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녹십자메디스, 중앙백신연구소,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이 2023년 최우수 동물약품 자율점검상을 품에 안았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지난 2023년 12월 28일 2023년 동물용의약품 등 제조·수입업체 자율점검제 모범업체 시상식을 개최했다. 자율점검제는 동물용의약품 등 제조·수입업체에서 자체적인 분석을 통해 취약 분야를 파악하고 개선 노력한 결과를 평가해 우수업체를 선정하는 제도다. 검역본부는 지난 2005년부터 자율점검제 모범업체를 시상해왔다. 2023년에는 녹십자메디스, 중앙백신연구소,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등 최우수 3개 업체와 대한뉴팜, 바이오포아, 엘지화학, 이글벳, 한풍산업 등 우수 5개 업체를 뽑았다. 최우수업체와 우수업체에게는 각각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농림축산검역본부장상, 그리고 포상금이 수여됐다. 김정희 검역본부장은 “앞으로도 동물약품 업계 자율관리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소통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보조 14억1천100만원·융자 76억1천400만원...전년보다 소폭 감소 보조사업 삭감...수출 지원사격 역점 편성 "지속성장 밑거름" 조성 정부는 2024년에도 동물약품 수출 지원사격에 나선다. 최근 농림축산식품부 2024년 동물약품산업 종합지원사업 예산이 확정됐다. 이에 따르면 2024년 동물약품산업 종합지원사업 예산은 보조 14억1천100만원, 융자 76억1천400만원 등 총 90억2천500만원이다. 2023년 보조 15억2천만원, 융자 84억6천만원, 총 99억8천만원과 비교해 각 부문 모두 소폭 감소했다. 정부 건전재정 기조, 업계 수요, 전년 사용실적 등이 복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라고 풀이된다. 특히 100% 정부 보조, 신규 사업 예산은 대폭 삭감되거나 아예 빠졌다. 그렇다고 해도 농식품부는 이러한 예산을 기반으로 2024년에도 동물약품 수출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2024년 예산 세부항목으로 들어가면 보조사업은 해외수출 시장개척의 경우 해외전시회 한국관 참가 2억5천900만원, 해외전시회 개별 참가 4천900만원, 시장개척단 파견 9천800만원, 수출마케팅 지원 8천500만원 등으로 편성됐다. 국가간 네트워크 구축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2023년 축산물 분야 선도업체와 함께 맞춤형 기술지원 사업을 실시한 결과, 부적합률이 90% 이상 감소했다고 밝혔다. 2022년 유가공품 부적합(15건) 중 40%(6건)가 목장형 유가공업체 생산제품, 식육가공품 부적합(25건) 중 68%(17건)가 소규모 식육가공업체 생산제품이었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중소규모 축산물 가공업체에 대한 정확한 부적합 원인을 진단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2022년부터 멘토링 사업을 실시해 왔다. 특히 2023년에는 국내 축산물가공업 분야 선도기업 13개 업체가 멘토로 참여해 소규모 업체를 직접 방문해 위생관리 취약점을 파악했다. 아울러 제조하는 품목에 따라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세척·소독방법, 온도관리, 교차오염 방지 등에 대한 기술을 전수했다. 이번 기술지원 사업에 참여한 소규모 축산물 제조·가공업소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참여 업체의 80% 이상이 현장의 위생관리 개선 등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았다고 전했다. 식약처는 2024년 부적합 이력이 있는 업체뿐 아니라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업체까지 확대해 축산물 가공업체의 안전관리를 강화하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 2024년 예산이 7천182억원으로 확정됐다. 식약처 출범 이래 최대 규모다. 2023년 6천765억원 대비 417억원 증가(6.2%)했다. 식약처는 △안심 먹거리와 건강한 식생활 환경조성 △바이오·헬스 안전 및 혁신성장 기반 확충 △마약류 예방·재활 안전망 구축 및 관리 강화 △미래 대비 선제적 식의약 안전관리 환경조성 등 4개 분야에 중점을 두고 2024년 예산을 편성했다. 안심 먹거리와 건강한 식생활 환경 조성 예산은 총 1천864억원이다. 이에 따라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를 114개소까지 확대해 취약계층의 균형 잡힌 식생활 환경을 조성한다. 아울러 푸드큐알(QR)을 활용한 식품안전 디지털 유통망을 구축해 식품의 인허가부터 유통, 소비까지 이르는 전주기 정보를 디지털화해 관리한다. 바이오·디지털 헬스 안전 및 혁신성장 기반 확충 예산은 총 1천606억원이다. 마약류 예방재활 안전망 구축 및 관리강화 예산은 총 414억원, 미래 대비 선제적 식의약 안전관리 환경조성 예산은 총 930억원으로 책정됐다. 특히 식품안전관리 정보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의 교육 등 관리자료를 디지털화한 해썹 전산기록관리시스템을 개발·구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이 지난 13일 교육부 주최?대한상공회의소 주관 ‘2023년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 수기공모전’에서 교육부장관상(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무료 진로체험을 제공하여 교육적 성과를 이룬 사례’를 주제로 했다. 최종 평가 결과 대상 2편, 최우수 4편, 우수 10편, 장려 13편 등 총 29편이 선정됐다. 해썹인증원은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해썹인증원은 ‘초보 탐험가의 꿈길 탐험기-새롭게 펼쳐진 나의 길’을 주제로 해 진로체험 교육 담당자가 기존 프로그램을 학생들에게 알맞게 개선해 나갔던 여정을 생생하게 담았다. 특히 적극적인 예산 확보 노력과 교육자료를 새롭게 개발한 사례, 올해 실시한 진로체험 만족도 조사에서 우수한 결과(14개교 486명 대상, 5점 만점 획득)를 얻은 점 등이 높이 평가됐다. 한상배 원장은 “이번 수상이 식품안전의 미래인 학생들에게 안심 먹거리 기준 ‘해썹’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알차고 즐거운 식품안전 체험프로그램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지난 26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사단법인 한국ESG학회(회장 고문현)’ 주관 ‘2023 한국 ESG대상’에서 공공기관 부문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 ESG대상’은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과 ESG경영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널리 확산을 위해 시행하는 포상 제도다. 공공기관, 지자체, 기업, 학교 등 12개 부문별로 ESG경영 체계와 성과를 평가해 수상 기관을 선정했다. 공사는 2021년 4월에 협력기업 169개 사와 함께 ESG경영을 선포하고 공공기관 중 선도적으로 ESG경영 체계를 확립했다. 아울러 ▲먹거리 탄소중립을 위한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확산 ▲글로벌 ‘김치의 날’ 제정 ▲공공급식통합플랫폼 출범으로 대국민 공공급식 개선 ▲월동채소를 저탄소 작물인 우리 밀로 작목전환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 최초 설립 등 적극적인 ESG경영 활동으로 다양한 성과를 창출했다. 김춘진 사장은 “국민 먹거리 책임 기관으로서 앞으로도 국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다양한 ESG 성과를 창출해 국민의 행복을 더하는 일류 공공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인체용의약품 제조시설에서 반려동물용 의약품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지난 1일 ‘동물약국 및 동물용의약품 등 제조업·수입자와 판매업 시설기준령’을 개정·공포했다. 이번 개정에 따라 인체용의약품 제조시설에서는 별도 동물용의약품 제조시설을 설치 않고서도 인체용의약품 유효성분으로서 동물용으로는 허가받지 않은 유효성분, 인체용·동물용으로 모두 허가받은 성분 중 22개 유효성분 등 반려동물용 의약품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 농식품부와 해수부는 “이번 개정을 통해 인체용의약품 제조회사는 중복투자 부담이 해소됐을 뿐 아니라 고부가가치 반려동물용 신약 개발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국내 동물용의약품 산업이 질적·양적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바이오노트 관계사 상트네어바이오사이언스(대표 양기혁, 이하 상트네어)는 급성골수성백혈병(acute myeloid leukemia) 치료제 파이프라인으로 개발 중인 ‘CTN008’이 2023년도 3차 국가신약개발사업(KDDF) 선도물질 개발 과제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상트네어는 국가신약개발사업단으로부터 2년간 CTN008의 선도물질 개발을 위한 지원을 받게 됐다. 상트네어는 ‘Twin Fc-ICE’를 기반으로 파이프라인을 개발하고 있다. Twin Fc-ICE는 기존 항체치료제가 가지는 효능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상트네어의 고유 플랫폼이다. 상트네어는 Twin Fc-ICE 플랫폼을 적용해 HER2(사람 상피세포증식인자 수용체 2형)를 표적하는 항체인 ‘CTN001’ 외 다양한 고형암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상트네어는 CTN008의 국가신약개발사업 과제 선정을 바탕으로 기술의 적용 범위를 혈액암까지 넓힐 계획이다. 양기혁 대표는 “상트네어는 이번 과제를 통해 CTN008 선도물질을 도출해 효능과 안전성이 모두 우수한 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를 개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내년 6월부터 수입 동물성 식품도 수출국 위생관리 실태 전반을 평가해 통과한 경우에만 수입을 허용함에 따라 그 세부적인 절차 마련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지난 21일 입법예고했다. 동물성 식품은 ‘축산물 위생관리법’ 상 ‘축산물’에 해당하지 않는 동물의 식육·알 또는 이를 원료로 하여 가공한 ‘식품위생법’ 제2조에 따른 ‘식품’을 말한다. 식육함유가공품, 알함유가공품, 기타 식육‧알제품부터 시행한다. 이번 개정안 주요 내용은 △동물성 식품의 수입위생평가 세부절차 마련 △계획수입 신속통관 대상을 수출식품 제조용 원료까지 확대 △축산물의 통관단계 정밀검사 기간 단축 등이다. 수출국 정부가 우리나라로 동물성 식품을 수출하려면 우선 식약처에 식품의 종류, 가공요건, 해외제조업소에 대한 정보를 제출해 수입 허용을 요청해야 한다. 식약처는 신청 내용을 바탕으로 해당 식품의 안전관리체계에 대한 위생평가(서류검토, 현지실사)를 실시해 국내와 동등한 수준 이상의 관리가 이루어지는 경우 수입을 허용한다. 식약처는 이번 개정 추진으로 사전 위생관리된 동물성 식품만 국내에 수입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우성양행과 이엘티사이언스가 가축방역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탄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2023년 가축방역 유공, 수출 유공 농식품부장관 표창 동물약품 업체’를 선정했다. 이에 따르면 가축방역 유공 부문에서 농식품부 장관상은 우성양행, 이엘티사이언스 품에 안겼다. 이들 업체는 올해 우수 동물약품 공급은 물론, 수해를 입은 축산농가에 소독제를 지원하는 등 가축방역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수출 유공 부문 농식품부 장관상은 고려비엔피와 메디안디노스틱에 돌아갔다. 대성미생물연구소 송진우 부장, 녹십자수의약품 김남형 이사는 수출 유공자 농식품부 장관을 받는다. 수출 유공은 수출실적과 정부 지원사업 참여도를 적극 반영했다. 시상식은 내년 1월 9일 진행될 예정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백현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검역과장 등 총 7명 공무원 수의사가 대한민국 동물방역수의사 대상을 수상한다.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는 지난 18일 포상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제3회 대한민국 동물방역수의사대상 수상자를 선발했다. 시상식은 내년 1월 3일 진행된다. 대한민국 동물방역수의사대상은 동물방역 향상에 기여한 공무원 수의사를 발굴해 격려하려는 취지다. 2021년 제정됐다. 지난해부터는 동물방역·검역, 축산물 위생·안전, 공중보건, 동물복지 등으로 분야가 확대됐다. 대한수의사회는 지난 11월 7일~30일 지역수의사회, 산하단체,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 관련 기관·단체, 수의사 회원 등으로부터 공개적으로 후보자를 추천받았다. 이어 추천된 후보자들 중 각 부문별 심사를 통해 총 7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수상자는 농림축산검역본부 1명(백현 검역본부 동물검역과장), 시·도 2명(김철순 경북 동물방역과장, 지용현 충북 동물방역과장, 최재은 전남 동물방역과 팀장), 동물위생시험소 2명(박경애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장, 박태욱 전북 동물위생시험소장), 시·군·구 1명(신인환 홍성 축산과장) 등이다. 허주형 회장은 “전국에서 고생하는 공무원 수의사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은 대구광역시(시장 홍준표)와 함께 대구 중구에 있는 ‘동인동 찜갈비 골목’ 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교육과 기술지원을 실시하고 12개소에 대해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을 완료했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음식점의 위생 상태를 평가하고 우수한 업소에 3개 등급(★★★매우우수, ★★우수, ★좋음)을 지정해 이를 공개하고 홍보하는 제도다. 2017년 5월 19일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으로 시행되고 있다. 해썹인증원 대구지원과 대구광역시 위생정책과는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대구광역시의 대표적 명소인 ‘동인동 찜갈비 골목’을 음식점 위생등급제 활성화 구역으로 선정했다. 두 기관은 우선 ‘동인동 찜갈비 골목’ 내 음식점 위생등급제 참여를 희망하는 업소를 조사하고, 의사를 밝힌 12개 업소를 대상으로 올해 6월부터 기술지원을 실시했다. 업소별 1:1 전담 심사관을 배정해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와 음식점 위생등급제 평가항목 등 기술지원을 지속 실시한 결과 올해 12개소 모두 음식점 위생등급제를 획득했다. 한상배 원장은 “음식점 위생등급제 시범구역 조성 등 소상공인 상권 활성화와 안심 먹거리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