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팜스코(대표이사 김남욱) 손민기 축우PM<사진>이 자사 유튜브 채널 ‘팜스코TV’를 통해 한우 산업의 변화와 지속 가능한 수익 창출을 위한 전략을 제시했다. 손민기 PM은 “최근 한우 평균 지육단가가 2만원/kg을 돌파하며 불황의 터널을 벗어났지만, 번식우 감소와 송아지 가격 상승, 그리고 일관사육의 확대로 인해 한우 산업의 투자비용과 사육기간이 동시에 늘어나고 있다”며 “이제는 시세에 의존하는 경영 구조에서 벗어나 출하 두당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일관사육의 증가와 출하개월령의 연장으로 투자 회수 기간이 길어진 만큼, 한 마리를 키워내더라도 최대한의 부가가치를 담아야 한다”며 “이를 위해 단순히 도체중이 크고 등급이 높은 수준을 넘어, 압도적인 가치의 ‘슈퍼 한우’를 생산해야 한다”고 말했다. 손 PM은 ‘슈퍼 한우’의 핵심 조건으로 ▲유전개량 ▲정밀 사양관리 ▲세심한 환경관리 ▲고효율 영양 공급을 꼽았다. 특히 “얼마나 많은 영양소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공급하느냐가 슈퍼 한우 생산의 관건”이라며, 정밀 영양 설계를 통한 효율 중심의 사양관리가 농가 수익성 향상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Q. 140개월짜리 경산우에 1차 수정하고 3일 만에 발정이 와서 혹시 몰라서 재수정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50여일이 지난 오늘에 또 발정이 와서 고나돈 2.5미리 주사를 했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봐도 또 가발정인거 같아서 수정은 안 했는데 혹시 유산이 될까요? 임신키트를 사용했는데 결과는 임신이 됐다고 나옵니다. 임신 중에 난소를 자극하면 자연유산이 될 수도 있다고 들었는데 괜찮을까요? A. 김덕임 박사(농협축산컨설턴트)=우선 다시 한번 임신 감정을 실시해보기 바랍니다. 임신 중 발정도 옵니다. 심하게 물리적 자극이 아니면 유산은 쉽게 일어나지 않습니다. 고나돈 처리는 유산을 일으키는 호르몬은 아닙니다. 단 발정유도제인 루테라이스는 유산 및 분만 지연 시 유도분만을 실시할 때 사용합니다. 난소의 물리적 자극 역시 황체를 손으로 제거한다면 유산은 이루어지나 인위적으로 제거하기 어렵습니다. Q. 거세 후 2일 정도 후에 배가 부어 있어 수의사가 항생제 수액 처방 후 다시 2일 정도 경과를 보았으나 상태가 오히려 악화되어 있고 배는 염증이 아니라 복수가 차 있어 보인다고 합니다. 일단 시술로 배의 복수를 일부 빼고 이뇨제 등을 처방받아 보고 있습니다. 현재 거세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겨울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10월 15일부터 24일까지 발생 이력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방역 실태 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 9월 경기 파주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예년보다 이르게 발생한 데다 10월부터 철새 유입이 본격화되면서 추가 확산 우려가 높아진 상황을 반영한 것이다. 이에 농식품부는 행정안전부, 농림축산검역본부, 지자체와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선제 대응에 나섰다. 점검 대상은 과거 AI가 반복적으로 발생했던 전국 18개 시군(안성, 이천, 포천, 평택, 화성, 음성, 진천, 청주, 아산, 천안, 김제, 익산, 정읍, 부안, 나주, 무안, 영암, 세종)으로, 철새도래지·농장 접근로 소독 관리, 방역조치 이행 여부, 취약농장 관리상태 등을 중심으로 점검이 이뤄진다. 주요 점검 항목은 특별방역대책기간 상황실 운영 여부, 철새도래지 출입 통제, 차량·사람 출입 제한, 축산차량 소독필증 관리, 산란계 농장 특별관리 및 행정명령 이행 여부 등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고병원성 AI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라며 “철새 이동 증가로 위험성이 높아진 만큼 지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대전충남축협경영자협의회(회장 김응림·논산계룡축협 상임이사)는 지난 16일 농협충남세종본부에서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하반기 대전충남축협 경영전략회의’와 ‘2025년 하반기 경영자협의회’<사진>를 연이어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당면한 축산현안을 집중 논의하고, 상임이사 및 전무들이 중심이 되어 건전결산 달성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결의했다. 김응림 회장은 인사말에서 “전반적인 경기 부진으로 인해 회원조합 경영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 올해 결산을 앞두고 상임이사들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회원 간 충분한 대화와 정보 공유를 통해 조합 경영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농협충남세종본부 강인실 축산사업단장은 오는 11월 19일 개최 예정인 ‘2025 충남좋은가축선발대회’와 ‘충남형 축산사업 특례보증 추진현황’을 소개하며, “각 조합이 연체율을 철저히 관리해 건전결산을 달성할 수 있도록 상임이사들이 선도적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후 진행된 경영자협의회 본회의에서는 신임 회원들의 자기소개와 함께, 회원 조합별 주요 사업 추진 현황 및 협의회 당면 과제에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10월 27일 광주광역시 소재 기러기 사육농장의 검사결과, 최종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로 확진되어 ‘가축질병 위기관리 실무매뉴얼’에 따라 위기경보가 최고 수준인「심각」단계로 격상되어 고강도 방역대책을 추진하여 도내 AI 유입 차단에 총력 대응한다고 밝혔다. 먼저, 경남도 ‘가축전염병 재난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에 따라 기존 방역상황실을 ‘방역대책본부’(본부장: 도지사)로 격상하여 24시간 비상방역체계를 유지하고 유관부서와 협력체계를 강화한다. 또한, 도내 거점소독시설 20개소를 상시 운영함과 동시에 산란계 밀집지역과 대규모 가금농장 주변에 통제초소를 추가 설치해 출입 차량에 대한 소독 여부 등을 엄격히 관리한다. 경남도는 지난 21일부터 나흘간 도내 소규모 농장(180호) 대상으로 방사사육 여부 등 방역상황을 긴급 점검한 데 이어, 방역이 취약한 가든형 식당(20개소)에 대하여 28일부터 일제 정밀검사를 실시하여 빈틈없는 방역에 나선다. 아울러, 심각 단계에서는 가금농장 등 축산관계자의 모임 행사는 금지하도록 조치하고, 가금농장에 대하여는 사람, 차량 등에 의한 오염원 유입 방지를 위해 육계(5일)와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경북 영천축협(조합장 김진수)이 ‘영천이 가장 빛나는 순간’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개최한 ‘영천별빛한우축제’에 참여해 지역민과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영천강변공원에서 열렸으며, 영천시가 후원한 복합형 공동축제로 진행됐다. 축제는 ▲영천별빛한우축제 ▲문화예술제 ▲와인페스타 ▲한약축제 등이 동시에 열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지역 대표 가을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축제는 영천강변공원, 시민회관, 예술창작스튜디오, 한의마을 등 4곳에서 분산 진행됐으며, 특히 영천축협이 운영하는 ‘영천별빛한우 명품구이축제’<사진>는 한우와 와인의 조화를 강조한 프리미엄 콘셉트로 큰 인기를 끌었다. 현장에는 400여 석 규모의 한우구이 식당이 운영되었고, 행사 기간 동안 영천별빛한우 전 부위를 최대 30% 할인 판매해 소비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또한 한우불고기 시식행사와 지역 축산물 시식회도 함께 진행돼 영천산 축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김진수 조합장은 “영천별빛한우 명품구이축제가 전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지역 대표 한우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한우 소비촉진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노수현)은 고부가가치식품기술개발사업을 통해 국내 자생식물인 한삼덩굴을 활용한 키성장 촉진 건강기능식품 소재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한삼덩굴(Humulus japonicus)은 강한 번식력과 생육 안정성을 갖춰 원료 수급이 용이하며,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키성장 효과가 확인된 바 있다. 최근 학부모들의 성장관리 관심 증가로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성장호르몬 대비 부담이 적은 대체재로 주목된다. 주관 연구기관인 ㈜펜즈는 2021년부터 한삼덩굴추출분말(HSy2)을 이용한 키성장 소재 연구를 진행해 왔다. 해당 소재는 식품의약품안전처·OECD 기준 독성시험에서 최고 안전등급을 획득했으며, IGF-1과 IGFBP-3 발현 증가, 오스테오칼신 활성 향상 등 성장 관련 지표가 유의하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만 6~9세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한 인체적용시험에서 시험군은 24주간 평균 0.90cm, 1년 환산 시 약 2cm 더 성장하는 효과를 보였다. 24주간 1cm 이상 성장한 비율은 약 49%, 0.5cm 이상은 약 73%로 키성장 개선이 입증됐다. ㈜펜즈는 이를 바탕으로 2025년 7월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 이하 한돈자조금)가 ‘2025 김장, 한계 없는 능력 한돈과 함께!’ 캠페인에 돌입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캠페인은 김장을 준비하는 사회복지단체 및 비영리단체에 수육용 한돈을 후원, 우리 고유의 김장 문화를 보존하고 지역사회 및 취약 계층을 돕기 위한 것이다. 오는 11월 14일까지 △장애인, 아동 등 복지대상자가 10인 이상 상시 거주하는 사회 복지시설 △소외계층 나눔을 위해 김장 행사를 진행하는 비영리 단체 등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후원 대상을 선정하게 된다. 선정된 기관에 대해서는 행사 목적 및 인원수에 따라 김장 김치와 가장 잘 어울리는 부드러운 수육용 한돈(1인당 250g)이 오는 11월 17일부터 12월 5일까지 순차적으로 전달된다. 한돈자조금은 올해도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약 300개 기관 또는 단체, 1만5천여명에게 한돈 수육용 한돈이 제공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은 “한돈인들이 전하는 따뜻한 정이 국산 돼지 한돈에 대한 사랑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경북 상주축산농협(조합장 김용준·이하 상주축협)은 지난 24일 상주축협 축산지원센터에서 ‘한우비 제막식’<사진>을 열었다. 이번 제막식은 상주 한우 산업의 발전과 축산인의 화합을 기원하고, 지역 농축산업의 상징적 의미를 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정백 전 상주시장, 이종일 농협사료 경북지사장을 비롯해 상주축협 임직원, 대의원, 축산계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우보기상(牛步氣象, 한우의 걸음으로! 한우의 기상으로!)’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번 제막식은 한우 산업이 꾸준한 걸음으로 성장해온 역사와 미래 도약의 의지를 상징적으로 담았다. ‘한우비’는 상주 한우의 자부심이자, 상주축협 조합원의 땀과 노력을 기리는 상징물이다. 김용준 조합장은 “한우비는 상주 한우의 위상을 높이고, 한우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세워졌다”며 “상주축협은 앞으로도 꾸준히 나아가며 우리 한우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닭의 정자를 만들어내는 핵심 세포를 기존 방식보다 안전하게 얼려 보관할 수 있는 기술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우수한 가축 품종을 미래 세대에 안정적으로 남기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연구 대상은 ‘정원줄기세포’로, 닭이 정자를 계속 만들어낼 수 있도록 돕는 가장 중요한 세포다. 하지만 이런 세포를 얼리고 녹이는 과정에서 얼음이 생기면 세포가 쉽게 손상돼, 생존율이 떨어지는 문제가 지적되어왔다. 이에 지금까지는 ‘DMSO’라는 화학 물질을 사용해 세포를 보호해왔지만, 이 물질은 독성이 있어 세포의 기능을 약하게 만드는 단점이 있었다. 이와 관련하여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연구진은 세포에 침투하지 않고 표면을 감싸 보호해주는 ‘폴리앰폴라이트’라는 물질을 새롭게 활용했다. 연구진은 다양한 농도로 실험한 결과, 이 물질을 사용한 세포는 해동 후에도 기능이 잘 유지되면서 독성 문제는 크게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진은 이번 성과가 닭뿐 아니라 소·돼지 등 다른 가축에도 적용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국가 유전자원 관리 체계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연구 결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하림이 유통 채널별로 차별화된 닭고기 제품 라인업을 선보이며 다양한 소비층에게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최근 식품업계는 나이, 성별,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채널별 주 고객층이 다르다는 점에 주목해 맞춤형 제품을 출시하는 추세로, 하림은 제품마다 입점 전략을 세분화해 소비자 공략에 나서서 눈길을 끌고 있다. 예를 들어 건강한 식단과 간편 요리를 중시하는 30~40세대가 주 고객인 컬리에는 ‘동물복지 큐브 닭가슴살’을 론칭했다. 이 제품은 갓 잡은 신선한 닭을 IFF(Individual Fresh Frozen) 공법으로 개별 급속 동결하여 육질이 퍽퍽하지 않고 촉촉한 것이 특징이다. 한 입 크기로 양념되어 있어 익히기만 하면 간편하게 맛볼 수 있는 고단백 닭가슴살로, 잉상식으로도 손색없는 다양한 라인업이 준비되어 있으며, 2020년 출시 이후 꾸준히 높은 판매량을 보이며 올해 상반기까지 누적 320만봉 가까이 판매된 컬리의 베스트 상품이다. 창고형 마트에는 온 가족 영양 간식이나 어른용 안주로 활용하기 좋은 대용량 제품으로 승부수를 띄웠다. 이마트 트레이더스의 ‘통안심크런치텐더’는 부드러운 닭고기 안심에 누룽지와 볶은 현미 가루를
[축산신문] 팜스코(대표 김남욱)의 기술 개발은 하루가 다르게 전진하고 있다. 그 개발력을 고스란히 제품에 담아 축산발전을 이끌고 있는 팜스코. 특히 양돈사료 명가답게 양돈사료 분야에서의 큰 걸음은 그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엡솔루트 명작으로 탄생한다. “기준을 올리고, 평균을 바꾸자” 박정현 양돈PM은 “국내 돈가는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지만, 상위 10%와 하위 10% 농가의 MSY 격차가 11두에 달한다. PRRS 등 질병 리스크와 글로벌 무역 불확실성 속에서 국내 사육두수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 이럴 때 일수록 성적의 격차를 좁히고, 기준을 올리고, 평균 자체를 끌어올리는 도전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한 그 해법으로 리더맥스GT 모돈 시리즈를 강조하고 있다. 박 PM은 이어 ‘한돈 평균 PSY 25두 달성’이라는 목표를 알리며, 신제품 2종과 피그지오 번식성적 회의, 등지방 측정 기록·관리로 양돈 산업의 한계를 뛰어 넘겠다는 야무진 포부도 밝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리더맥스GT, 번식·포유·지제 강건성 동시 강화” 축산식품연구소 양돈R&D 박재원 박사는 “리더맥스GT는 모돈의 번식 균일도, 포유능력, 지제 강건성을 동시에 개선하는 설계를 담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