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전국 양봉 농가들은 올해 벌꿀 수확의 기쁨을 누리기 위해 저마다 분주한 모습이다. 이미 남녘에 도착한 일부 이동양봉 농가들은 햇꿀을 수확하기 위한 모든 준비 과정을 마치고, 올해 첫 수확을 맛보는 채밀이 한창 진행 중이다. 하지만 남부권역에는 최근 들어 낮은 아침 기온과 봄벌 증식이 늦어진 데에 따른 채밀 주력군 부족 요인이 겹치면서 아까시꽃꿀 생산량 감소가 예상된다. 한해 벌꿀 생산량을 좌우하는 요건으로 꿀샘식물(꽃) 조건, 벌통 수, 개화기간·채집 시기 기상 상황, 꿀벌 개체수 등이 생산 환경과 밀접한 관계를 맺는다. 다만 이러한 요건 중 단 하나라도 충족되지 않으면 그해 벌꿀 생산에 막대한 지장을 받게 된다. 그만큼 양봉업은 꿀벌의 생리·행동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어, 기후 상태, 이동 지역 주변 밀원식물 분포 현황, 벌무리(봉군) 관리 여하에 따라 생산량은 개인마다 큰 차이를 보여 준다. 특히 요즘처럼 아침 저온 현상이 길어지면 그만큼 꽃 개화와 먹이활동이 늦어져 벌꿀 유밀량 저하로 이어지기 마련이다. 보통 꿀벌은 영상 12℃ 이상에서 외부 활동을 시작하게 되며, 천연꿀이 유밀되기 위한 조건에는 일반적으로 아침 기온이 최저 1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은 지난 6일 조합 본점에서 어버이날을 맞아 4·3 유족을 위한 ‘정 나눔행사’<사진>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나눔축산운동본부, 제주4·3기념사업위원회, 제주4·3희생자유족회, 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와 함께 마련됐으며, 제주양돈농협은 4·3 유족들을 위해 1천만원 상당의 돼지고기를 전달했다. 특히 이번 나눔행사는 올해로 9년째 이어지고 있는 행사로, 어버이날을 앞두고 4·3 유족들에게 감사와 위로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매년 추진되고 있다. 고권진 조합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4·3의 아픔을 간직하고 살아오신 유족분들께 작은 정성을 전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제주양돈농협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창범 제주4·3희생자유족회장은 “9년째 변함없이 4·3 유족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온 제주양돈농협과 함께해준 사회적경제기업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에도 베풀어 주신 온정 나눔이 나눔은 4·3 유족과 어버이들에게 소중한 선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춘우 기자] 전북 무진장축협(조합장 송제근)은 농촌 고령화와 소규모 양축에 따른 인력 부족 문제를 지원하고, 깨끗하고 쾌적한 축산 사육환경 조성을 위해 ‘무진장 청정축산! 환경개선 캠페인’<사진>을 펼치고 있다. 무진장축협 임직원들은 지난 4월 29일 진안군 백운면의 한 축산농가를 직접 찾아 축사 주변 환경 정비와 내·외부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농가의 사양관리 컨설팅도 함께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축산농가의 작업 부담을 덜고 보다 위생적이고 쾌적한 사육환경 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송제근 조합장은 “농촌지역 고령화와 이에 따른 인력 부족 문제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이번 청정축산 환경개선 캠페인을 계획·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무진장 관내 축산농가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축산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지속적인 사양관리 컨설팅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이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 되는 소규모 농사업장의 혼선을 줄이기 위해 농업인용 안내문과 안전교육 표준 교안을 제작·배포한다. 농진청은 상시근로자 5인 이상 50인 미만 농사업장을 대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최근 농촌 고령화와 농업 규모화로 외국인 근로자와 상용 인력 고용이 늘어나면서 농업 현장에서도 안전보건 관리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번 안내문은 농업인이 실제 현장에서 자주 묻는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법 적용 대상 여부를 비롯해 일용직·외국인 근로자의 포함 범위, 농장주의 의무 사항, 중대산업재해 판단 기준, 사고 발생 시 책임 문제 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했다. 특히 농장 경영주가 반드시 점검해야 할 핵심 안전관리 사항도 담겼다. 작업별 위험 요소 점검과 보호장비 지급, 비상연락망 구축, 안전교육 실시, 외부 작업업체 관리 등 예방 중심의 관리 체계 구축 방안이 포함됐다. 표준 교안은 농진청과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공동 제작했다. 농업 분야 산업재해 사례와 근로자 보험,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주요 내용 등을 담아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가 농업생산기반 분야 연구개발 성과의 현장 적용을 확대하기 위한 협력 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농어촌공사는 지난 4월 28일 전남 나주 본사에서 ‘농업생산기반 국가연구개발사업 연구소통협의체’를 개최하고 연구 성과의 실용화 및 현장 확산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체에는 학계와 공사 연구기관, 현장 사업부서, 정부 관계자 등이 참여해 연구개발 과제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실제 사업 현장에 적용 가능한 기술 확산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연구자와 수요자, 정책 담당자 간 협업을 통해 연구와 현장 간 간극을 줄이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행사에서는 농어촌연구원이 농업공학 분야 기술 수준 진단 결과를 발표하고, 주요 기술별 선진국 대비 경쟁력과 격차를 제시했다. 이어 각 연구과제 책임자들이 추진 방향을 설명하고, 연구 성과의 실질적 활용 방안을 놓고 토론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기후변화 대응과 재해 예방 역량 강화를 위해 연구 성과가 현장에 신속히 적용될 필요성에 공감했다. 또한 현장 요구를 반영한 연구 설계와 지속적인 소통 구조가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연구자와 현장 간 소통을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정병곤)는 지난 4월 30일 서울 삼경교육센터에서 2026년 1회차 도매업무 관리자 교육을 열고, 동물약품 품질관리 체계 개선에 힘썼다. 이 교육은 관련법에 따라 동물용의약품 제조관리자 등이 매년 8시간 이상 이수해야 하는 법정교육이다. 약사연수교육 4평점이 인정된다. 교육에서는 ▲KVGSP 필수 업무와 현장 실무 가이드 (건양대 조성완 교수) ▲축종별 용어 이해와 실무 커뮤니케이션 (호서대 박수진 교수) ▲동물약품 관련 법령과 동물복지 이해 (경기도청 주동욱 팀장) 등이 강연됐다. 협회는 “앞으로도 교육과정의 지속적인 개선과 교육생 의견 반영을 통해 보다 실효성있는 강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돼지전염병 발생에 따른 살처분 농가의 영업손실 보상과 함께 종돈 및 모돈의 현실적 보상 기준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아울러 방역대 축소를 포함해 ASF 긴급행동지침(SOP) 개선도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한돈협회(회장 이기홍)는 ‘살처분 보상금 지급요령’ 개정에 대한 정부의 수요조사와 ASF SOP 개정 추진과 관련, 이같은 기본 입장을 토대로 개정안을 마련해 건의할 계획이다. >>살처분보상금 개정안<< 입식제한 기간 일부 손실 보상 종돈 · 모돈 평가 기준 현실화 -종돈·모돈 평가 기준개선 한돈협회는 우선 종돈장에 대한 살처분 보상금 기준이 보다 구체화 돼야 할 것으로 분석했다. 현행 종돈에 대한 보상금 평가액(상한액)은 ‘한국종축개량협회 또는 대한한돈협회에서 제시한 금액 또는 당해 종돈구입시 거래한 영수증 등에 기재된 가격’으로 규정돼 있다. 한돈협회는 순종 모돈과 웅돈, 자돈 중 선발된 암컷 등에 대해서는 별도의 가치 평가가 이뤄져야 할 것으로 판단, 종돈업계와 협의를 통해 세부적인 기준을 제시할 계획이다. 모돈 평가액의 경우 모돈 선발을 위한 추가 손실비 계산 과정에서 후보돈 구입두수의 20%만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대안으로써 가축분뇨 액비가 활용되기 위해서는 현장 상황에 맞춰 시비처방서에서 일부 가감해 살포가 가능토록 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대한한돈협회는 최근 가축분뇨 액비 이용 활성화를 위한 ‘시비처방 개선 8대 요구안’을 마련, 정부에 건의했다. 한돈협회에 따르면 중동전쟁 이후 요소 및 화학비료 가격이 폭등, 대체제인 가축분뇨 액비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지만 실제 이용에는 한계가 있는 실정이다. 우선 살포절차가 걸림돌로 지적됐다. 한돈협회는 액비를 살포할 때 마다 흙을 떠와 화학비료와 퇴비에는 적용되지 않는 토양 분석을 받다보니 분석기간이 15일 이상 소요, 살포 적기를 놓치고 있을 뿐 만 아니라 행정 인력 소모도 큰 것으로 분석했다. ‘가축분뇨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 및 ‘비료관리법’에 따라 시비처방량이 최대 살포량으로 제한되고 있는 것도 문제점으로 꼽혔다. 오랜기간 액비를 사용해 온 경종농가들이 합법적으로 액비를 이용할 수 있는 수준으로 제도개선이 시급하다는 것이다. 한돈협회는 이를 위해 현행 0.3%인 액비의 질소(N), 인(P), 칼륨(K) 최소 함량 기준을 0.2%로 완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비처방량 산정시 칼륨 기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은 지난 4월 30일 조합 가축분뇨공동자원화공장에서 ‘2026년 아름다운농장 가꾸기 지원사업’<사진>의 일환으로 다년생 꽃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양돈장 내·외부에 꽃을 식재해 자연 친화적인 축산 이미지를 조성하고, 축산환경 개선을 통해 제주 양돈산업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양돈농협은 나눔축산운동본부와 농협경제지주 제주본부의 지원을 받아 조합원 250농가에 메리골드, 양귀비, 무스카리 등 다년생 꽃 총 1만5천본을 공급했다. 고권진 조합장은 “농장을 스스로 가꾸고 변화시키는 작은 실천이 제주 양돈산업의 미래를 바꾸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방취림 조성, 미생물 무상 공급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깨끗하고 신뢰받는 양돈산업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사육두수·가임암소 감소 지속…당분간 공급 부족 전망 송아지·도매가격 상승에 농가 번식 확대 기대감 커져 한우 사육두수가 감소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송아지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한우 정액 판매량이 전년 대비 36%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서는 최근 송아지 가격 강세가 농가의 번식 확대 기대감으로 이어진 결과로 분석하면서도, 가임암소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어 단기간 내 공급 확대는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농협한우국(국장 박기훈)이 지난 6일 발표한 ‘한우 월간리포트’에 따르면 올해 3월 31일 기준 한우 사육두수(이력제 기준)는 309만8천두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322만4천두보다 3.9% 감소한 수치다. 한우 사육두수는 2023년 346만3천두, 2024년 336만3천두에 이어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번식 기반인 가임암소(15개월령 이상) 역시 올해 153만6천두로 지난해 157만7천두보다 줄었다. 송아지 생산두수도 19만두로 전년 동기(19만4천두) 대비 2.1% 감소했다. 업계에서는 사육두수 감소와 암소 감축 기조가 이어지면서 당분간 송아지 공급 부족 현상이 지속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최정록 본부장)는 오는 6월 17일 김천 검역본부에서 ‘2026년 상반기 동물용의약품 등 안전성·유효성 심사 기술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민간 규제과학(RA, Regulatory Affairs) 전문가 80여명을 대상으로 한다. 교육에서는 ▲올해부터 전면 도입돼 산업계의 관심도가 높은 ‘백신 시드로트(Seed-Lot) 제도’ 운영 실무 ▲생물의약품의 필수 품질관리 항목인 마이코플라스마 부정시험 기준 ▲양봉용 동물용의약품 잔류성 평가 방법 ▲신약 사용성적 조사계획서 주요 보완 사례 ▲항바이러스제 개발 시 고려사항 등을 전달한다. 6월 9일까지 교육 참가신청이 가능하다. 구현옥 검역본부 동물약품평가과장은 “앞으로도 규제과학 관련 기술교육을 마련, 국내 동물용의약품 산업이 변화하는 글로벌 환경에 능동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경인축협상임이사협의회장에 김용석 수원화성오산축협 상임이사가 새롭게 선출됐다. 경인축협상임이사협의회는 지난 6일 하남시 소재 한채당에서 모임<사진>을 갖고, 공석인 회장에 수원화성오산축협 김용석 상임이사를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경인축협상임이사협의회는 회장을 맡아온 남양주축협 박치식 이사의 퇴임으로 회장직에 결원이 발생함에 따라 이날 긴급회의를 열고 신임 회장을 선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상임이사 21명 중 14명이 참석해 성원이 이뤄졌다. 회장 결원에 따라 이날 회의는 전 회장인 고양축협 신재범 이사가 임시의장을 맡아 진행했다. 새로 선출된 김용석 이사는 “최선을 다해 경인축협상임이사협의회가 지역 축산업을 대변하고 양축 조합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모두가 힘을 모아 경인축협 발전과 조합원 권익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협의회 활성화를 위해 내달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강원도에서 연수회를 진행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 농협 경기본부 축산사업단 김현순 차장이 상호금융 당면 현안에 대해 설명했다. 김 차장은 ▲2026년 연체 증가에 따른 자산건전성 및 수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