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이 ‘똑똑(Talk-Talk)한 농장, 축사로’ 한 우편 사용자 활용 교육을 지난 15일 전라남도 농업기술원을 시작으로 오는 9월까지 총 12회 진행한다. 축사로는 가축 생산성을 향상하고 농장 경영을 효율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축산 농가에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축산농장 관리 전산 프로그램이다. 축사로 한우 편에는 HACCP, 개체, 번식, 도체등급, 교배등급 등 8개 분야 69개 항목이 수록되어 있으며, 올해 축사로 활용 교육은 주요 기능 소개와 실습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축사로 미가입 농가도 가상 정보를 활용해 주요 기능을 따라 해보는 실무 중심 교육으로 운영해 교육 참여도와 활용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정진영 기술지원과장은 “현재 축산물품질평가원 등 관련 기관 간 정보 연계 범위를 확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이러한 정보가 제대로 활용되어 한우 농장 경영비 절감에 도움이 되도록 농가 교육과 상담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다수농가 공익 창출 목적 초심 유지 100두 이상 대규모 농가 가입 제한 조합원 생산물 가치 있게 판매 열중 코로나 어려움 속 호황 이룬 원동력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전북한우조합(조합장 김희동)이 가는 길은 예사롭지 않다. 100두 이상의 대규모 농가는 조합원으로 받지 않고, 코로나로 대부분 매장이 매출 하락에 허덕일 때도 전북한우조합의 총체보리한우 전문매장은 연일 문전성시를 이룰 정도로 호황을 이어나갔다. 작년에는 한우도매가격이 낮아진 만큼 소매가격을 두 차례나 낮추기도 했다. 기이하다고 할 수 있는 이런 전북한우조합 의 운영방식과 추구하는 가치에 대해 궁금했다. 김희동 조합장은 “전북한우조합은 태생부터가 남달랐다. 조합원 스스로가 한우조합 설립의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창립됐고, 조합원과 조합이 하나라는 가치를 목표로 지금까지 운영해 왔다. 조합은 조합의 역할을 다하고, 조합원은 조합원의 역할을 다하는 기본을 지키려 노력했던 것이 지금의 우리 전북한우조합을 만든 비결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소규모 농가만 조합원으로 받는 이유에 대해 물었다. “앞서 말했다시피 우리는 다수의 농가를 위해 만들어진 자생 단체다. 대규모 농가들의 가입이 많아지면 조합이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홍천한우사랑말(대표 나종구)이 지난 7일 북방면 복지회관에서 로컬푸드 직매장(모두의 농장)에 출하 중인 생산 및 가공 농가 8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홍천한우사랑말은 복합문화센터 1층에 한우직매장과 함께 로컬푸드직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홍천한우사랑말은 소비자들에게 한우 뿐 아니라 홍천지역의 신선하고 건강한 로컬푸드를 제공하고, 출하농가에는 최소한의 수수료만 받아 농가소득을 높이고,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면서 지역과 함께 상생하기 위한 노력하고 있다. 금번 교육은 로컬푸드 개념 이해, 농산물 품질향상 및 농약 안전사용 기준준수, 상품 포장 및 진열방법, 출하 시 준수 사항 등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같은 날 홍천한우사랑말은 홍천군 청소년기관 후원금 3천만원을 홍천군에 기탁했다. 홍천한우사랑말은 홍천지역의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과 청소년세대 후원을 실천하면서 사회적 기업으로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나종구 대표는 “한우 사업을 통해 얻은 이익을 지역 사회의 청소년들을 위해 환원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우리 지역 청소년들이 훌륭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앞으로도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번식용 암소의 감소세가 둔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와 주목된다. GS&J는 최근 발표한 2월 한우동향 보고서를 통해 한우 번식용 암소 두수의 감소세가 서서히 둔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감소세가 둔화하고 있다는 것은 감소 중이지만 그 폭이 작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한우 농가들의 번식 의향이 예전보다 높아졌다는 짐작도 가능하다. 한우 번식 암소 두수 추정치는 2020년 말 이후 증가율이 낮아지다가 2022년 감소세에 접어들어 점차 감소 폭이 커졌고, 2023년 6월을 저점으로 감소세가 둔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1월 정액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 비 23.4%가 늘어난 것은 암소감축사업 참여 농가에 대한 정액 지원이 시작됐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산지 송아지 가격을 보면 가격은 하락세지만 입식 의향은 회복세를 보이고, 암소 사육 의향 및 번식 의향도 회복의 기미가 보인다고 전망했다. 송아지 가격은 현재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2월 기준 암송아지가 240만 원, 수송아지가 334만 원으로 전년 동월보다는 각각 17.3%, 20.0%가 높은 수준에 거래되고 있다. 수송아지의 입식 의향이 살아나고 있으며, 통상 3월부터는 송아지 입식이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주한 미국대사관 농업무역관은 미국 농무부 (USDA)가 주관하고 농무부 차관이 이끄는 대규모 농업무역 사절단이 오는 3월 25일부터 28일까지 방한한다고 알렸다. 본 사절단은 미국 전 지역에서 생산되는 일반가공식품, 낙농유제품, 육류, 가금류, 신선청과류, 냉동 과일류, 견과류, 과채음료, 식용곡물 및 주류 등 고부가가치 제품을 수출하는 37개 미국 공급사들과 5개 주정부 및 12개 생산자 협회의 대표들로 구성됐다. 이번행사를 통해 국내 수입 및 유통, 식자재, 소매업체와의 1대1 무역상담과 비즈니스 네트워킹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오 는 3 월 2 6 일 과 2 7 일(09:00~17:00) 양일간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개최되는 1대1교역 알선 상담회는 미국의 신제품 및 다양한 식품들을 직접 보시고, 미국 식품의 트렌드도 알아보실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현 민·관 협력체계로는 축산현실 정책반영 미흡 한우농가 스스로의 정책 입안 노력 반드시 필요 3월1일자로 신임 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장으로 취임한 장성대 지회장은 변화된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도지회의 역할 또한 달라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 지회장은 “그 동안 도지회의 역할은 중앙회와 시군지부의 가교, 도청과의 협력관계 정도가 전부 였다. 하지만 이젠 그 정도로는 부족하다. 우리 농가를 보호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고, 그 정책이 올 바로 실행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도의회와 소통할 수 있어야한다”고 말했다. 그는 기존에 행정과의 협력만으로는 정책을 수립하는 단계에서는 농가 현실이 반영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한우농가에게 필요한 정책을 스스로 만들고 이것을 도의원들에게 제안하고 정책으로 입안될 수 있 도록 노력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장 지회장은 “중앙회에서 대국회 활동을 적극 전개하듯이 경북도지회는 경북도의회 대응 활동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경북은 전국에서 가장 한우사육두수가 많은 지역으로 상징적 의미가 크다. 그 만큼 우리가 어떤 정책을 만들어 내느냐가 타 지역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경북도지회가 앞장서야 하는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 횡성한우협동조합(이사장 장영수)은 지난 2월 27일 횡성읍 향교웨딩홀에서 제10차 정기총회 <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장영수 이사장의 진행으로 2023년 감사보고서 및 결산보고서를 채택하고 2024년 사업계획을 승인했다. 장영수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경기침체로 농가들이 힘든 상황이지만 농가의 자립, 협동, 권익보호를 위해 설립한 본 조합의 초심을 잃지 않고 조합원의 경영 안정화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장 이사장은 “올해는 조합 자체 판매를 확대하는 사업을 강력하게 추진할 시점으로 가공식품 제작, 판매장 증설, 영업 인력 충원 등 한우 적기출하와 경제사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조합은 지난해 경영안정지원금으로 조합원들에게 4억8천만원을 환원하고, 육가공센터 자체 소비 두수 역량을 대폭 늘려 농가들의 경영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횡성한우협동조합은 지난해 5월부터 (예비)사회적 기업으로 지정돼 횡성한우 생산 농민과 지역주민의 소득 및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며 지역사회 기부도 이어가고 있어 지역 내 착한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축산신문, CHUKSANNEW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한우협동조합(조합장 윤선욱·사진)은 지난 2월 20일 청주 S컨벤션센터에서 임원,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갖고 결산보고서 및 이익잉여금 처분 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윤선욱 조합장은 “지난 한 해는 구제역, 럼피스킨 발생과 한우가격 하락 등으로 조합원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올해도 많은 어려움이 예상된다. 한우 두수는 350만 두가 넘어섰고 도축 두수는 약 100만 두로 예상, 소값 하락의 위험이 크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 긴축 경영을 통해 8억2천200만 원의 당기순이익을 실현할 수 있었던 것은 조합원들의 조합사업 전이용과 임직원들의 노력 덕분”이라고 말했다. 충북한우조합에서는 조합원들을 위해 생산장려금 2억2천400만 원을 출자로 전환해 주었고, 조합원들의 벌크통 지원, 축산기자재 및 방역 약품지원 등 실익지원사업을 실시했다. 또한, 앞으로 유통사업을 조합에서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사료에 대해서도 품질 좋고 가성비 좋은 사료를 만들어 조합원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날 총회에 앞서 우수조합원 및 우수직원 표창이 수여됐다. 충북한우조합은 7억2천200만 원의 당기순이익을 실현하고 사업준비금 1억5천500만 원,
[축산신문 김춘우 기자] 전북한우협동조합(조합장 김희동·사진)은 지난 2월 22일 조합 2층 대회의실에서 임직원과 대의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3기 결산총회를 개최했다. 김희동 조합장은 조합 임원진과 간부직원, 책임자 등을 소개한 뒤, “오늘날 전북한우조합이 발전의 토대가 된 여러분들이 있었기에 가능했고 또 앞으로 비약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원동력은 임직원과 조합원이 하나가 되어 단합하는 전북한우조합이 되자”고 결의를 다졌다. 김 조합장은 “소값 하락이 지속되어 조합원님들의 상심이 크시리라 생각되며 지난해 국제정세의 불확실성으로 한우산업에 큰 타격을 주었으나 우리조합은 완고한 생산, 가공, 유통망 구축에 힘입어 당기순이익 18억 8천만 원을 달성하여 조합원 수당 및 출하 장려금, 사료이용 장려금을 추가로 지급하는 건전성을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말했다. 한편 총회에서는 출자배당 3억 3천587(6%)만 원과 유통 손실 보전금 3억 원, 차기이월이익 잉여금 3억 1천594만 원을 이월하는 처분(안)을 원안대로 승인 통과시켰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전국한우협회 강원특별자치도지회(지회장 박영철)는 지난 2월 5일 설을 맞아 한우농가의 사랑을 담은 한우곰탕 나눔<사진>을 실시했다. 이번 한우곰탕은 강원도 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사회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됐다. 이날 나눔 행사에는 박영철 지회장과 지정민 강원한우조합공동법인 대표, 시·군지부장 홍기종 강원도사회복지협의회장이 함께 하고, 2천여만원 상당의 한우곰탕을 전달했다. 도지회와 강원한우조공법인은 매년 불우이웃과 독거노인을 위해 시군 사회복지회에 한우곰탕 등을 전달하고 있다. 도지회는 도민으로부터 사랑받는 지속가능한 한우산업 발전을 염원하는 모든 이에 감사하는 마음에서 앞으로도 한우인은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외면치 않고 함께한다는 의미 있는 나눔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한편, 강원한우조공법인은 이를 계기로 대통령 표창과 함께 명실공히 명품한우로 소비자에게 감동을 주는 명품다운 명품으로 소명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전국한우협회 청양군지부(지부장 이용복)는 지난 2월 16일 청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 200여명의 한우농가가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한우연구회 연시총회 및 경쟁력 강화교육을 실시<사진>했다. 또 장학금전달 및 불우이웃돕기성금 전달에 이어 23년도 결산보고서 및 24년도 사업계획서를 심의·의결했다. 이날 청양군지부는 200만원의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청양군에 기탁한후 이용복 청양군지부장의 사비로 500만원의 장학금을 청양군에 전달했다. 청양군지부는 올해 사업계획서에서 지자체의 지원으로 다양한 경쟁력제고사업을 추진하는데 부러쉬 지원사업, 모기등 공급사업, 비타민 공급사업을 역점사업으로 추진한다. 특히 지자체의 예산지원 1억원으로 1천대의 부러쉬를 공급하고 청양군의 지원으로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난 모기등을 공급한다. 김돈곤 청양군수, 차미숙 청양군의회 의장, 김명숙 충남도의회 의원이 참석해서 정기총회를 축하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지난 6일 한우농가를 대상으로 농가의 수익정보 비교분석 및 내 농장 소의 유전정보‧등급정보 분석 자료를 농장 경영에 활용할 수 있도록 ‘생산성 분석 서비스’와 ‘유전능력 분석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 서비스는 축산분야 빅데이터와 국가통계(KOSIS)자료 등 객관적인 데이터를 연계·분석해 제공하는 서비스로, 기존에 제공 중인 서비스를 확대 개편한 것으로, 생산성 분석 서비스에서는 송아지 가격, 농가 평균 경영비, 경매정보 등의 데이터를 활용한 소 1마리당 최종 수익정보를 제공해 농가의 경제적 손익에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조회한 기간별 농가가 출하한 모든 개체의 수익을 사육개월령별로 분석하여 주로 출하하는 개월령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른 출하개월령에서 얻는 수익과 비교분석 할 수 있다. 유전능력 분석 서비스에서는 현재 사육 중인 한우의 유전형질 정보를 제공해 전국 농가 대비 내 농장의 평균 유전형질 위치를 조회하고, 도축 후 등급판정 결과와 비교 분석하여 유전형질이 그대로 발현되어 우수한 성적을 받았는지, 농장 사양 방식이 우수하여 유전능력이 낮은 개체가 사육이 잘 되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