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수의사 직무 확대·동물질병관리청 신설 제안 불법 진료·약품 근절...정부 위탁사업도 왕성 국가·사회 발전 기여하는 수의사 '역량강화 매진'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가 올 한해 수의 현안에 총력 대응해 수의사 발전을 이끌어가기로 했다. 대한수의사회는 지난 6일 경기 성남에 있는 스카이파크호텔에서 2025년 제1차 이사회를 열고, 올해 사업계획 등을 심의·의결했다. 이에 따라 대한수의사회는 올해 현안대응, 일상업무, 정부위탁(대수 업무연계) 등 왕성한 사업을 펼쳐나간다. 특히 대한수의사회는 법령정비, 조직강화, 제도개선 등 현안대응을 통해 장기적 수의사 발전 토대를 놓을 예정이다. 예를 들어 수의사 직무에 동물복지 증진, 축산물 안전, 인수공통감염병 예방 등을 추가하는 법령 발의를 요청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가칭)동물질병관리청 신설, 동물기초 의료지원(거점 동물병원 운영, 농가 주치의 제도 실시 등)을 대선공약(조기대선 치러질 경우)에 반영키로 했다. 아울러 수의사 의견과 공감대 형성을 우선으로 두고, 전문수의사 자격제도 도입, 상급 동물병원 체계 확립, 수의대 인증제 의무화, 수의사 면허시험 전문기관 이관, (가칭)동물의료법 제정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썸벧(대표 김달중)은 최근 서울 삼성동에 있는 서울사무실에서 (주)그라스메디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반려동물 의약품 개발, 생산, 판매 활성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그라스메디는 반려동물 전문 제약사다. 특히 유전자 분석,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등을 통한 진단, 맞춤형 의약외품, 영양제 등 반려동물 토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으로 도약 중이다. 이날 한국썸벧과 그라스메디는 국내는 물론, 미국, 유럽, 아시아 등 해외 반려동물 시장에 적극 진출해 양사 성장발전을 도모키로 했다. 아울러 각사가 갖고 있는 장점을 최대한 발휘해 상생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한국썸벧은 “그라스메디는 열정, 도전, 창의, 학습 4대 키워드에 적합한 회사”라며 “앞으로 반려동물 관련 신제품 개발, 판매 등에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기자] <인사> ■대한수의사회=(승진)▲상무 오근호 ▲주임 정재원 <이상 7일자>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프랑스 농업연구국제협력센터(CIRAD)가 주관한 가성우역 진단숙련도 평가에 참여해 진단 능력을 국제적으로 인증받았다. 가성우역(Peste des petits ruminants, PPR)은 염소, 면양 등에서 발생하는 급성 바이러스성 질병이다. 고열, 괴사성 구내염, 위장염, 폐렴 등 증상을 보이다가 대부분 사망에 이른다. 우리나라는 현재 가성우역 청정국 지위를 유지하고 있으나 국내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 검역본부는 국내 유일 가성우역 정밀진단기관으로서 진단 능력을 객관적으로 검증받기 위해 국제 진단숙련도 평가에 참여했다. 이번 평가에는 전 세계 26개의 실험실이 참여했고, 검역본부를 포함한 21개 실험실만이 정확한 항원 및 항체 검사 결과를 제출해 ‘적합’ 판정을 받았다. 강해은 검역본부 해외전염병과장은 “가성우역 진단에 대한 국제적 객관성을 확보했다.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평가에 참여하면서 시도 가축방역기관에 진단 방법을 전수하는 등 국내 진단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케어사이드(대표 유영국)는 오는 15일 서울 SETEC 컨벤션홀에서 ‘케어사이드 제1회 보호자 세미나’를 열고, 반려동물 심장병 관리 방안 등을 알린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반려동물 심장임상 권위자인 현창백 박사가 참석, 보호자와 개별사례 상담을 통해 심장병 반려동물 관리팁 등을 전달한다. 현창백 박사와 진료팀으로 함께하고 있는 VIP동물의료센터 박지영·이지윤 수의사는 ‘개(이첨판 패쇄부전증)와 고양이(비대성 심근증)의 대표적인 심장병은 왜 생기나, 어떻게 진단하고 관리하나’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참석자에게는 현창백 박사의 심장병 관리 신간 도서 등 다양한 선물이 제공된다. 특히 케어사이드는 면역력 강화 사료 옵티밀과 옵티밀뷰티, 클럽4포우즈 등 샘플 사료를 증정한다. 이 세미나는 선착순 300명 한정이며 케어사이드 인스타그램 또는 카카오톡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유영국 대표는 “이번 보호자 세미나가 보호자들에게 반려동물 심장병에 대한 보다 정확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고려비엔피(대표 민정훈)는 새 유전형 IB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할 수 있는 3세대 QX-IB 생백신 ‘포울가드’와 ‘포울세이프’를 출시했다. 포울가드는 ND+3세대 QX-IB 생백신, 포울세이프는 3세대 QX-IB 생백신이다. 3세대 QX-IB 바이러스는 지난 2020년 초 국내 유입된 이후, 산란계·육계·종계에서 호흡기 증상, 폐사, 산란율 저하 등 생산성을 뚝 떨어뜨리는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다. 고려비엔피는 포울가드·포울세이프가 최근 유행 IB를 방어해 양계 생산성과 농장 수익을 지켜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성원(대표 최기동)이 내놓고 있는 ‘푸로몬 골드’는 비유·비육을 촉진하는 동물용 첨가제다. 요오드, 카제인, 비타민B 복합제, 싱크로-100, 소화효소제, 제오라이트 등이 최적으로 처방돼 있다. 이러한 성분은 풍부해진 젖 분비를 강력 유도하고, 그에 따른 체력 소모를 신속하게 회복시켜 준다. 예를 들어 요오드의 경우, 갑상선 건강을 위한 필수 영양소이며 중추신경 발달을 이끌어낸다. 실험결과 ‘푸로몬 골드’를 급여한 모돈에서는 분만 후 회복속도가 빨라지면서 사료섭취량이 크게 늘어났다. 또한 유량 증가와 더불어 적극적인 포유에 나섰다. 이를 통해 자돈 층어리 발생은 줄었고, 증체는 개선됐다. 또한 모돈 재귀발정일이 단축되고, 수태율이 향상되는 등 번식성적이 좋아졌다. 소에게는 산유량 증가, 유질개선, 설사예방, 성장촉진 등 다양한 효과를 가져다줬다. 닭에서는 산란율 증가, 성장촉진, 사료효율 개선 등에 도움을 준다. 성원은 “’푸로몬 골드’가 빠져나가는 축산 생산성을 지켜낸다. 진정한 농가 수익 도우미다. 많은 사랑과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인증제 활성화, 판로 발굴 등 대안 찾기 주력 소통 기반 행복한 직장 문화 조성에도 일조 지난 1월 6일 부임한 이득신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보호과장. ‘검역본부 내 최초 수의직 여성 과장’이다. 그는 “‘최초’ 타이틀이 다소 부담스럽다”면서도 “여지껏 그랬던 것처럼 열심히 살면 된다라는 마음가짐이다. 편히 생각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 과장은 지난 1990년 5월 검역본부(당시 동물검역소)에 첫발을 들여놨다. 조금있으면 만으로 벌써 35년이다. “그 때만해도 여성 수의사는 극히 드물었습니다. 검역본부 내 여성 수의사는 우리 동기들이 처음이었습니다. 당연히 남성 중심 직장 문화가 팽배했습니다.” 그는 “하지만 동기들 사이에서는 환경 탓을 할 필요가 없다. ‘첫 길을 잘 놔야 한다’는 각오와 ‘더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넘쳐났다”고 돌아봤다. 물론 오랜 세월 속 이 과장에게도 시련과 갈등이 적지 않았다. 예를 들어 10여년 전 맡고 있던 축산물 위생·안전 업무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 이관되고, 다시 검역본부 위탁으로 돌아오는 일이 벌어졌다. 대다수 인력이 식약처로 빠져나간 만큼, 업무 가중이 불 보듯 뻔했다. 이 과장 역시 갈림 길에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가 동물용의약품 유통체계 개선이 우선돼야 한다며, 반려동물 진료기록 공개 의무화를 강력 반대했다. 정부는 지난 1월 22일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국민의 알권리 침해 및 반려동물 의료 투명성 저해’를 이유로 반려동물 진료기록 공개 의무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대한수의사회는 반려동물 진료기록을 요구하는 보호자 입장은 충분히 이해한다면서도, 진료기록 공개에 앞서 자가진료, 불법진료 문제를 해결하고, 수의사 처방없이도 동물약품 판매가 가능한 약사법 예외조항 삭제, 수의사법에 의한 자가진료 철폐를 선행하지 않는다면, 진료기록 공개를 절대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반발했다. 동물등록제와 관련해서는 효율적이면서도 국제적으로 널리 인정되는 내장형 동물등록 방식으로 일원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대한수의사회는 일부 주장에 따라 졸속 정책을 도입한다면 항생제 내성 문제 심화 등을 불러올 것이라며, 동물의료체계 상 허점을 메우고, 전문적 판단에 기반한 정책을 정부에 촉구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협중앙회 등에서 근무한 백원원 원장이 지난 4일 대동물 진료 전문 ‘통일동물병원’을 울산지역에 개원했다. 백 원장은 박영수 원장이 울산광역시 울주군 덕하시장에서 40여년 이끌어던 통일동물병원을 이어받았다. 백 원장은 농협중앙회와 계열사에서 33년 봉직했고, 농협사료 울산지사장을 끝으로 재작년 말 퇴임했다. 이후 경기 화성에서 1년여간 대동물 임상 연수를 받았다. 주요 진료과목은 한우·젖소 진료, 인공수정, 거세시술 등이다. 백 원장은 “최상 진료 서비스 뿐 아니라 농가와 상생할 수 있는 수의컨설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검역본부, 30년 지났지만 1만원 그대로 '현실화 추진' 민원행정 효율화·무분별 제네릭제품 방지 효과 기대 업계, 비용부담 가중 무더기 취소 우려...현실 고려해야 2~3년 후 동물약품 품목허가 심사수수료가 대폭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현 동물약품 품목허가 심사수수료가 지나치게 낮다고 보고, 심사수수료 현실화를 적극 검토·추진하고 있다. 실제 동물약품 품목허가 심사수수료는 지난 97년 5월 관련법령 제정 이후 변동이 없다. 30년 가까이 지났지만, 수수료는 여전히 품목당 1만원이다. 반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내야 하는 인체약품 품목허가 심사수수료는 수십만원~수백만원(신약의 경우, 800만원대)에 달한다. 인체약품과 동물약품 품목허가 시 진행되는 안전성·유효성 평가 등 절차는 별반 다르지 않지만, 수수료에서는 이렇게 많은 차이를 나타낸다. 검역본부는 우선 인체약품 수수료를 참조하고, 인건비 등을 감안해 동물약품 수수료 변경(안)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변경(안)에서는 일괄 적용이 아닌, 항목별 예를 들어 신약, 희귀약품, 수출용, 동물용의약외품, 생물학적 제제 등에 따른 차별 수수료를 구상 중이라고 설명했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시공 쉽고 경제적...첨단기술 통해 실시간 관리 통행장애·유지보수 등 기존 소화전 단점 극복 육성에그리(대표 강상원)가 개발·공급하고 있는 ‘IOT 기반 매립형 소화전’은 화재진압 솔루션이다. 여전히 축사 화재가 끊이지 않고 있다. 하루에 한건 이상 나올 정도다. 축사에 화재가 발생할 경우, 엄청난 재산 피해 뿐 아니라 자칫 인명 피해를 불러올 수 있다. 하루아침에 모든 꿈이 화마에 날라갈 수 있다. 예방이 최선이지만, 발생했다면 초기대응을 통해 그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 ‘IOT 기반 매립형 소화전’은 평상 시 지하에 매립돼 있다가 필요 시 지면 위로 나오는 형태다. 맨홀부착 일체형이기 때문에 꺼짐증상이 나오지 않는다. 또한 전용 핸들을 부착해 쉽고 빠르게 사용 가능하다. 소화전 사용 후에는 자동하강할 수 있게 설계돼 있다. 하부에 퇴수 밸브를 설치해 겨울철 동파 위험과 잔류수로 인한 수질·토양 오염을 사전 차단했다. 수도관 배관을 이용하는 만큼, 시공이 단순하고 경제적이다. 고장 시에는 매립 상태에서 모든 부품을 교체할 수 있다. 특히 시우에스앤이(본부장 정연택)와 협력, 각종 센서 등 첨단 IOT 기술을 탑재해 수위, 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