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인천강화옹진축협 유인식 상임이사가 그간의 공로와 역량을 인정받아 다시 한번 상임이사로 경영능력을 펼칠 수 있게 됐다. 인천강화옹진축협(조합장 송정수, 이하 강화축협)은 지난 4월 23일 조합회의실에서 임직원 및 대의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사진>를 개최하고 임기만료가 다가온 상임이사를 선출했다. 이날 유인식 현 상임이사는 찬반투표를 통해 대의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로 재신임을 얻었다. 이로써 유 상임이사는 수원화성오산축협에서 2선, 강화축협에서 3선에 성공했다. 유 상임이사는 1960년 1월생으로 안성농업전문대학(현 한경대학교)축산과를 졸업하고 강화축협에 입사해 4급 승진 후 수원축협으로 전출돼 수원축협에서 지도경제상무, 지점장, 경영기획실장과 상임이사를 역임했으며, 2000년 5월 고향인 강화축협에서 상임이사로 선출된 후 현재까지 상임이사로 조합경영을 맡아오고 있다. 이번 임기는 2026년 5월 10일까지이다. 유인식 상임이사는 “작지만 강한축협을 만들겠다”며 “조합원에게는 권익향상을, 직원에게는 안정적인 근무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수익증대를 최우선 경영목표로 현장 중심의 경영활동을 최선을 다해 펼쳐나갈 것”이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 평창군(군수 심재국)과 평창영월정선축협(조합장 고광배), (재)평창푸드통합지원센터(이사장 황성현)가 평창 축산물 등 지역산 식재료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 기관은 지난 4월 24일 평창군청 2층 군수집무실에서 협약식<사진>을 갖고 평창의 미래 인적자원인 학생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의 보편적 가치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고 상호 협력하기로 다짐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평창영월정선축협은 합리적인 가격과 철저한 품질관리로 축산물 등 지역산 식재료 공급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했으며, 평창푸드통합지원센터는 축산물 등 지역산 식재료 유통을 확대해 농가 소득을 증대하고 질 좋은 먹거리 공급을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를 위해 평창군은 지역산 농특산물이 원할히 공급·소비될 수 있도록 재정적·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고광배 조합장은 “환경을 생각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기 위해 일찌감치 무항생제 인증과 안전관리 통합인증 등 세심한 주의와 노력을 기울인 평창대관령한우가 공공급식에 참여하게 되어 대단히 기쁘다”며 “평창군 관내 학교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가정의 식재료 안전까지 책임지는 친환경 평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양주축협(조합장 이후광)은 지난 4월 23일 조합회의실에서 2024년 조합원 자녀 학자금 수여식<사진>을 갖고 수혜학생들을 격려했다. 양주축협은 67년 동안 꾸준한 혁신과 변화를 통해 지역 거점 축협으로 자리매김하며 지역축산업 발전과 조합원 자녀들의 학업에 도움을 주고자 학자금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날 조합원 자녀 중 올해 대학에 입학한 신입생 8명에게 입학축하금 200만원(1회에 한함), 재학생 20명에게는 학자금 100만원으로 총 28명의 조합원 자녀에게 3천600만원의 학자금을 지급했다. 이후광 조합장은 “이 자리에 있는 양주축협 장학생 모두는 속한 분야에서 최고의 상아탑을 쌓아 뛰어난 능력과 재능을 갖춘 다음 세대의 기둥이 되길 바란다”며 “양주축협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더 낳은 교육여건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여주축협(조합장 조창준)은 지난 4월 24일 강변하나로마트 회의실에서 2024년 조합원 자녀 장학금 수여식<사진>을 가졌다. 여주축협은 매년 조합원 자녀를 대상으로 장학금 지원하고 있다. 이번 장학금은 대학생 총 8명에게 150만원씩 1천2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 전달은 조합원 자녀로서 평소 품행이 단정하고 타의 모범이 되고 농촌과 축산업을 사랑하는 마음이 지극한 자녀를 대상으로 지원했다. 조창준 조합장은 “많은 조합원 자녀에게 학자금을 지원하고 싶으나 조합원들의 고령화와 출산율 저하에 따라 갈수록 학자금 수혜 대상이 줄어들어 안타깝다. 더 많은 조합원 자녀들이 학자금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고민하고 연구해 보겠다. 여주축협은 꾸준히 달성해 온 수익 창출을 기반으로 조합원 복지지원사업 일환인 학자금 지원을 통해 축산 인재 발굴과 육성에 앞장서며 지역사회 발전 및 양축농가 경영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Q : 사료자동급이기를 잘 못 조작해 임신우들 몇 마리가 사료를 한 번에 너무 많이 먹어 현재 사료 섭취를 제대로 못 하고 있습니다. 기존 농후사료 3kg을 주고 있었는데 1kg 정도만 먹고 남겨 3일째 볏짚만 급이하고 있습니다. 일부 임신우들은 회복이 되었는데 10마리 정도가 아직 제대로 사료 섭취를 못하고 있습니다. 볏짚은 평소 섭취량에 80~90% 정도 먹는 것 같습니다. A : 임영환 수의사(농협한우개량사업소)=얼마나 많은 농후사료를 섭취했는지 궁금하네요. 농후사료 과잉섭취에 의한 과산증으로, 심각한 경우 신경 증상을 동반하며 폐사하게 되는 소화기계 질환입니다. 해당 축의 경과를 볼 때 다행히도 중증은 아닙니다. 우선 위 내 산도를 낮춰야 하므로 중조를 경구로 먹여주세요. 그리고 농후사료 급여는 일단 끊고, 조사료만 급여하세요. 산도를 일단 낮춰주는게 급선무입니다. 중조가 포함된 수액 처치도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하트만 수액도 좋습니다. 활동성이나 식욕이 회복되는게 보이면 농후사료를 서서히 급여하기 바랍니다. 과산증의 경우 위 점막이 손상되기 때문에 회복에 일정 기간 소요됩니다. 인내심을 갖고 조사료 급여와 산도 낮추는 노력을 기울이면
[축산신문] 박종수 명예교수(충남대학교) 협소한 국토면적, 높은 토지자격, 제한된 사료자원 등으로 인해 원천적으로 가격경쟁력이 취약할 수밖에 없는 한국 낙농의 현실에서 최근에는 마시는 시유시장마저 값싼 수입 멸균유로 대체되는 현상이 급속히 늘어나고 있다. 주요 유제품 수출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라 2026년부터는 우유·유제품이 차례로 무관세(0%)로 수입될 예정이다. “우유가 안 팔리면 원유의 생산을 줄이든지, 더 이상 생산을 멈추면 되지”라는 단순한 생각을 가진 사람도 없지 않다. 그러나 아래와 같은 낙농산업이 가지고 있는 본질적인 특수성 때문에 여타 농축산물과 같이 수급상황에 맞춰 농가가 임의로 생산을 조절하거나 중단 내지 재개하기란 쉽지 않다. 더욱이 단기적으로 이에 대처하기란 사실상 불가능한 것이다. 첫째, 원유는 젖소라는 생명체가 생산하는 산물로써 젖소가 최초 원유(原乳)를 생산하는 기간이 최소 2년이 필요하다. 젖소는 식물의 줄기와 잎을 섭취하는 대표적인 초식동물이다. 암송아지가 성장하여 발정하면 종부시켜 임신을 하게 되며, 280여일의 임신기간을 거쳐 첫 출산을 하게 된다. 첫 출산 이후부터 젖소(착유소)는 원유를 생산한다. 그러므로 암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ASF 전국 확산 우려가 점차 현실화 되고 있다. 야생멧돼지를 중심으로 남하가 지속되며 부산에서도 ASF가 확인된 것은 물론 올해 1월에는 경북지역에서 처음으로 사육 돼지에도 발생하며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사람의 출입이 빈번한 야생멧돼지 출몰지역 마다 소독시설을 설치, ASF 확산 차단에 주력하고 있지만 야생멧돼지 발생은 끊이지 않고 있을 뿐 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사진은 강원 고성군 민통선 지역 안에 위치한 통일전망대 진입로에서 운영되고 있는 대인방역기. 축산신문, CHUKSANNEWS
퓨리나사료(대표 박종억)의 ‘WSY 2500 위너스 클럽’이 ‘WSY 3000 어워드’로 재탄생 했다. 퓨리나사료는 지난 4월 25일 ‘퓨리나 WSY 3000 어워드’와 ‘제15회 퓨리나 WSY 2500’ 시상식<사진>을 열어 ‘WSY 2500’ 성과를 돌아보고, 새로운 도전 ‘WSY 3000’을 향해 힘차게 출발했다. 퓨리나사료에 따르면 ‘WSY 2500’을 시행하는 15년 동안 이 클럽에 가입된 농가는 첫 시행 2009년 21농가에서 2023년엔 76농가로 늘어나는 괄목할 만한 성장을 나타냈다. 이들 농가의 평균 WSY는 2,548g에서 2,790kg으로 늘어났으며, MSY도 22.4두에서 24.2두로 늘어나는 긍정적 변화를 보였다. 이런 긍정적 변화에 힘입어 ‘WSY 3000’을 달성하는 농장도 무려 10농가나 될 정도로 대한민국 양돈에서 상위 1% 이내에 포진하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WSY 3000’에 등극한 농장은 ▲경북종돈(대표 이희득, 3505, 경기 평택) ▲석원종돈(대표 최정석, 3444, 전북 정읍) ▲미래축산(대표 신기선· 신윤희, 3319, 경북 안동) ▲순천종돈장(대표 황금영, 3198, 전남 순천) ▲태광농장(대표 김광
아미노 맥스 기술력 바탕 사료내 아미노산 발란스 맞춰 탄소중립·성장성 두 토끼 잡아…생산성 저하 해소 기여 CJ피드앤케어(대표 김대현)가 전 축종에서 기술력으로 탄생시킨 질소저감 사료 신제품을 지난 4월 22일 사료업계 최초로 제1호 등록<사진>했다. CJ피드앤케어의 Amino Max(아미노 맥스) 기술은 사료 분야의 지속적인 투자와 CJ바이오의 독보적인 기술력이 합쳐져 만들어진 것으로 국내외 축산업 기반, 사료 기술을 고도화한 결과, 이번 이런 신제품을 내놓은 것으로 풀이된다. CJ피드앤케어 질소저감 사료 신제품은 CJ바이오와 함께 적정 단백질 함량 내 최고 퍼포먼스를 낼 수 있는 아미노산 설계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주 강점으로 꼽힌다. 특히, 이번 신제품에는 사료용 아미노산 시장을 선도하는 세계 1위 CJ바이오 아미노산 기술이 적용됐다. CJ바이오 아미노산은 ▲사료용 아미노산 시장을 선도 ▲60년간 쌓아온 미생물 발효 역량과 초격차 R&D 기술을 통한 화학적 합성이 아닌 친환경, 생물학적 L-form 아미노산 생산 ▲전 세계 1위 아미노산 기술 ▲필수아미노산 9종에 대한 생산 가능 및 질소저감 사료 내 아미노산의 발란스를 완벽하게
CJ피드앤케어(대표 김대현)가 라이프 스타일 분야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함께 성장하기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오벤터스(O!VentUs, Open+Venture+Us)’ 7기를 통해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 지난 2019년부터 CJ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오벤터스를 공동으로 주최해왔다. 오벤터스는 성장 잠재력을 갖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사업검증(PoC) 및 액셀러레이팅을 통해 CJ 계열사들과의 공동 사업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모집 분야는 △식품&바이오(Food & Bio) △물류(Logistics) △엔터테인먼트&미디어(Entertainment & Media) 3개 분야로,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CJ 계열사는 △CJ제일제당 △CJ프레시웨이 △CJ피드엔케어 △CJ대한통운(물류/건설) △CJ ENM(엔터) △CJ CGV 등 총 6개사, 7개부문이다. 모집 기간은 오는 9일까지이며, 각 계열사에서 제안한 오픈이노베이션 과제해결 역량을 갖춘 7년 이내의 스타트업을 찾는다. 심사 프로세스를 거쳐 최대 8팀을 선정하며, 팀당 1천만원의 사업검증 지원금을 지급한다. 선정된 기업들은 전문가들로부터 경영전략, IR, 홍보
지금 한우산업은 위기다. 이럴 때 사업 전략이 더욱 요구되고 있다. 이에 팜스코(대표이사 김남욱)는 최근 이천 빌라드아모르에서 130여명의 고객이 참석한 가운데 ‘위기를 생산성으로 극복하는 이천한우회’라는 주제로 한우 경영 전략회의<사진>를 개최했다. 이번 전략회의는 한우 시장의 현재 상황을 분석하고, 이에 대응하여 극복할 수 있는 사업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진행됐다. 최상준 지역부장은 회의를 시작하며 “호황 기간에 비육농가의 입식 의향이 증가하고, 송아지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번식우 농가의 번식의향도 증가했다. 한우 사육두수 및 도축두수가 증가했으며, 그에 따라 한우시장에 불황이 찾아왔다”며, 불황으로 송아지 가격이 하락하고, 번식우 농가의 번식 의향도 감소하면서 암소 도축두수가 증가했고 시장의 소고기량이 폭발적으로 나오고 있음을 설명했다. 최 부장은 “현재 시장 상황은 전국 평균수준의 생산성으로는 적자를 면할 수 없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C출현율에 대한 두려움보다 정육량과 등급출현율을 동시에 향상시켜야 한다”고 알렸다. 또한 “불황의 시기에 정육량이 향상되면 등급출현율에 대해 보완할 수 있고, 정육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사양관리는 등급출현
서부사료(대표이사 정세진)는 양계분야의 노하우로 집약된 기술력으로 육계 농가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건장’ 제품을 리뉴얼, 출시하면서 사용농가들로부터 선풍적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건장’은 기존 국내 육계사료 중 높은 점유율을 가진 ‘더부러’ 제품에 육계의 면역 증진과 효과적 장 발달 개선 등에 주안점을 두고 재탄생했다. 정해성 부사장은 “사육환경이 농가마다 다르기에, 농장별 맞춤식 솔루션을 제공하는데 초점을 두고 빠르게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조직 혁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효과적인 고객의 소리 대응 체계와 고객 농가 성적 모니터링 및 통합 DB 관리 시스템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정 부사장은 “서부사료는 전국 최고 양계 전문가 그룹(농장 컨설턴트&기술연구소)을 중심으로 현장에서 발생하는 고객의 불편함을 즉각적으로 전사에 피드백하고 다시 현장에 빠르게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사적 시스템 가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당사에서는 철저한 원료 검수와 품질 검증을 실시하고 혁신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품질향상 및 고객 니즈를 반영한 신제품 개발에 힘쓰고 있으며, 이번 ‘건장’도 이러한 과정들을 통해 자신 있게 리뉴얼 출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