섭취시 콜라겐 양 증가…피부 건강에 도움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안두영)은 최근 계란에 함유되어 있는 콜라겐의 효과에 집중하며 피부 노화 예방 효과를 소개했다. 사람이 나이를 먹을 수록 피부 노화가 증가하는 것은 피부 세포의 기능이 저하되는 것과 피부 관리와 관련된 햇빛으로 인한 심한 자외선 노출, 스트레스성 자극, 과다한 운동에 의한 수분 배출 등을 원인으로 꼽는 가운데 이 모든 요인이 콜라겐의 부족 현상과 연관이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계란자조금에 따르면 사람의 피부도 세포 활동이기 때문에 대략 2주에서 4주 정도면 노화된 세포는 탈락하고 새로운 세포가 만들어져 정상적인 피부 기능이 항시 작동되게 되는데, 나이가 들면 재생 주기와 차이가 나면서 점점 피부 두께가 얇아지고 이것이 탄력이 떨어지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나이가 들면서 선명해지는 주름 역시 피부의 가장 아래층을 구성하는 피하 조직에 있는 지방 성분과 진피와의 부착이 느슨해져 한 쪽으로 쳐지는 현상이 심해지는 것. 노화가 심하게 진행되면 입꼬리와 코 사이의 팔자 주름과 양 눈 끝의 잔주름, 이마의 왕(王)자 주름의 골이 깊어져 탄력 있는 얼굴이 사라지고 주름진 얼굴의
농경연도 “편익 대비 피해 과다” 분석 소비자 선호 사육번호 4번 계란 사라져 현대화 자금 상환도 불가능한 상황 처해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대한산란계협회(회장 안두영)가 지난 10월 21일 대형 로펌을 통해 농림축산식품부를 상대로 헌법재판소에 헌법 소원을 청구했다. 산란계 사육면적 변경과 관련법의 소급적용에 대해 문제삼았다. 산란계협회는 산란계 사육면적 변경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는 축산법 개정안을 어떻게 보고 있으며, 요구사항은 무엇일까. 헌법 소원 내용을 들여다보았다. 산란계협회는 마리당 사육 면적을 0.05㎡에서 0.075㎡로 확대 적용하는 내용의 축산법 개정이 2018년 9월 1일에 이뤄진 점을 지적, 기준 개정 이전에 합법적으로 설치한 시설에까지 소급적용하는 것은 신뢰보호의 원칙 위배, 직업선택의 자유 침해, 재산권 침해 등 위헌소지가 있다고 내다봤다. 헌법 제23조에 따르면 공공필요에 의한 재산권의 수용‧사용 또는 제한 및 그에 대한 보상은 법률로써 하되, 정당한 보상을 지급해야 함에도 소급적용에 따른 피해보상 규정이 없음을 문제로 지적했다. 여기에 편익 대비 피해가 과다한 점도 문제로 꼽았다. 마리당 적정 사육면적 확대 적용으로 산란계업계에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앞으로 계란 등급판정 제도에 참여 중인 업체가 등급판정 계란을 수출할 경우, 계란 껍데기에 ‘판정’ 표시를 생략할 수 있게됐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지난 10월 24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관련 제도를 개선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등급판정을 받은 계란을 수출할 때 농림축산식품부의 ‘축산물 등급판정 세부기준’ 고시에 따라 계란 껍데기에 ‘판정’ 표시를 의무적으로 해야만 했다. 하지만 최근 홍콩 등 주요 수입국들은 국내 수출업체에 계란 껍데기의 ‘판정’ 표시 생략을 요청하고 있는 상황이다. 축평원은 이러한 수출업체의 요청을 적극 반영, 수출용 등급 계란의 껍데기에 ‘판정’ 표시를 생략할 수 있도록 ‘축산물 등급판정 세부기준’ 고시 개정안을 농식품부에 제출했으며, 농식품부 역시 조속한 시행을 위해 적극행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우선 적용하도록 의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10월 8일부터 수출용으로 등급 판정 받은 계란의 껍데기에는 '판정' 표시가 생략할 수 있게 됐다. 축평원 박병홍 원장은 “이번 계란 껍데기 표시 개선을 통해 품질 좋은 국내산 등급 계란의 수출 기회를 더욱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계란을 수출하는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경북도와 생산자단체, 가축분뇨비료업체로 구성된 ‘경북 축분비료 수출개척단’이 지난 10월 14일부터 18일까지 캄보디아 농업총국을 방문<사진>, 수출업체 설명회를 통한 신규 계약 및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경북 축분비료 수출개척단은 경북도 축산과와 대한산란계협회, 대한한돈협회, 무계바이오 등이 경북의 가축분뇨와 비료 수출 활성화를 위해 구성되었으며, 민관이 서로 합심해 시장개척에 나섰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 수출개척단은 이번 방문을 통해 캄보디아 농업부 총국장과 농업토지관리부서장과의 면담을 통해 ‘축분 유기질비료 수출 협약(MOU)’ 및 ‘캄퐁톰 농업단지 개발(660ha)’관련 세부 사항을 논의했으며 캄보디아 캐슈넷, 카사바 등 생산‧‧가공 인프라자원과 연계한 토양개량제로 축분 유기질비료 수출 활성화를 협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수출업체 설명회를 통해 220만불의 수출 계약 성과를 가져온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산란계협회 측은 특히 이번 방문을 통해 산란성계육의 캄보디아 수출 가능성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산란계협회 손후진 대구경북도지회장은 “이번 수출개척단 활동을 통해 가축분뇨가 냄새 민원의 원인이 아닌 큰 수출산업이라는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주)하림이 인기 외식 메뉴로 꼽히는 닭갈비를 집에서도 손쉽게 맛볼 수 있도록 신제품 ‘춘천식 한상 닭갈비’ 2종<사진>을 쿠팡에서 판매한다. ‘춘천식 한상 닭갈비’는 100% 국내산 순살 닭고기를 사용해 육즙이 가득한 부드러운 육질을 맛볼 수 있다. 기분 좋게 화끈한 ‘매운맛’과 부담 없이 칼칼한 ‘순한맛’ 2가지로 출시되어 취향에 맞게, 기분에 맞춰 골라 먹으면 된다. 해동 없이 조리가 가능한 냉장 제품이며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른 후 포장지를 제거한 닭고기를 넣고 8~10분 정도 익히면 된다. 밥반찬은 물론 술안주로도 손색없으며 남은 양념에 밥과 함께 김가루, 참기름을 넣고 볶으면 ‘K-디저트’를 대표하는 후식 볶음밥이 완성된다고 하림 측은 설명했다. 하림 관계자는 “외식 물가 상승으로 집에서 간단히 요리해 끼니를 해결하는 ‘홈쿡’족이 증가한데다 캠핑하기 좋은 계절이기도 해 익히기만 하면 근사한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양념육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신선한 닭고기를 활용한 맛 좋고 든든한 요리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들을 다채롭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참프레가 지난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전북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진행된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참가, 대한민국의 건강한 식문화와 다양한 제품에 대한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전북 부안군에 본사가 위치한 참프레는 대한민국 최초 닭고기 동물복지 인증 기업으로, 국내에서도 건강한 식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안전한 농장 사육은 물론 신선 도계공정을 기반으로 전문 R&D와 차별화된 생산공정을 통해 글로벌 식품기업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마련된 참프레 기업 부스<사진>에서는 참프레의 우수한 제품 소개는 물론 글로벌 미래 K-Food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우수성을 알리는 역할을 했다. 참프레와 수출상담을 진행한 한 미국 바이어는 “동물복지라는 기업철학에 깊은 감명을 받았으며, 시식과 공정시스템이 완벽하다”며 “향후 참프레와 거래는 물론 K-Food에 대한 이해와 우수성을 알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참프레 관계자는 “이번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를 통해 참프레가 K-Food에 대한 역할을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참프레는 건강한 가치를 기반으로 한 기업 아이덴티티로 세계시장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강원도 동해시의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축 신고가 접수되어 긴급 방역조치가 추진됐다. 해당 농장은 산란계 700수 규모로 유정란을 생산하는 농장이며, 오리 80수도 혼합 사육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방역대 3km내에 다른 농장은 없으며, 10km내에는 6천500수 규모의 산란계 농장이 1호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농장주는 10월 29일 닭 50수가 폐사하여 시에 신고했으며, 강원 동물위생사업소 동부지소의 간이키트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 이에 초동대응팀이 투입되어 해당 농장의 출입을 통제하고 방역대 내 가금농장에 대한 긴급 전화예찰이 이뤄졌으며, 전국 가금농장에 대한 일시이동중지명령이 10월 29일 23시부터 10월 30일 23시까지 발령됐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일본 발생 경향, 우리나라와 유사해 주의 필요 일본에서 올해 동절기에 처음으로 가금농가에 고병원성 AI가 발생해, 긴장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7일 일본 홋카이도의 육계농장(약 1만9천수 사육)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진, 국내 가금농장의 차단방역을 강화할 계획을 알렸다. 현재 일본의 경우 지난 9월 30일 홋카이도 올베초에서 폐사한 야생조류(매)에서 처음 고병원성 AI(H5N1형)가 검출된 이후, 현재까지 2건이 검출되고 있으며, 농장에서는 지난 16일 첫 발생했다. 우리나라는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인된바 있지만 가금농장에서의 발생은 없는 상황. 한 가금 관련 전문가는 “해마다 일본과 우리나라는 고병원성 AI가 겨울철에 동시 발생하는 경향을 보인다”며 “일본과 겨울 철새의 도래 경로가 비슷하여 올 겨울철 국내 가금농장에서도 고병원성 AI 유입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농식품부 최정록 방역정책국장은 “지금은 전국 어디서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가금농장에서 사육하는 닭·오리 등이 폐사 증가, 산란율 저하 등 주요 증상뿐만 아니라 경미한 증상을 발견하는 경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농식품부, 단체·기관·전문가들과 협의회 개최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7일, 6개 가금 생산자단체장(대한산란계협회, 대한양계협회, 한국육계협회, 한국토종닭협회, 한국오리협회장, 한국육용종계부화협회)들과 관련 전문가, 관계기관(농림축산검역본부,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농협축산경제)이 참석하는 AI 협의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최근 야생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인되는 등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할 위험이 한층 높아짐에 따라 정부와 생산자단체가 함께 농가 유입방지 대책을 효율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농식품부는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 검출에 따른 긴급 방역 조치 상황과 당부사항을 설명했다. 가금 생산자단체와 관계기관은 농장 교육·홍보 추진 상황을 발표하고, 농가 유입방지를 위한 방역 관리 대책에 대해서 추가적인 논의를 했다. 농식품부 김종구 농업혁신정책실장은 가금 생산자단체들에 “고병원성 AI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방역 조치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농장에서 경각심을 갖고 기본적인 차단 방역 수칙을 꼼꼼히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적극 교육·홍보하여 주길 바란다”고 당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대한산란계협회(회장 안두영)가 헌법 소원 절차를 마무리하는 등 산란계 적정 사육면적 확대 정책에 전면전을 선포했다. 산란계협회는 지난 22일 농림축산식품부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을 줄이겠다는 이유로 마리당 사육 면적을 0.05㎡에서 0.075㎡로 넓혀서 기르라는 방침은 ‘구더기가 무서우니 장을 담그지 말라는 것'이라며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 산란계협회는 정부가 제시한 기준 확대 사유인 조류인플루엔자 발생과 사육면적은 관련성을 나타내는 국내외 연구나 근거가 없어 관계가 있다고 볼 수도 없고 기준 개정시 AI 발생이 감소해 성공사례로 제시한 일본의 사례는 사육면적과 관계없는 엉뚱한 자료이며, 계란값 상승으로 인한 물가 상승과 관련 산업의 피해가 막심할 것이 명확히 보임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피해가 없을 것이라는 정부의 발표는 잘못됐다고 주장했다. 특히 축산법 개정 이전인 2018년 9월 1일 이전에 허가를 받아 계사를 설치한 농가들에게까지 법을 소급적용할 경우 ▲편익 대비 피해 과다 ▲가격 폭등으로 인한 서민‧취약계층 가계부담 증가 ▲중소규모 농가의 연간 수익률 마이너스로 전환 ▲일본‧미국‧중국 등 사육면적 기준이 없는 국가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대한양계협회(회장 오세진)가 개최하려 했던 2024년 제22회 전국양계인대회가 방역상의 이유로 전격 취소됐다. 양계협회는 행사 개최 예정 하루 전인 지난 21일 일정을 모두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국내 서식 중인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고 있고 일본에서는 가금 농장에서 발생하는 등 국내 농장에서의 AI 발생 위험성이 매우 높아졌기 때문이다. 행사 취소 배경에는 농림축산식품부의 강력한 요청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양계협회에 따르면 행사 개최 3일 전인 지난 19일 농식품부가 공문을 통해 행사 취소를 권고했고 하루 전 최종 회의를 거쳐 결정됐다. 농식품부는 고병원성 AI 특별방역대책 기간에 접어들었고 최근 위기 경보단계가 ‘주의’에서 ‘심각’으로 격상되는 등 가금농가에 고병원성 AI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농가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행사는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주)하림이 ‘용가리 치킨’ 출시 25주년을 기념해 서울 성수동에 선보인 ‘용가리가 사라졌다’ 팝업스토어<사진>가 2주만에 누적 방문객수 1만명을 돌파했다. ‘용가리 치킨’이 처음 등장했을 당시엔 아이였지만 지금은 성인이 된 2030 소비자들을 겨냥한 레트로 컨셉이 큰 호응을 얻은 것이다. 네이버 사전 예약은 행사 마지막 날인 11월 3일까지 전 회차가 일찌감치 마감됐으며 주말, 평일 가리지 않고 현장 방문객의 대기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현장은 90년대 생이면 누구나 아는 히트곡들이 울려 퍼지는 펍 형태로 꾸며졌다. 사진 찍기 좋은 설치물과 귀여운 용가리 감성의 굿즈들이 눈길을 끌고 다트 던지기와 펌프 게임 같은 즐길 거리, 참여 시 받아갈 수 있는 경품이 방문객들의 발길을 잡았다. 명불허전 ‘용가리 치킨’과 화끈한 맛을 더한 신제품 ‘불 용가리 치킨’, ‘용가리 불 볶음면’을 시원한 맥주와 함께 맛 볼 수 있으며, 용가리 제품들을 현장에서도 구매가 가능토록 했다. 하림 관계자는 “늦은 오후에만 운영되고 만 19세 이상 성인만 입장 가능한 펍 형태의 팝업스토어인데도 벌써 1만명 넘게 찾아주었다”며 “추억의 용가리, 새로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