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사육두수·농가 수 동반 감소…업계, 구조적 위기 직면 우려감 확산 높은 초기 비용·규제 장벽에 청년층 진입 ‘난항’…지원책 절실 국내 한우 산업이 고령화와 후계농 부족이라는 이중 부담 속에서 구조적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사육두수 감소와 농가 수 축소가 동시에 진행되면서 산업 기반 자체가 약화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최근 한우 시장은 도축 물량 감소 영향으로 단기 수급 여건이 다소 개선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경영난을 견디지 못한 농가들의 폐업이 이어지면서 생산 기반이 축소되는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 업계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특히 농가 고령화는 심각한 수준이다. 국가데이터처 자료에 따르면 축산 경영주의 평균 연령은 60세에 근접하고 있으며, 65세 이상 비중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반면 40세 미만 청년 농가 비중은 한 자릿수에 머물러 세대교체가 원활히 이뤄지지 못하는 실정이다. 고령 농가가 은퇴하면 농장도 함께 사라지는 구조가 고착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 같은 고령화의 배경에는 높은 후계농 진입 장벽이 자리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축사 부지 확보 과정에서 각종 입지 규제와 주민 민원이 발생하고,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지역축협 50대 간부 직원이 AI에 도전한 지 8개월 만에 APEC 2025 협찬 발표 무대에 오르는 여정을 담은 ‘AI, 어디까지 써봤니?’<사진>라는 책자가 화제이다. 원주축산농협 김효진 관리상무<인물사진>는 1997년 11월 입사해 농협 생활 28년 차인 베테랑 관리자이다. 그는 2025년 1월 정기인사에서 원주축산농협 관리상무로 부임하고 감사패 문구 하나를 제대로 쓰지 못해 AI를 처음 접하게 됐다. 이후 불과 몇 개월 만에 APEC 무대까지 밟게 된 김 상무는 평범한 직장인의 AI 도전기를 엮어 지난 1월 29일 책으로 냈다. 바른북스에서 펴낸 ‘AI, 어디까지 써봤니?’라는 책이다. 저자가 ‘김 상무’이다. 부제는 ‘AI로 APEC을 따낸 김 상무 이야기’이다. 김 상무는 원주축산농협에서 금융, 경영기획, 인사, 총무 등 조직 전반을 총괄하며 현장 중심의 경영 혁신을 이끌고 있다. 연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농협에 입사했고, 실무와 경영을 아우르는 균형 잡힌 리더십으로 조직의 성과 개선에 강점을 보여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관리상무로 부임한 지난해 처음으로 AI를 현장 업무에 접목해서 보고서
[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농장 돼지에서도 발생하면서 방역당국과 양돈현장에 지진이 일어날 정도로 충격파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에서 지난 2월 20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발생농장 시료 142건, 사료공급업체 56건, 원료제조업체 26건, 사료원료 검사 기관 68건 등에 대한 PCR 검사 총 292건 중 2건에서 ASF 유전자가 검출됐다. PCR 검사는 감염성을 가지고 있는지를 평가하는 게 아닌, 바이러스 유전 물질 존재 여부만을 확인하는 검사법으로, 실제 바이러스 감염성 검사를 위해서는 TCID 검사를 해야 한다. TCID 검사 결과 도출까지는 약 1∼3주간의 기간이 소요된다. 그러므로 실제 바이러스 감염이 됐는지는 결과가 나와 봐야 확실히 알 수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혈장 단백 원료는 고온 분무(최고 230℃) 과정을 거쳐 생산되는데 분무 건조 후 14일 이후로는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는다는 것이 실험을 통해 입증된 상태. 그러나 중수본은 지난 2월 25일 ASF 역학조사 결과(중간), 000랩에서 제조한 혈장 단백 시료 2건에서 ASF 유전자 분절이 발견됐다는 사실을 발표했다. 이 업체에서 공급받은 원료를 사
[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동남아 시장 입지 강화....아시아 지역 내 17개 사료공장 네트워크 구축 사료 기술·현장 노하우 결합…축산농가 생산성·수익성 향상 시너지 기대 강민수 한국대표이사 “양 사 경쟁력 결합으로 더욱 높은 가치 제공할 것” 글로벌 축산기업 De Heus Animal Nutrition이 CJ 피드앤케어에 대한 인수를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지난 3일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De Heus Korea에 따르면 이번 인수는 De Heus의 아시아 지역 장기 성장 전략의 일환으로, 기존 핵심 시장인 베트남, 인도네시아, 캄보디아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한국과 필리핀 시장에 새롭게 진출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아시아 지역 내 17개 사료 공장과 다수의 축산사업장이 De Heus와 함께 하게 됐다. De Heus와 CJ피드앤케어는 현장에서의 생산성과 경쟁력 강화를 이끌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는 양 사가 가지고 있는 현장 전문성이 결합되면서 축산 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수익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이며, 이를 통해 보다 큰 시너지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De Heus는 농가뿐 아니라 유통
[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동원팜스(대표이사 노경탁)의 낙농사료 명작, ‘유레카우’엔 어떤 비밀이 담겨져 있을까. ‘유레카우’를 먹이는 낙농목장의 변화를 보면 전후가 확연히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유레카우’엔 분명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비법이 있는 게 틀림없어 보인다. 경기도 ‘ㅌ’목장의 경우 급여전 31.9kg의 유량을 보이던 것이 급여후 42.5kg으로 늘어났다는 사실이다. 이 목장 뿐만 아니다. ‘ㅅ’목장은 34.1kg에서 40.3kg으로, ‘ㅈ’목장은 31.3kg에서 37.0kg으로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유레카우’를 먹이는 목장의 공통점은 유량이 ‘확’ 늘어난다는 사실이다. 그러면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나. 그 이유는 특허 균주 식물추출물을 사용했다는 점이다. 이런 신박한 원료를 사용한 결과 반추위내 초산 생성이 증가하는 반면, 반추위내 메탄생성은 저감되는가 하면 총 휘발성지방산은 늘어난다는 것이다. 또 에너지 손실률 감소 및 사료효율 개선도 ‘유레카우’에 숨겨진 비법이라 할 수 있다. ‘유레카우’는 이같이 신박한 원료를 기용한 것도 기용한 것이지만 시스템으로 완성한 점도 놀랄만한 특징이다. 여기서 시스템이란, 편리성과 단순화된
[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천하제일사료(대표이사 권천년)가 급변하는 낙농 환경 속에서 생산성 향상과 지속가능한 목장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정밀영양 솔루션 신제품 원샷마이스터와 밀크솔루션을 출시했다. 최근 국제 곡물가 변동, 조사료 수급 불안, 원가 상승 등으로 낙농 현장의 경영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천하제일사료는 고능력우 중심의 영양 효율 극대화와 정밀 사양 관리를 핵심으로 한 제품 라인업을 통해 현장 대응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축우PM 감동근 박사는 “원샷마이스터로 새로운 혁신의 역사를 이어가는 원샷브랜드는 정밀사양과 디지털 낙농을 통해 지속가능한 목장 운영을 실현하는 제품이다. 밀크솔루션은 고능력우의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영양 솔루션”이라며 “새로운 신제품 브랜드를 통해 낙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경영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원샷마이스터 원샷마이스터는 ‘정밀사양은 선택이 아닌 기준’이라는 콘셉트 아래 개발된 정밀영양 솔루션으로, 반추위 건강지수(RHI) 적용과 대사에너지·소장이용단백질(IAP) 강화를 통해 유생산성과 사료 이용 효율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기능성 물질들과 영양소의 최적 배합을 통해 반추위 안정과 면역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정부, 위생·검역 위험평가 진행…시장 개방 가능성 타진 대한민국과 브라질의 정상회담 이후 정부가 브라질산 소고기 수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국내 축산업계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정부는 현재 브라질과의 위생·검역 요건에 대한 위험평가 절차를 진행하며 시장 개방 가능성을 타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브라질은 세계 최대 쇠고기 수출국 가운데 하나로, 중국과 중동, 동남아시아 등지에 대규모 물량을 공급하고 있다. 수입이 현실화될 경우 가격 경쟁력 측면에서 적지 않은 파급력이 예상된다. 브라질은 광활한 목초지와 대규모 사육 시스템을 기반으로 비교적 낮은 생산 단가를 유지하고 있어,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시장 진입이 가능하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미국·호주산 쇠고기 중심으로 형성된 수입 시장 구조에도 일정 부분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한우업계는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최근 안팎의 요인으로 농가의 경영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새로운 수입국이 추가될 경우 가격 하방 압력이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정부는 향후 위험평가 결과와 국내 산업 영향 분석, 소비자 후생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종 판단을 내릴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서울축협(조합장 진경만)은 지난 2월 20일 NH서울타워 대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서울축협은 2025년 경제사업에서 구매·판매·마트·사료가공 등 총 2천80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상호금융 예수금은 5조275억원으로 계획 대비 106.97%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13.11% 성장했으며, 상호금융 대출금은 4조315억원으로 106.92%를 달성해 8.26% 증가했다. 조합원 교육지원사업비는 39억7천984만원을 집행했다. 당기순이익은 50억여원을 기록했으며 26억2천만원을 조합원 및 준조합원에게 배당하기로 의결했다. 특히 NH서울타워 준공 이후 협동조합의 신규 사업으로 추진 중인 임대사업은 준공 3년차에 접어들며 운영 안정화 단계에 진입했다. 임대율 95.6%를 유지하며 116억7천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진경만 조합장은 “조합원의 실익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금융 지원을 지속하고, 2026년에도 안정적인 경영 기반 유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여주축협(조합장 조창준)은 지난 2월 23일 비대면 서면결의 방식으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조창준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2025년은 각종 가축질병과 기상이변, 국내외 정세 불안으로 축산 경영이 어느 때보다 어려웠다”며 “조합원들의 관심과 사랑 덕분에 한층 성장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여주축협은 2025년 신용사업에서 예수금이 전년 대비 127억원 증가한 3천542억원을 기록했으며, 상호금융 대출금은 233억원 늘어난 3천221억원으로 나타났다. 또한 정책자금 대출금 759억원을 지원했다. 경제사업 부문에서는 구매·판매·가공·이용사업 등에서 1천328억원을 달성해 전년 대비 3.36% 성장했다. 특히 하나로마트는 390억원의 실적을 기록하며 109.78%를 달성, 3.69% 성장세를 보였다. 조합원 교육지원사업비로는 총 17억8천만원을 지원했다. 여주축협은 지난해 17억2천만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으며, 전기이월금 5억4천200여만원을 포함한 22억6천280만원 가운데 11억3천만원을 조합원 및 고객에게 배당하기로 의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용인축협(조합장 최재학)은 지난 2월 20일 조합 대회의실에서 정기대의원회를 개최했다. 용인축협은 이날 임기 만료를 앞둔 비상임이사 선거를 통해 박성현·오세철·강경희·최종욱·김성겸·이규희·정연철 씨 등 임원진을 새롭게 구성했다. 용인축협은 ‘100년 농협을 위한 새로운 출발’을 슬로건으로 건전결산 달성에 중점을 둔 한 해를 보냈다. 상호금융 예수금은 전년 대비 918억원 감소했으며, 대출금은 766억원 증가해 신용사업 예수금 1조7천324억원, 대출금 1조4천516억원을 기록했다. 경제사업 부문에서는 구매·판매·마트·임대사업 등을 통해 798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총사업량은 3조2천986억원으로, 대손충당금 72억5천만원을 적립하고 1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해 10억200여만원을 배당하기로 의결했다. 조합원 교육지원사업비로는 20억5천753만원을 집행했다. 최재학 조합장은 “2026년은 조합원을 위한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경영목표로 삼고 임직원과 조합원이 한마음으로 변화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 인제축협(조합장 조동환)은 지난 2월 25일 조합 대회의실에서 제44기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사업 성과를 공유하며 단합으로 지속적인 조합 발전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조동환 조합장은 “지난해 대내외적인 각종 어려움에 이어 올해 역시 경영 환경이 호락호락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인제축협 구성원 모두는 화합과 협동정신으로 위기를 극복해가자”고 당부했다. 이어 “인제축협은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창립 이후 한 차례도 적자 결산 없이 당기순이익을 실현해 왔으며 이를 통해 조합원 배당과 각종 지원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며 건실한 조합의 면모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전 축종에 대한 균형 있는 지원을 확대하고 특히 양봉 지원사업과 조합원 건강검진 등 복지 향상 사업이 큰 호응을 얻었다. 신용사업 부문에서는 신용대손충당금 155%, 일반대손충당금 292%를 적립하며 재무 건전성을 강화했다. 예수금은 2천50억2천900만원, 상호금융 대출금은 1천745억9천600만원의 실적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7억4천만원을 달성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더나스, 산란 안정화· 피크 산란 유지 더커스, 빠른 성장·사료 효율 개선 천하제일사료(대표이사 권천년)가 오리 사양 목적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신제품 사료 ‘더나스(TheNas)’와 ‘더커스(Duckers)’를 출시했다. ‘더나스(TheNas)’는 종오리의 초기 성장과 산란 기반 형성에 초점을 맞춘 제품으로, 육성 초기 영양 균형을 통해 산란율 안정화와 피크 산란 유지를 목표로 설계됐다. 특히 산란 초기 체력 소모를 고려한 영양 설계를 통해 현장 적용성을 높였다. ‘더커스(Duckers)’는 육용오리 전용 사료로, 짧은 사육 기간 내 빠른 성장과 높은 육성률을 목표로 개발됐다. 초기 성장 속도 향상과 균일한 체중 형성에 중점을 둬 생산성과 사료 효율 개선을 동시에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 두 제품 모두 천하제일사료의 오리 사양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양 단계별 권장 급여 프로그램을 함께 제시해 농가가 보다 쉽게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양계PM 이정우 부장은 “최근 오리 시장은 특별방역 기간 사육 제한의 영향으로 농가의 연간 총수익이 감소하면서 경영 수익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며, “연간 사육 회전율이 낮아진 부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