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국내 옥수수 공급량의 9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는 상황에서 국제 곡물시장의 공급망 불안이 사료가격과 축산물, 가공식품 물가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에 따라 국내 생산기반 보완과 수입선 다변화, 위기 징후를 상시 점검하는 종합 대응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한두봉)은 최근 발간한 ‘글로벌 식량 공급망 분석과 과제(3년차): 옥수수’ 연구보고서를 통해 기후변화와 지정학적 갈등 등으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국제 옥수수 시장의 구조적 위험요인을 분석하고 공급망 안정화 방안을 제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옥수수 생산과 수출은 미국·브라질·아르헨티나·우크라이나 등 소수 국가에 집중돼 있어 주요 생산국의 이상기후와 전쟁, 수출제한 등에 취약한 구조다. 특히 유전자변형(GM) 옥수수와 달리 비유전자변형(non-GM) 옥수수는 공급국이 제한돼 용도별 수입선 확보에도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는 2023년 기준 옥수수 공급량의 90% 이상을 해외에 의존하고 있다. 사료용 옥수수는 수입국 변경이 비교적 자유롭지만 국제가격과 환율 변동에 따른 원가 상승 위험에 노출돼 있다. 반면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양주축협(조합장 이후광)이 창립 69주년을 맞아 조합원들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양주축협은 지난 6일과 7일 이틀간 서울크루즈 선상에서 ‘함께한 반세기! 새로운 만남! 희망찬 내일!’이라는 슬로건으로 ‘2026 양주축협 조합사랑 전이용대회’<사진>를 개최했다. 행사 첫날인 6일에는 의정부·동두천·회천·은현·별내 지역 조합원들이, 7일에는 양주·백석·광적·장흥·남면 지역 조합원들이 참여해 이틀간 총 500여 명의 조합원이 함께했다. 양주축협은 관광버스를 마련해 각 지역 조합원들의 이동 편의를 도모했다. 조합원들은 김포아라뱃길 터미널에 집결해 서울크루즈에 승선하면서 본격적인 행사를 시작했다. 행사에 앞서 조합사업을 소개하는 영상을 함께 시청했으며, 특히 올해 조합사업 이용 실적이 우수한 조합원들을 선정해 시상하며 적극적인 사업 참여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양주축협은 올해 자녀를 출산한 송세근 조합원에게 출산지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후광 조합장은 “조합사랑 전이용대회는 조합원들의 헌신과 열정 위에 뿌리내린 양주축협의 지난 69년을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100년을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밀원자원을 체계적으로 확대·관리하기 위한 ‘밀원수 특화단지’의 지정 기준과 절차가 마련됐지만, 사유림에 적용되는 ‘소유자 전원 동의’ 요건이 종중산 등 다양한 산림 소유 구조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최근 마련된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르면 사유림의 밀원수 특화단지는 10ha 이상 규모로 조성해야 하며, 지정 대상 산림의 소유자 전원이 동의해야 한다. 또 산림 소유자와 채밀을 희망하는 양봉농가가 채밀 시기와 방법, 수익 배분 등을 협의할 수 있도록 협의회를 구성하도록 했다. 문제는 소유자가 다수인 종중산 등 공동·분산 소유 형태의 사유림이다. 산림청 통계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우리나라 전체 산림의 약 67%인 425만ha가 사유림이다. 이 가운데 사유림 산주의 86%가 3ha 미만의 산림을 소유하고 있어 소유 규모가 영세하고 분산된 구조다. 특히 종중산은 여러 종원이 공동으로 권리를 갖는 데다 세대를 거치면서 종원의 범위가 확대되는 특성이 있다. 이 때문에 특화단지 지정을 추진할 경우 관련 종원 개개인의 동의를 일일이 확보해야 한다면 사업 추진 자체가 상당한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3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에 대비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통합 방역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202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행정안전부, 기후에너지환경부, 질병관리청, 농림축산검역본부,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농협경제지주, 국민체험단 등이 참여했다. 훈련은 농식품부 재난상황실과 전북 완주군 현장을 실시간으로 연결해 고병원성 AI 의사환축 신고부터 초동대응, 확진에 따른 중앙사고수습본부 가동, 가금 밀집지역 추가 발생, 수습·복구까지 실제 재난상황과 유사한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북 완주군의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AI 의사환축이 신고된 상황을 가정해 방역정책국장 주재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확산 가능성과 역학조사 범위, 주변 농가의 위험요인 등을 점검했다. 확진 이후에는 차관 주재 중앙사고수습본부를 가동해 발생농장 통제와 역학조사, 예찰·검사, 방역 작업자의 인체감염 예방 등 주요 방역조치의 이행 상황을 확인했다. 완주군 현장에서는 발생농장 이동제한과 출입통제, 드론 방역소독, 모의 살처분 및 사체처리 등을 시연하고 이를 농식품부 상황실과 실시간으로 공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대구경북양돈농협 이상용 조합장이 지난 1일 열린 ‘2026 한돈데이 기념식’에서 ‘제1회 한돈인 대상’을 수상했다. 한돈자조금과 대한한돈협회가 주최·주관하고 각계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기념식에서 처음 시행된 한돈인 대상은 한돈산업 발전에 헌신한 생산자와 정부·학계·산업계 유공자의 공로를 기리고, 포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상용 조합장은 지난 40여 년간 축산 현장을 지키며 한돈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구경북양돈농협 조합장으로 재직하면서 한돈프라자·판매장 개점, 동물병원 개원, 지점 확충, 각종 조합원 지원사업 등을 통해 한돈산업 발전과 조합원 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이상용 조합장은 “한돈산업 발전을 위해 묵묵히 현장을 지켜온 많은 한돈인을 대신해 받은 상이라고 생각해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신뢰할 수 있는 한돈산업을 만들고, 조합원과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인천축협(조합장 조규중)이 급변하는 경영환경과 축산업 여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조합원 실익 증진을 위한 내년도 사업 방향 마련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인천축협은 지난 9월 30일 인천문학경기장 그랜드 오스티엄에서 임원·대의원과 축산계장 및 직원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7년 사업계획 수립을 위한 분과위원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번 분과위원회는 2027년 사업계획 수립에 앞서 각 사업 분야의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조합의 각 사업 분야별 현안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지속적인 성장과 조합원 실익 증대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조합원들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사업 발굴과 사업 부문별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인천축협은 이번 분과위원회에서 제시된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사업별 추진 방향을 구체화하고, 내실 있는 2027년 사업계획 수립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조규중 조합장은 “이번 분과위원회를 통해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이를 2027년 사업계획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인천축
[축산신문] 이란 전쟁은 7개월을 넘겨 8개월 차에 접어들었으며 장기전으로 빠져들 조짐을 보인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쟁 개시 직후 막강한 군사력으로 수일 내 아니면 수주 내 함락시킬 것이라고 호언장담했지만 이란이 그렇게 만만한 상대는 아니었다. 오히려 호르무즈 해협 봉쇄라는 카드를 꺼내 들고 주변국에 있는 미군 시설을 공격하면서 전쟁은 격화됐다. 지난 4월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조건으로 한시적 휴전에 합의했으나 군사적 충돌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종전을 위한 협상 논의가 계속해서 이루어지고 있지만, 양측 간 이견 만 보일 뿐 좀처럼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최근에는 양국 간의 군사적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으며 다시 전면전으로 확대될 위험에 놓여 있다. 미국과 이란 양국은 호르무즈 해협을 각각 창과 방패로 삼아 팽팽한 대치를 이어가고 있다. 세계 에너지 및 비료 시장의 핵심 교역로인 호르무즈 해협의 통항이 계속 제한되고 있어 유가는 물론 비료 가격이 급격히 상승하고 있다. 특히 비료 가격의 가파른 상승세가 전 세계 곡물 생산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비료 요구량이 많은 옥수수가 가장 큰 타격을 입게 될 것이다. 옥수수는 질소, 인산, 가리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광주지구축협(조합장 이석규)이 국내산 한우 부산물을 활용한 ‘파우치 3종 세트’<사진>를 새롭게 선보이며 축산물 유통사업 활성화와 조합원 소득 증대에 나섰다. 이번에 출시한 파우치 3종 세트는 한우 곰탕, 한우 스지도가니탕, 한우 미역국으로 구성됐다. 바쁜 현대인들이 번거로운 조리 과정 없이 간편하게 한우의 깊은 맛을 즐길 수 있도록 제품의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광주지구축협은 한우 부산물을 단순히 판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정성을 담은 가공식품으로 개발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데 중점을 뒀다. 소비자에게는 믿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하고, 조합원에게는 소득 증대와 판로 확대에 도움을 주고자 했다. ‘간편함 속에 정성을 담은 먹거리’라는 콘셉트도 눈길을 끈다. 파우치 제품은 보관과 배송이 간편하고 간단한 조리만으로 따뜻한 한 끼를 즐길 수 있어 가정은 물론 온라인 판매와 선물세트 등 다양한 소비처로의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이석규 조합장은 “좋은 한우를 생산하기 위해 애쓰는 조합원들의 노력에 걸맞게 부산물까지 소중한 자원으로 활용하고, 이를 소비자가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으로 만들고자 했다”
[축산신문 김춘우 기자] 전북 익산군산축협(조합장 심재집)은 군산시 임피면에서 한우를 사육하는 조합원인 미소한우 대표 장형석·김주하 부부가 농협중앙회가 선정하는 10월 ‘새농민상’ 을 수상<사진>했다고 밝혔다. 장형석·김주하 부부는 오랜 기간 축산업에 종사하며 체계적인 사양관리와 철저한 농장 관리로 안정적인 한우 생산 기반을 구축해 왔다. 특히 사육 환경 개선과 가축 건강관리에 힘쓰는 한편, 생산비 절감과 효율적인 농장 운영을 위해 경영 방식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왔다. 또한 축산 현장에서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를 주변 농가와 공유하고, 지역 축산업 발전을 위해 실천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장형석·김주하 부부는 “그동안 한우를 키우며 한 걸음씩 농장을 일궈 온 노력을 인정받은 것 같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좋은 품질의 한우를 생산하고, 지역 농가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심재집 조합장은 “축산에 대한 책임감과 자부심을 갖고, 현장을 지켜 온 부부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축산업을 이끌어 가는 우수 축산인으로서 좋은 본보기가 되어 주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경북 영천강변공원에서 열린 영천공동축제에서 영천별빛한우구이축제<사진>가 소비자들을 맞았다. 행사에서는 영천별빛한우를 부위별로 25% 이상 할인된 가격에 선보였다. 매년 열리는 영천공동축제는 영천별빛한우구이축제와 영천문화예술제, 영천한방축제, 영천와인페스타 등 4개 축제를 한곳에서 통합해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는 ‘영천이 가장 빛나는 순간’을 주제로 열렸으며, 이만희 국회의원과 김병삼 영천시장을 비롯한 각 기관·단체장들이 행사장을 찾아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으며, 행사기간 내내 영천시민과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영천축협 브랜드사업단은 영천별빛한우구이축제를 주최하고 야외형 한우구이 식당을 운영해 방문객들이 현장에서 영천별빛한우를 직접 구워 맛볼 수 있도록 했다. 행사 기간에는 유명 가수들의 축하공연과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김진수 영천축협 조합장은 “행사 기간 준비한 4톤, 약 1억 5천만 원 상당의 영천별빛한우가 모두 소진되는 등 높은 호응을 얻었다”며 “이번 행사는 영천별빛한우의 뛰어난 맛과 품질을 선보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남양주축협(조합장 이덕우)이 한우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우량 송아지 생산 기반 강화를 위해 미네랄블럭과 수분조절제(톱밥) 무상 지원사업을 펼치며 조합원 실익 증진에 나섰다. 남양주축협은 지난 7일 조합 조사료 창고에서 ‘2026년 한우농가 우량 송아지 생산을 위한 지원사업’에 따른 미네랄블럭과 수분조절제(톱밥)를 한우 조합원들에게 공급<사진>했다. 이번 사업은 한우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조합원들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는 한편, 사양관리 개선을 통해 건강하고 우량한 송아지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2026년 1월부터 6월까지 조합 구매사업을 이용한 73농가이며, 배합사료 이용 금액이 300만원 미만인 농가는 제외됐다. 농가별 지원량은 배합사료 이용 실적에 따라 차등 적용했다. 미네랄블럭은 총 420박스(박스당 4개)를 공급했으며 사업비는 2천620만원이다. 수분조절제인 톱밥은 총 150톤을 지원했으며 사업비는 3천210만원이다. 이에 따라 이번 지원사업의 총사업비는 5천830만원 규모다. 이덕우 조합장은 “조합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생산비 절감과 생산성 향상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 당진낙농축협(조합장 이경용)이 국산 유제품 무료 체험과 홍보 활동<사진>을 통해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 촉진에 나섰다. 조합은 지난 9월 30일 ‘2026년 당진해나루 고대황토고구마축제’가 열린 당진종합운동장 행사장에서 전국의 관람객들에게 국산 우유의 우수성을 설명하고, 국산 유제품 애용에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수입 멸균유와 비교해 맛과 신선도에서 차별화된 국산 우유의 우수성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또한 우리 유제품을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소비자들의 애용을 독려했다. 조합 낙우회 관계자들과 직원들은 축제장에 홍보 부스를 마련하고 우유와 요거트를 나눠주며, 국산 유제품 소비가 낙농가에 힘이 된다는 점을 알렸다. 특히 당진에서 생산한 원유만을 사용해 만든 신선하고 영양이 풍부한 요거트를 무료로 제공해, 관광객들이 국산 원유로 만든 유제품의 맛과 품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경용 조합장은 “이번 국산 유제품 무료 시식회를 통해 국산 우유의 우수성과 신선함을 체험하고, 국산 유제품에 대한 인식 제고와 소비 확대로 낙농인들이 안심하고 낙농에만 전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