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홀스타인 품평회 시상식<사진>이 지난 22일 충북낙협 치즈체험관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용미숙 충북도 농정국장, 엄주광 충북도 축산과장, 김연상 종축개량협회 충북본부장, 수상자 및 축산농가 등이 참석해 충북 낙농산업의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신화식 충북낙협 조합장은 “충북 홀스타인 품평회가 15년 만에 다시 열리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농가 소득과 직결되는 젖소 개량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충북 낙농가들이 우수한 젖소 개량을 통해 전국 최고 수준의 젖소를 생산할 수 있도록 충북낙협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용미숙 충북도 농정국장은 “낙농산업은 원유 소비 감소, 생산비 상승, 수입 유제품 증가 등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번 젖소경진대회에서 보여준 우수한 개량 성과를 통해 충북 낙농의 밝은 미래를 확인했다”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품평회에는 도내 낙농가들이 출품한 93두의 젖소가 출전했으며, 최우수·우수·장려 등 총 22두가 입상했다. 그중 경산우 부문 그랜드 챔피언은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음성축협(조합장 송석만)은 지난 15일 ‘축산환경 개선의 날’을 맞아 농협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용선)와 함께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과 지속가능한 축산업 실천을 위한 환경정화 캠페인<사진>을 음성군 한우리 농장에서 전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음성축협과 농협 충북지역본부 임직원이 참여해 축사 주변 폐기물 수거와 환경 정비, 방역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깨끗한 축산 실천을 다짐하는 시간을 갖고, 지역주민과의 상생을 위한 환경보전 의지를 다졌다. 송석만 조합장은 “깨끗한 축산환경을 조성하는 일은 농가 이미지 개선과 지역사회 신뢰 회복의 첫걸음”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농가 스스로가 환경 친화적인 축산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저탄소 인증 축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해 ‘2025년 하반기 저탄소 인증 축산물 유통‧판매 지원사업’ 참여업체를 모집했다. 저탄소 인증 축산물은 생산 과정에서 탄소 저감 기술을 활용해 축종별 평균 온실가스 배출량 대비 10% 이상 감축한 농장에서 생산된 한우(거세 30개월 미만), 젖소(유제품), 돼지고기 등을 의미한다. 축평원은 2023년부터 저탄소 축산물 인증 시범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이번 공모를 통해 유통 및 판매 단계에서 인증 제품의 시장 확대를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저탄소 인증 축산물 유통 실적이 있거나 관련 관리 체계를 갖춘 유통·판매업체로, 선정된 업체에는 저탄소 인증 마크가 적용된 포장재가 지원된다. 이를 통해 소비자는 인증 축산물을 명확히 구분하고 구매할 수 있게 된다. 공모는 10월 26일까지 진행됐으며, 최종 결과는 11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축산물품질평가원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축평원 박병홍 원장은 “가치소비를 중시하는 소비 흐름에 맞춰 저탄소 인증 축산물 보급을 확대하겠다”며 “기후위기 대응과 환경 보호에 기여하는 유통 기반을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오리 가공 전문기업 정다운이 환절기를 맞아 간편 보양식 신제품 ‘정다운 오리수육’과 ‘정다운 들깨 오리탕’ 2종을 출시했다. 갑작스러운 추위로 면역력이 저하되기 쉬운 시기, 집에서도 간편하게 오리 보양식을 즐길 수 있도록 조리 편의성과 영양 밸런스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정다운은 기존 훈제, 주물럭, 로스구이 중심의 오리고기 제품군을 수육과 탕류로 확장하여 오리고기를 보다 폭넓게 즐길 수 있도록 라인업을 강화했다. ‘정다운 오리수육’은 신선한 국내산 오리고기에 9가지 재료로 만든 한방 소스를 더해 깊고 진한 풍미를 살렸으며, 간편하게 데워내기만 하면 된다는 장점이 있다. ‘정다운 들깨오리탕’은 오리고기 뼈를 오랜 시간 우려내 만든 깊고 진한 육수에 들깨가루를 넣어 고소한 풍미를 극대화한 제품이다. 오리고기와 다양한 채소, 버섯 등이 함께 들어있어 영양 밸런스를 고려했다. 정다운 관계자는 “오리고기는 면역력 강화에 좋은 식재료”라며 “신제품을 통해 소비자들이 따뜻하고 든든한 보양식을 집에서 손쉽게 즐기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양일간 6만여명 찾아 문정성시…다양한 체험 즐겨 국산우유와 치즈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자들과 교감하는 행사가 펼쳐졌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와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안병우)는 지난 25~26일 양일간 안양 평촌중앙공원 일대에서 개최한 ‘2005 밀크&치즈 페스티벌’엔 주말을 맞은 나들이객 6만여명이 찾으며 문전성시를 이뤘다. 올해 페스티벌의 핵심 메시지는 ‘우유는 신선식품입니다’로 국산 우유가 농장에서 소비자 식탁까지 이르는 전 과정에서 48시간 이내 유통되는 신선한 식품임을 알리고, 낙농의 품질관리 체계와 신뢰를 시민에게 직접 전달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우유자조금은 기존의 기념행사와 축하공연을 축소하고 소비자 체험형 프로그램에 집중해 국산우유와 유제품 홍보에 힘을 실었으며, 전 연령대의 소비자들이 국산 우유와 치즈를 오감으로 느끼고 맛볼 수 있도록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밀크&치즈페스티벌 존에선 국산 치즈와 관련된 요리를 다양하게 맛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치즈달걀찜, 치즈핑거푸드, 치크컵떡, 치즈듬뿍!식빵피자 등 요리프로그램과, 치즈에 빠진 와인, 신선라떼 자율시음, 우유치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한두봉)과 사단법인 에코나우(대표 하지원)는 20일 서울 서초구 방배숲환경도서관에서 농업·농촌 분야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농업·농촌 기후 대응 연구 협력, 환경·기후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 및 캠페인 운영, ESG 실천 확산을 위한 전략 수립 등에서 협업을 추진한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한두봉 원장은 “기후위기는 농업의 문제를 넘어 국가의 미래와 직결되는 과제”라며 “공공과 민간이 힘을 모아 기후 대응과 ESG 실천에서 실효적 성과를 내겠다”고 밝혔다. 에코나우 하지원 대표는 “농촌 주민과 미래세대가 탄소중립 실천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참여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러시아가 낙농산업 현대화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한국 기업의 축산·유가공 기술이 새로운 수출 기회를 맞이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코트라에 따르면 러시아는 2030년까지 원유생산량을 3천850만 톤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고기술 낙농 단지 조성, 사육 환경 개선, 유전 개량 등 생산성 향상 중심의 구조 개혁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정부 보조금 확대, 금융 지원, 기술 연구개발 강화 등 종합적인 산업 육성책을 시행하고 있다. 다만, 러시아는 광활한 영토와 대규모 목장 운영을 기반으로 한 원유 공급 능력을 갖추고 있지만, 유가공 효율성과 위생 관리 시스템에는 개선의 여지가 필요하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한국과의 협력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한국은 정밀 축산, 자동화 착유 시스템, 스마트 농장 관리 기술 등에서 강점을 보유하고 있어, 러시아의 낙농 현대화 과정에서 상호 보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는 것. 또, 유가공 설비 자동화, 품질 관리, 위생 공정 분야에서도 기술 이전과 컨설팅 협력도 가능할 것이란 분석이다. 코트라는 “이러한 협력은 러시아의 생산 효율 제고와 품질 경쟁력 강화뿐만 아니라, 한국 기업의 기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토종닭협회(회장 문정진)는 최근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올겨울 특별방역대책기간을 앞두고 생산·유통 전 과정의 차단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지난 10월 27일 밝혔다. 토종닭협회는 지난 9월 충남 부여와 광주에서 농가, 가금거래상인, 유통 관계자를 대상으로 ‘토종닭 종사자 전문 방역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법정 의무 보수교육을 겸해 진행됐으며, 최신 AI 동향과 현장 방역 요령, 관련 법령 등을 집중 안내했다. 문정진 회장은 “7년 연속 전통시장 AI 발생 제로는 철저한 방역 실천 덕분의 성과”라며 “교육 내용을 현장에서 실천해 AI 차단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최근 위험도가 커지자 협회는 교육에 이어 현장 중심의 방역 지도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협회는 특별방역대책기간 중 전통시장의 살아있는 가금 유통이 금지돼 있으며, 법 위반 시 엄중히 처벌될 수 있음을 재차 강조했다. 토종닭협회 문정진 회장은 “AI 확산 위험이 큰 상황에서 생산과 유통 전 분야가 경각심을 높여야 한다”며 “삼박자 방역 대응으로 토종닭 산업을 보호하고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할 수 있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주)하림이 때이른 초겨울 날씨가 이어지는 환절기를 맞아 집에서 손쉽게 요리할 수 있는 닭볶음탕용 제품 3종을 추천했다.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한 닭고기는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며 어떤 양념과도 잘 어우러져 환절기 건강한 한 끼로 즐기기 좋다. 하림은 신선한 국내산 닭고기를 먹기 좋게 손질해 닭볶음탕 뿐만 아니라 뜨끈한 국물요리, 찜닭, 튀김까지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제품들을 엄선했다. 먼저 ‘토종닭 닭볶음탕용’은 담백하고 구수한 풍미와 쫄깃한 식감이 일품인 토종닭을 가정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선보인 제품이다. 토종닭은 30분만 익히면 질기지 않고 탄탄한 육질의 쫄깃한 식감을 맛볼 수 있으며, 3~4인 가족이 먹기에 넉넉한 양이 특징이다. 닭한마리 칼국수나 백숙, 닭볶음탕 등 보양식으로도 활용하기 좋다. 일교차가 큰 요즘 알싸한 마늘을 듬뿍 넣은 닭볶음탕을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제품도 추천됐다. 국내산 닭고기와 매콤마늘소스가 함께 담긴 ‘매콤마늘소스가 들어있는 닭볶음탕용’ 제품을 이용하면 재료 준비와 맛내기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끓는 물에 닭고기를 1~2분간 데친 후 동봉된 소스와 물 200ml를 붓고 중불에서 1
[축산신문] 모돈의 생리적 부담을 최소화하고 번식 성적과 젖 생산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대한사료의 프리미엄 부스팅사료 ‘키워드림돈’이 입소문을 타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대한사료의 ‘키워드림돈’은 모돈의 체력·소화력·면역력·유량(젖 생산량)을 종합적으로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기능성 미네랄과 효소제를 최적의 조합으로 배합했다. 산전·산후 건강을 동시 관리 ‘키워드림돈’에는 비타민 C, 철, 구리, 아연, 셀레늄, 망간 등 미량 영양소가 균형 있게 함유되어 있다. 이들은 ▲분만 스트레스 완화 ▲자궁 회복 촉진 ▲태아의 건강한 성장 ▲면역력 강화 등 모돈의 번식 건강 전반에 필수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셀레늄과 비타민 C는 항산화 작용을 통해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고, 고온기나 분만 전후의 컨디션 저하를 방지한다. 소화와 영양흡수…효소가 다르다 ‘키워드림돈’에는 β-만난아제, 키시라나제, 프로테아제, α-아밀라제, 피타아제 등 5종 복합효소제가 함유되어 있다. 이 효소들은 곡물과 대두박 내의 난소화성 성분을 분해해 소화율과 에너지 이용률을 극대화하며, 모돈이 필요로 하는 영양소를 보다 효율적으로 흡수하도록 돕는다. 그 결과 젖 생산에 필요한 에너지 공급이 원활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종합식품기업 ㈜하림은 해외 여행지의 미식을 집에서도 간편하게 맛볼 수 있는 신제품 ‘정통 일식 커리퐁닭’과 ‘정통 사천식 마파퐁닭’ 2종을 출시했다. 이 신제품은 신선한 국내산 냉장 닭고기와 이국적 스타일의 정통 요리 소스로 구성된 간편식이다. 특히, 신선한 냉장 닭고기를 염지해 부드러운 식감은 물론 속까지 골고루 간이 배도록 했다. ‘정통 일식 커리퐁닭’은 깊고 진한 풍미가 살아있는 일본식 브라운 커리 소스를 사용했으며, 촉촉한 큐브형 닭가슴살이 듬뿍 들어있다. 밥, 우동사리, 빵 등을 곁들여 든든한 한 끼 식사로 즐기기 좋다. ‘정통 사천식 마파퐁닭’은 마라의 본고장인 중국 사천 지역의 향신료 맛을 살려 정통 사천식 마파소스 특유의 얼얼한 마라맛을 그대로 구현했다. 마파두부 속 두부 모양과 비슷한 형태의 닭고기와 잘게 다진 닭고기를 함께 사용해 다채로운 식감을 살렸으며, 따끈한 밥 위에 올려 매콤한 덮밥으로 즐길 수 있다. 조리법도 간단하여, 프라이팬이나 냄비에 닭고기와 소스, 물을 약간 넣고 중약불에서 6~7분간 저어가며 끓이면 손쉽게 완성된다. 하림의 신제품 2종은 10월 22일부터 GS더프레시 냉장 코너와 전국 중소형 마트에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국산 원유로 만든 치즈 중 우수작 11점 선정 전시 올해 최고의 목장형 자연치즈에 산업목장 ‘고다 치즈’가 선정됐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열린 국립축산과학원에서 ‘제18회 목장형 자연치즈 경진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올해는 국산 원유로 치즈를 만드는 낙농가·대학·산업체·일반인 등 만든 치즈라면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문호를 열어 다양한 계층에서 폭넓게 출품했다. 심사위원단은 출품작의 맛과 향, 조직감, 외관, 창의성을 종합 평가해 총 11점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대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수상작은 산업목장 ‘고다치즈’가 선정됐다. 이외에 ▲금상(농촌진흥청장상, 2점)은 대광목장 ‘브리치즈’와 유레카목장 ‘크박치즈’ ▲은상(국립축산과학원장상, 4점)은 유옥목장 ‘고다치즈’, 지원목장 ‘고다치즈’, 해모아목장 ‘마늘 할루미치즈’, 삼민목장 ‘스트링치즈’ ▲동상(국립축산과학원장상, 4점)에는 미르목장 ‘체다치즈’, 청원자연랜드 ‘까망베르치즈’, 충남대학교 ‘치즈포’, 용정목장 ‘치즈채’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