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이 여름철 폭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축산농가 대상 기상정보 서비스를 대폭 개선했다. 축종별 더위 스트레스 정보를 보다 세밀하게 제공하고 휴대전화 알림 기능도 강화해 현장 대응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농촌진흥청은 최근 ‘가축사육기상정보시스템’을 개편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해당 시스템은 기온과 습도를 종합해 가축이 체감하는 더위 수준을 수치화한 ‘가축더위스트레스지수(THI)’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시스템에서는 한우와 젖소, 돼지, 닭 등 주요 축종별 폭염 위험도를 ‘양호·주의·경고·위험·심각’ 등 5단계로 나눠 실시간 안내한다. 농가는 이를 활용해 환기시설 가동이나 급수 확대, 사료 급여 시간 조정 등 폭염 대응 조치를 사전에 준비할 수 있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기상정보 정확도 향상이다. 기존에는 약 5km 단위 기상예보를 활용했지만, 앞으로는 농업기상재해조기경보서비스와 연계해 최대 30m 단위까지 세분화된 정보를 제공한다. 또 최대 4일 뒤까지 폭염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기능을 확대했다. 농촌진흥청은 휴대전화 알림 기능도 강화했다. 당일과 다음 날 예상되는 가축더위스트레스지수를 알림톡 형태로 제공해 농가가
[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팜스코(대표이사 김남욱)가 지난 4월 22일 강원 철원에서 ‘한우 천만원 시대, 수익성을 더 높여야 하는 이유’를 주제로 매스미팅<사진>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용남 사업부장의 인사말로 시작됐다. 그는 “2022년부터 이어진 긴 불황 속에서 한우 농가 수가 크게 감소했지만, 2026년 한우 거세우 두당 평균 천만원 시대라는 새로운 호황기가 도래했다”며 “이러한 시기에 과연 농가가 충분한 수익을 내고 있는지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객이 있어야 팜스코도 존재할 수 있다”며 농가의 수익성 향상을 위한 방안으로 ‘맥스나인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본격적인 발표에 나선 정용석 부장은 한우 산업의 전반적인 시황을 긍정적으로 전망하면서도산업이 직면한 현실적인 문제를 짚었다. 특히 “다양한 생산비 증가 요인들로 두당 매출은 증가했지만 실제 수익성은 오히려 감소하고 있다”고 분석하며, “호황기에 수익을 확보하지 못한다면 향후 불황이 다가왔을 때 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수익성을 극대화하고 있는 우수 농장 사례를 소개하며, 이들의 공통적인 성공 요인으로 ‘송아지 사양관리’를 꼽았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반려동물영양제·계란유통 사업다각화로 업그레이드 해외시장으로 영토 확장...기술력 무장 '원헬스 기여' 지난 3월 26일 취임한 이재환 미래생명자원 대표. 그는 “97년 설립됐다. 회사이름처럼, 미래 사회에 생명을 불어넣는 자원을 30여년 개발·공급해 오고 있다”고 미래생명자원을 소개했다. 특히 “축산경쟁력은 사료품질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국내 최고 사료 가공원료를 공급하고 있다는 자부심이 직원들 표정에 넘쳐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사료용 특수가공원료, 감미제·향미제, 유기태 미네랄, 기능성 원료, 프리믹스, 사료첨가제 등 다양한 축산제품 라인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는 최상 원료 소싱, 최고 가공기술, 완벽 품질관질 시스템이 가득 담겨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를 통해 콘플러스, 오트베이스, 소이패스 등 사료 가공원료 시장에서 압도적 점유율 1위를 내달리고 있다. 맞춤형 전략도 높은 고객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고 밝혔다. “결국 기술력이 핵심경쟁력일 수 밖에 없습니다. 신소재연구소에서는 효율성, 생산성을 끌어올릴 수 있는 신원료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미생물 선별, 균주 생산, 발효, 정제, 제형 기술 등으로 무장하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이 축산환경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현장 실습 교육을 본격 추진한다. 축산환경관리원은 2026년 ‘축산환경 현장실습 교육’ 참가자를 모집하고, 5월부터 9월까지 전국 권역별 교육기관에서 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기후·환경 정책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교육 대상은 가축분뇨 업무 담당자와 농·축협 직원, 축산환경 컨설턴트, 관련 전공 대학(원)생, 축산·경종 농가 등으로, 총 10회에 걸쳐 약 200명을 선발해 진행된다. 교육은 대학과 협회, 전문센터 등 전국 9개 기관에서 실시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가축분뇨 처리 기술을 비롯해 냄새 저감, 환기 관리, 경축순환농업, 온실가스 감축 등 현장 수요가 높은 분야로 구성됐다. 특히 퇴비화, 바이오가스, 컨설팅 기법 등 직군별 특성에 맞춘 맞춤형 과정도 포함됐다. 이번 교육은 이론 중심에서 벗어나 현장 실습과 토론, 과제 수행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아울러 가축분뇨 처리시설 내 안전사고 예방 교육도 함께 진행해 실무 안전 역량 강화에도 초점을 맞췄다. 참가 신청은 축산환경교육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동물병원협회(KAHA, 회장 최이돈)는 지난 4월 23일 한국임상수의학회(KSVC, 회장 정성목)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수의 학문 발전과 임상 역량 강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두 단체는 △학술 컨퍼런스 공동 기획·개최 △학술대회·교육프로그램 개발 △매체 활용 상호 행사 홍보 △회원제도·인적자원 제도적 연계 △임상 현장용 진료 가이드라인 공동연구 등에서 협력하게 된다. 그 일환으로 우선 오는 10월 17~18일 경주에서 열리는 영남수의컨퍼런스에서 한국동물병원협회 추계컨퍼런스와 한국임상수의학회 추계학술대회를 함께 개최키로 했다. 최이돈 한국동물병원협회 회장은 “이번 현장중심 협회와 학문중심 학회 협력이 수의 임상 향상 등 지속가능 수의산업을 이끌어갈 출발점이 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농어촌희망재단(이사장 박상희)이 가락상생기금을 통해 산지 생산조직 지원에 나섰다. 한국농어촌희망재단은 지난 4월 28일 전남 목포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에서 물류기자재 전달식을 열고, 지역 농업 생산조직에 장비 구입비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 대상은 대아청과를 주요 출하처로 두고 있는 무진영농조합법인과 놀부영농조합법인으로, 각각 2천만 원씩 총 4천만 원이 전달됐다. 지원금은 철재 파렛트와 전동 지게차 등 물류 효율화를 위한 장비 구입에 사용될 예정이다. 행사에는 대아청과 관계자와 재단 측 인사 등 약 20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사)한국농수산물도매시장법인협회 가락시장지회와 농협 가락공판장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상생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양 기관은 올해 전국 20개 생산·출하 조직을 선정해 총 4억 원 규모의 물류 및 영농기자재 지원을 진행할 계획이다. 현장에서는 농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지원 필요성이 강조됐다. 관계자들은 기후 변화로 인한 생산 불확실성과 인건비 상승, 물류비 증가 등이 농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만큼, 물류 효율화 지원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농어촌희망재단 측은 이번 지원이 산지 조직의 생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국립한국농수산대학교(총장 이주명)가 농어업 현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졸업생 경영체와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맞춤형 컨설팅 지원에 나선다. 한농대 산학협력단은 ‘기업애로기술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12개 농어업경영체를 선정하고, 이들과 ‘가족회사’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상은 식량작물과 스마트원예, 수산양식, 산업곤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졸업생 경영체들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농대는 5월부터 8월까지 전문 교수진이 각 경영체를 직접 방문해 기술 및 경영 전반에 대한 현장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기술 분야에서는 생산성 향상과 비용 절감, 작업 효율 개선 등을 중심으로 지원이 이뤄지며, 경영 분야에서는 수익 구조 다변화와 시장 대응 전략, 온라인 판로 확대 등이 주요 과제로 다뤄진다. 특히 기후 변화와 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리스크 관리 방안과 소비 트렌드 분석을 반영한 출하 전략 수립 등 실질적인 경영 개선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대학 측은 이번 사업이 농어업 현장의 자생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농대는 올해 안에 추가로 8개 경영체를 가족회사로 선정해 지원 대상을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작년 시설·노지재배 대폭 적용...여과액비 ‘무상’·기존 관비시설 충분 화학비료 대체 효과만 수천만원..상품성 크게 향상 시장서도 인정 가축분뇨 액비의 가치가 재조명되고 있다. 중동전쟁발 ‘비료대란’ 우려를 잠재울 현실적인 대안으로서 정부와 영농 현장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는 것이다. 강원도 횡성군 우천면 양적농장(대표 홍순갑, 56)의 경우 이러한 관심 수준을 넘어 가축분뇨 액비 없는 영농은 이제 생각할 수 없을 정도가 됐다. “올들어 모든 원자재가격이 폭등한데다 ‘숨쉬는 야채 비닐봉투’ 등 일부 제품은 돈이 있어도, 구하기 힘들 정도”라는 홍순갑 대표는 “화학비료 역시 그 심각성이 더한 실정이만 이미 추비용 여과액비로 대체해 온 만큼 적어도 비료만은 크게 걱정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추가비용, 농업용 필터 구입비가 전부 홍 대표는 우천면을 비롯한 횡성군 일대에서 시설재배지 6천평. 옥수수와 쌈상추 등 노지재배지 6천평 등 모두 1만2000평에서 관비를 통해 미니오이와 애호박, 브로컬리, 옥수수, 쌈상추 등 다양한 작물을 관비재배하고 있다. 이 가운데 시설재배지 4천평, 노지재배지 2천600평 등 6천600평에는 작물 생애 전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17개 지방정부와 함께 5월부터 6월까지 액란, 반숙란, 구운달걀 등 알가공품 제조업체 전체 240여 곳을 대상으로 위생관리 실태를 전수 점검한다. 액란, 반숙란, 구운달걀 등 알가공품은 단체급식이나 빵·과자 등 제조에 많이 사용된다. 이번 점검에서는 ▲부적합 원료 사용 ▲작업장 내 축산물 등 위생적 취급 ▲축산물가공품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 ▲자가품질검사 주기·항목 등 적정 실시 등을 중점 점검하게 된다. 또한 알가공품 250여건을 현장에서 수거해 살모넬라 식중독균 오염, 동물용의약품 잔류 여부 등을 살핀다. 식약처는 위반업체에 대해 행정처분하는 등 엄정하게 조치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축산물 안전관리를 강화, 소비자가 신뢰하는 먹거리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제공 : 건국대-KOICA 베트남 축산고등교육사업단] 양국간 축산물 교역 확대 ‘물꼬’ 지난 4월22일 하노이에서 한국과 베트남이 가공 닭고기 제품에 대한 상호 시장 개방을 공식화, 양국 간 축산물 교역 확대의 물꼬를 텄다. 이번 조치는 수의 및 동물 검역 분야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 체결을 계기로 추진된 것으로, 양국은 검역과 위생 기준을 공유하고 품질 관리 체계를 연계하는 기반을 구축하게 됐다. 이를 통해 가공 축산물의 수출입 여건이 한층 개선되면서, 안정적인 교역 구조 형성과 시장 접근성 확대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특히 단순한 시장 개방을 넘어 동물 검역, 품질 평가, 위생 관리 전반에 걸친 체계 고도화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큰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생산부터 가공, 유통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표준화된 관리 체계를 적용함으로써 축산물의 안전성과 신뢰도를 동시에 확보하는 구조로 전환되는 흐름이다. 향후 참여 주체 확대와 함께 교역 품목 다변화도 점진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양국은 기술 교류와 협력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며 돼지고기, 소고기 등으로 시장 개방을 넓히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가공 중심의 부가가치 창출 구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aT, 추경예산과 신규 정책사업 통해 혁신 속도낸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가 추경예산 활용과 신규 정책사업 추진 방향 점검에 나섰다. aT는 지난 13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추경예산 활용과 중점사업 및 신규 정책사업 추진계획 논의를 위한 정책‧예산분과 혁신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aT 혁신자문위원회는 ▲생산‧수출 ▲조직‧경영 ▲정책‧예산 등 3개 분과로 구성된 공사 자문기구다. 지난해 3월부터 운영 중이며, 올해는 4월 말부터 분과별 자문회의를 순차적으로 열어 국정과제와 혁신전략 이행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앞서 열린 생산‧수출 분과에서는 농수축산물 생산 연계 지원과 K-푸드 수출 확대 방안을 논의했으며, 조직‧경영 분과에서는 AX(AI 전환) 추진 전략과 AI 활용 플랫폼 구축 방안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이날 열린 정책‧예산 분과회의에서는 농정 이행 핵심기관으로서 aT의 역할 강화를 위해 4월 확보된 추경예산 활용 계획과 중점사업 추진 방향,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등 먹거리 돌봄 신규사업 준비계획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수렴했다. 회의에서는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의 시‧군 순회 현장 홍보 강화 ▲농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경기도수의사회(회장 손성일)는 지난 10일 수원에 있는 경기도수의사회관에서 정책간담회를 열고, 공공동물의료 체계 정립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우연철 대한수의사회장, 정봉수 경기도 동물복지과장, 안길호 동물보호정책팀장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공공동물병원 설립, 공익형 표준수가제, 펫보험 활성화, 동물등록제, 반려동물 생산·유통 구조 개선, 동물의료법 제정 방향 등 정책 현안에 대해 심도있게 의견을 나눴다. 우연철 대한수의사회 회장은 “동물진료 뿐 아니라 공공보건, 감염병 대응, 동물복지, 식품안전 등 다양한 수의사 직역이 있다. 수의계의 전문성과 현장성이 동물의료 정책에 반영돼야 한다”고 밝혔다. 손성일 경기도수의사회 회장은 “현장과 행정이 함께 만드는 동물의료 정책이 필요하다. 경기도, 대한수의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도민, 반려동물, 수의사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동물의료 정책 마련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