사 참여 채널을 중소규모 정육점까지 넓히고, 소규모 정육점과의 상생에도 힘쓴다는 계획이다. 특히 한우자조금 재원을 활용해 참여 정육점에 5~10%의 할인판매 지원금을 제공하며 골목상권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었다. 올해 행사에는 전국 37개 정육점이 참여해 최대 47.4% 할인판매를 진행했다. 전국한우협회 민경천 회장은 “소비자들이 대형마트뿐 아니라 동네 상권에서도 품질 좋은 한우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식육점 판매지원 사업을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토크 콘서트 통해 한우의 역사·영양·환경적 가치 재조명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소비자와 전문가가 함께 한우의 역사·영양·환경적 가치를 살펴보는 ‘한우가 답하다’ 토크콘서트를 성료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는 지난 20일 소비자와 전문가가 함께 소통하며 한우의 역사·영양·환경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한우가 답하다’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 더북컴퍼니 사옥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한우 소비촉진 캠페인 ‘한우가 답하다’의 일환으로 마련돼, 소비자들에게 한우의 다원적 가치를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는 한우명예홍보대사인 개그맨 윤형빈이 사회를 맡았으며, 황인철 전문의와 김태경 식육 전문가가 패널로 참여해 한우를 둘러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1부에서는 조선시대 한우 식문화를 중심으로 왕실 기록 속 보양의 역사와 우리 민족의 미식 문화를 소개했다. 특히 조선시대부터 이어져 온 ‘일두백미(一頭百味)’ 문화를 통해 부위별 활용법과 궁중 음식, 서민 보양식 등으로 사랑받아 온 한우의 역사적 배경을 흥미롭게 전달했다. 이를 통해 한우가 단순한 식재료를 넘어 우리 식문화와 정서를 함께해 온 문화 자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WOAH 총회서…청정지위 2년 연속 유지 제주도가 세계동물보건기구(WOAH)로부터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지역 재인증을 받으며 2년 연속 국제 공인을 유지했다. 제주도는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제93차 총회에서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지역 재인증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내 한우·돼지 등 우제류 농가의 방역 수준과 청정 지위가 국제적으로 다시 인정받게 됐다. 제주도는 지난 2025년 5월 29일 처음으로 WOAH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지역 인증을 획득했다. 이후 청정 지위 유지를 위해 2024~2025년 방역 실적을 담은 연례보고서를 지난해 11월 WOAH에 제출했으며, 올해 1월 보완자료 제출과 3월 과학위원회 평가를 거쳐 이번 재인증을 확정받았다. 제주도는 섬이라는 지리적 특성을 기반으로 우제류 가축과 생산물 반입을 엄격히 관리하고, 혈청·환경검사와 예방접종, 상시 예찰 등 차단방역 체계를 지속 운영해왔다. 이번 재인증으로 제주 축산물의 대외 신뢰도와 청정 제주 브랜드 가치가 높아지면서 축산물 수출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도는 앞으로도 WOAH 위생규약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