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이표 바꿔 4억4천만원 편취…수의사 등 공범 무더기 송치 “일부 일탈에 성실 농가까지 불신·행정부담 떠안을까 걱정” 가축재해보험에 가입되지 않은 소를 보험 가입 개체로 속여 보험금을 편취한 사건이 발생하면서, 일부의 일탈 행위가 자칫 전체 한우농가에 대한 관리 강화와 불신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 6일 전북경찰청 광역범죄수사대는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혐의로 축산업자 A씨(40대)를 구속 송치하고, 공범인 수의사 등 7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 등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군산·김제·고창 등지에서 한우농가 8곳을 운영하며, 소의 이표를 바꿔 붙이는 방식으로 총 245회에 걸쳐 약 4억4천만 원 상당의 가축재해보험금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상품성이 떨어지는 소를 대상으로 실제 질병이 없음에도 질병에 걸린 것처럼 허위 진단서를 발급받은 뒤 긴급 도축을 진행했다. 이후 보험에 가입된 다른 소의 이표를 도축 개체에 바꿔 달아 보험금을 청구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들이 이표 분실 등을 이유로 재발급받은 이표를 실제 소에 부착하지 않고 보관해두었다가 범행에 활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수사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영암축협(조합장 이맹종)은 지난 7일 조합 본점 대회의실에서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조합 발전에 기여한 원로 선배 조합원들의 노고에 감사함을 전하고자 원로조합원(만 75세이상) 150여명을 모시고 경로잔치<사진>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축산업과 조합을 위해 땀 흘린 원로조합원들을 모셔 그간의 노고를 위로하고 맛있는 음식 대접했으며, 조합사업 이용 우수 원로조합원 3명에게 상패와 선물을 전달했다. 이맹종 조합장은 “조합과 축산 발전에 헌신하고 희생해 오신 원로조합원이 있었기에 우리 조합이 60년이란 세월 동안 지역 축산인의 동반자 역할을 할 수 있었다”며, “우리 조합원과 임직원은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슴 속 깊이 간직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농협사료 강원지사(지사장 유지섭)는 지난 4월 28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강원도 횡성군 일대에서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사진>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유지섭 지사장을 비롯해 강원지사 직원과 본사 임직원 등 20여명이 참여해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축산농가를 찾았다. 참여자들은 옥수수와 고추 모종 심기, 비닐하우스 정리 등 다양한 농작업을 지원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유지섭 지사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축산농가와의 상생을 이어가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양평축협(조합장 정규성)이 NH농협생명이 수여하는 최고의 상인 ‘BEST CEO’상<사진>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NH농협생명 ‘BEST CEO’상은 농업 경쟁력 강화에 힘쓴 리더 가운데 농협 생명보험 추진사업을 통해 농업인의 실익 증대와 경제적 지위 향상에 기여한 조합장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 수상은 지난 2월 우수한 실적을 거둔 데 따른 것이다. 양평축협은 이번 수상을 통해 조직 전체의 역량과 협력의 성과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농협생명이라는 공동의 이름 아래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력해 온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정규성 조합장은 “이번 수상은 개인의 성과가 아니라 동일한 목표를 향해 함께 달려온 모든 임직원의 노력과 열정이 만들어낸 값진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조합원과 고객을 위한 책임 있는 경영과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보답하는 지역 금융기관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찬영 상임이사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양평축협은 내실 있는 사업 추진과 고객 중심 서비스 강화를 통해 지역 축산업 발전과 조합원 실익 증대에 기여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양평=김길호 축산신문, CHUKSANNE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녹십자수의약품(대표 나승식)은 지난 7일 국경없는 수의사회(대표 김재영)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사람과 동물의 건강한 공존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두 기관은 단순 후원 형태를 넘어 예방중심 동물복지, 공공수의 체계 구축, 의료접근성 향상 등을 위한 실질적 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보호소 동물 등 의료 사각지대 동물 예방·진단·치료 지원을 확대하고, 향후 공동 프로젝트와 정책 연계 가능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특히 협약에 따라 녹십자수의약품은 △국경없는 수의사회의 의료봉사 활동 지원 △동물약품·진단 분야 협력 △공공수의·질병 데이터 기반 협업 △동물보건 정보 교류 △공동 사회공헌 캠페인·홍보 활동 등을 추진한다. 나승식 대표는 “기업의 성장과 사회적 책임은 함께 가야 한다. 앞으로도 신뢰받는 동물헬스케어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체험·관광·카페 결합…양봉 6차산업 모델 주목 꿀벌 정원·생태관 운영…양봉 가치 확산 앞장 벌꿀·프로폴리스 등 봉산물 생산에 그치지 않고 식품 제조·가공·체험·관광 등 서비스업으로 더욱 확대해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한 양봉 6차 산업화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광주광역시 광산구 동곡로185번길 14(동곡동)에 있는 국내 유일의 꿀벌을 주제로 한 농업회사법인 ㈜야생앤더비(회장 오금석)가 마련한 이색정원이 생활밀착형 ‘복합문화공간’으로 지역사회와 양봉 업계로부터 이목을 집중 받고 있다. 야생양봉원 창업…벌꿀 직매 야생은 1969년 야생양봉원 창업을 시작으로 벌꿀 직매장을 운영해 오던 중 지난 1983년 양봉기구 생산공장을 가동한 이후 1997년 양봉 기자재 본격 개발에 착수해, 2000년 제5회 아시아양봉학회 태국전시를 통해 기자재 부문 출품 대상을 받았다. 이어 2005년 대통령 산업 포상 수상, 2006년 중국 절강성 지사 설립 및 소초광 생산공장 준공, 2007년 대한민국 양봉분야 명인에 선정됐으며, 같은해 중국 안후이성에 황산 벌통생산 공장 준공, 2008년 중국 칭하이성 사료 수매 가공공장 준공에 이어 양봉기구 개발부문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이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가축 피해를 줄이기 위해 ‘현장기술지원단’을 운영하고 고온기 대응 기술의 현장 보급에 나선다. 농진청은 5월부터 8월까지 축종별·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현장기술지원단을 운영해 고온 피해 우려 지역 농가를 대상으로 맞춤형 기술지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여름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가축의 고온 스트레스에 따른 생산성 저하와 폐사 피해를 사전에 줄이기 위한 대응 차원이다. 지원단은 한우, 젖소, 돼지, 가금류 등 축종별 특성에 맞춰 사양관리와 축사 환경 개선, 환기 및 급수 관리 등 종합적인 현장 기술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송풍기와 환기팬의 효율적인 운영 방법, 차광막과 단열재 설치, 안개 분무 장치 활용 등 축사 내부 온도를 낮추기 위한 환경개선 기술을 중심으로 현장 상담을 진행한다. 가축 체온 상승을 줄이기 위한 사양관리 지도도 병행한다. 한우는 충분한 물 공급과 사료 급여 횟수 확대를 통해 섭취량 감소를 막고, 젖소는 시원한 물 공급으로 유량 감소를 최소화하도록 지도한다. 돼지는 급여 횟수를 나눠 사료 섭취를 유도하고, 닭과 오리는 사육 밀도를 낮추고 음수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농협 강원본부(본부장 김병용)와 나눔축산운동본부 강원도지부, 강원속초양양축협(조합장 이양중)은 지난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양양군 양양읍 송이조각공원에서 ‘나눔축산 한우버거 나눔 및 한우불고기 맛 체험행사’<사진>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상생하는 나눔축산, 도약하는 선진축산’을 슬로건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하고,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우리 축산물의 우수성과 긍정적인 이미지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어린이와 지역 주민, 양양을 찾은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우버거 500여개를 무료로 제공했으며, 한우 불고기 40㎏ 시식 및 맛 체험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김병용 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속 가능하고 지역사회로부터 환영받는 선진 축산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이 창립 11주년을 맞아 반부패·청렴 문화 확산과 지역사회 ESG 실천 활동에 나섰다. 축산환경관리원은 지난 8일 세종시 본원에서 ‘2026년 반부패·청렴 실천 결의 대회’를 개최하고, 세종시 고복자연공원에서 환경가꾸기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관 창립기념일을 맞아 청렴 실천 의지를 다지고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반부패·청렴 실천 결의 대회는 기관장 청렴 메시지 전달과 임직원 반부패·청렴 선언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공직자로서 갖춰야 할 청렴 의식을 공유하고, 임직원들이 청렴 문화 정착과 실천 의지를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진행된 사회공헌 활동에서는 세종시 연서면 고복자연공원을 찾아 영농 폐비닐 수거와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임직원들은 고복자연공원 방문자센터와 습지식물원 일대를 돌며 걷기와 쓰레기 수거를 함께하는 ‘줍깅 캠페인’을 진행했다.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은 “창립기념일을 맞아 기관의 역할과 책임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며 “청렴 문화가 조직 내 상당 부분 정착됐지만 현재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 가능한 반부패·청렴 정책을 추진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조사료·사료자금·방역 규제 개선 등 현장 현안 집중 전달 “한우법 시행 원년…현장 반영한 실효성 정책 추진 공감대” 한우농가의 현장 목소리가 정부 정책 결정 단계까지 이어지고 있다.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는 지난 6일 농림축산식품부 박정훈 식량정책실장 주재로 ‘한우산업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달 축산정책과장 간담회에 이어 실장급으로 격상돼 열린 자리로, 한우협회는 현장 목소리가 정책 상위 단계까지 전달되고 있음을 확인한 자리로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우협회서는 민경천 회장, 한양수·김학수 부회장, 정윤섭 전북도지회장, 윤순성 광주·전남도지회장, 장성대 대구·경북도지회장, 정인철 울산시지회장, 박창석 제주도지회장, 공준식 이사, 김영원 전무, 서영석 정책지도국장, 오경재 차장이 참석했다. 농식품부에서는 박정훈 식량정책실장, 이재식 축산정책관, 신우식 축산정책과장, 이연섭 축산경영과장, 김재경 축산환경자원과장, 김일수 서기관 등이 자리했다. 이날 한우협회는 ▲가축전염병 예방법 개정 ▲국산 조사료 활성화 ▲사료구매자금 상환 기간 연장 ▲축산물 직거래판매장 지원예산 반영 ▲미경산우 표시제 시행 ▲사료 조단백질(C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 자회사 가야육종이 국내 종돈장 최초로 동결정액센터를 구축하고, 한국형 종돈개량 체계 확립을 위한 새로운 기반을 마련했다. 가야육종은 지난 5월 6일 하동유전자연구소에서 국내 종돈장 최초 동결정액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재식 조합장을 비롯해 주요 임원과 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해 센터 개소를 축하하고, 국내 종돈개량 자립화를 향한 의미 있는 출발을 함께했다. 가야육종 동결정액센터는 수입 종모돈 핵돈군 유전자와 우수 후대 유전자를 장기적으로 보존하고, ASF·PRRS 등 가축질병은 물론 재난, 해외 종돈 수입 제한 등 예기치 못한 위험요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구축됐다. 특히 동결정액은 우수 유전자원의 안정적 보존과 활용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육종기술로 평가된다. 교배 시기를 탄력적으로 조절할 수 있어 계획교배의 정밀도를 높이고, 우량 유전자를 장기간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미래형 종돈개량 기반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가야육종은 지난 2018년 종모돈(GGP·GP 개량용) 사육이 가능한 하동유전자연구소를 신축한 이후 지속적인 투자와 연구개발을 이어오고 있다. 앞서 2017년부터
생산성 향상·냄새 저감·질병 예방 등 현장 순기능 기대 스마트축산본부 신설…국내 ICT 기술 해외 진출 지원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국내 축산업이 인공지능(AI)과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스마트축산’ 체계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경험과 감(感)에 의존하던 기존 축산 방식에서 벗어나 데이터 기반 정밀 경영 체계를 구축하려는 움직임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수진)이 스마트축산 확산의 중심축 역할을 맡고 있다. 스마트축산은 축사 내부에 설치된 각종 IoT 센서를 통해 가축의 생육 상태와 환경, 질병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이를 AI가 분석해 환기·급이·온도 조절 등 농장 운영을 자동 제어하는 시스템이다. 생산성을 높이는 동시에 악취와 질병 등 현장 문제를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미래형 축산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축평원은 지난 2023년 ICT 융복합 확산사업 전담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스마트축산 솔루션 패키지’ 사업을 중심으로 현장 보급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순한 장비 지원을 넘어 데이터 분석 기반의 농장 운영 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실제로 축평원은 지난해 정부 주도형 및 지역 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