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청소년들에게 국산 우유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킬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지난 15일 경희대학교 크라운관에서 열린 ‘도전! 우유골든벨 학교대항전(왕중왕전)’과 ‘전국 청소년 우유영상콘테스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2024년 청소년 우유교육 프로그램 사업의 일환으로 전국의 청소년들에게 국산 우유의 품질적 우수성과 신선함·안전함의 가치를 알리고, 우유의 영양 성분에 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며 국산 우유에 대한 관심을 높여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기획됐다. ‘도전! 우유골든벨 왕중왕전’을 위해 전국 5개 학교를 대상으로 총 4천180명에게 우유관련 워크북을 배부했으며, 각 학교 예선을 통해 선발된 대표 10명 총 50명이 결승전에 모여 치열한 경쟁 끝에 다원중학교 3학년 이예현 학생이 최종 우승자가 됐다. 또한 올 해 하반기에 진행한 ‘전국 청소년 우유영상 콘테스트’ 우수작 상영회와 시상식도 함께 진행, 참여자들의 많은 주목을 받았다. 31개팀 87명의 청소년들이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직접 제작한 영상들은 국산 우유의 가치를 창의적으로 표현하며 관람객들에게 신선한 감동과 재미를 선사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주)하림(대표이사 정호석)이 지난 9일 전주 그랜드힐스턴호텔 그레이스홀에서 개최된 ‘전북특별자치도 예술인의 밤’ 행사에서 지역 문화 예술 발전에 기여한 예술인들의 공로를 기리는 ‘제28회 전북예총하림예술상’ 시상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최무연 전북예총 회장을 비롯해 하림 김재관 부사장, 전북도 최병관 행정부지사, 전북도교육청 서거석 교육감 등 전북예총 산하 협회와 시군지회 회장단 등 140여명이 참석했다. 하림의 전폭적인 후원으로 시작된 ‘전북예총하림예술상’은 지역 문화예술인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로 28회째를 맞이했다. 해마다 예술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큰 예술인에게 주는 상으로 10개 협회와 13개 시‧군 예총에서 추천을 받아 운영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올해에는 국악, 연극, 무용, 연예, 문인, 미술, 사진 등 총 7부문에서 수상자가 발표됐다. 본상 수상에는 ▲박상주(국악) ▲한유선(무용) ▲정량미(문인) ▲문재성(미술) ▲오충모(사진) ▲이미진(연극) ▲이홍구(연예) 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공로상 부문에서에는 ▲신미화(부안음악협회) ▲정인수(전주미술협회) 씨가 전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주)하림이 소스인팩 신제품 ‘매콤마늘소스가 들어있는 닭볶음탕용’을 출시, GS더프레시에서 판매한다. 신선한 국내산 닭고기와 매콤마늘소스가 동봉되어 번거롭게 양념을 준비하지 않아도 손쉽게 전문점 수준의 닭볶음탕을 만들 수 있게 됐다. 하림에 따르면 끓는 물에 닭고기를 1~2분간 데쳐낸 뒤 냄비에 넣고 매콤마늘소스, 물 200ml와 함께 중불에서 15~18분간 익히면 닭볶음탕이 완성된다. 냉장 보관 제품이라 해동할 필요도 없으며 매콤한 고추장 양념에 알싸한 풍미의 마늘을 듬뿍 넣어 칼칼하면서도 은은한 단맛이 매력적인 제품이다. 기호에 따라 감자, 당근, 양파, 당면 등을 추가하면 더욱 푸짐하게 즐길 수 있다. 하림은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지난 17일까지 전국 GS더프레시 매장에서 소스인팩 닭볶음탕용 2종을 할인 판매했다. GS더프레시 임창섭 축산MD는 “신선한 닭고기와 요리 소스가 함께 구성된 하림 소스인팩 제품이 뛰어난 맛과 편리성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며 “부쩍 추워진 날씨에 집에서 간편하면서도 든든한 한 끼를 맛보고 싶을 때나 모임이 잦은 연말,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하는 식사 메뉴로 활용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축산신문, CHU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축산물 이력제를 통해 국민에게 더욱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축산물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기관과 손을 맞잡고 협엽 중심의 내년도 추진 방향을 협의했다. 축평원은 지난 9일과 10일 축평원 전국 10개 지원 및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축산물이력제 유통단계 현안 공유를 위한 워크숍’<사진>을 개최했다. 올해 주요 추진 결과를 공유하고 최근 온라인 유통 확대로 발생하고 있는 부정 유통 방지를 위한 집중 모니터링 결과와 적극적인 대응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축평원 서울지원은 의무 사항인 축산물 이력 표시가 온라인 판매 채널에서 미흡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점을 확인하고 쿠팡, 마켓컬리 등 주요 온라인플랫폼 기업을 방문해 ‘상품 상세 페이지’에 축산물 이력정보에 대한 문구를 기재해야 함을 설명, 소비자들이 쉽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농관원은 국내산 축산물이력제 유통단계 점검‧단속 요령과 위반 사항 확인 방법 등 실제 사례를 공유했으며, 단속(농관원)과 점검(축평원)하는 양 기관이 더욱 효율적으로 협업하는 방안을 토의했다. 축평원 박병홍 원장은 “국내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지난 5일 저탄소 인증심의위원회 의결을 통해 저탄소 축산물 인증 시범사업 참여 농장 99호를 선정했다. 축평원은 지난 9월 신청서를 제출한 농장 152호 중 서류심사에 통과한 120호에 대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하고 현장 심사했으며, 최종 인증심의위원회에서 축산분야 탄소 저감 능력을 갖춘 농장을 최종 선정했다. 축종별로는 한우 11호, 돼지 60호, 젖소 28호가 선정됐으며, 지역별로는 ▲경기 6호 ▲강원 5호 ▲충북 2호 ▲세종 1호 ▲충남 25호 ▲대구 1호 ▲경북 2호 ▲경남 32호 ▲전북 11호 ▲전남 7호 ▲제주 7호가 선정됐다. 축평원 박병홍 원장은 “축산농가의 자발적인 탄소 감축 노력과 저탄소 인증 축산물에 대한 소비자 관심 확대를 위해 학교급식 등 판로를 확대하고, 홍보를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최초로 한우 71호가 저탄소 축산물 인증 농장으로 지정된 데 이어, 올해 인증 품목이 젖소와 돼지로 확대되어 한우 34호, 젖소 52호, 돼지 104호로 총 190호가 저탄소 축산물 인증 농장으로 참여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앞으로 한우 수출국 현지에서도 라벨지의 QR코드를 통해 한우의 이력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지난 10일 한우 수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해외 한우 라벨링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된 프로그램은 한우의 등급과 BMS(근내지방도) 정보를 자동으로 불러와 개체별 QR코드를 생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마트 등 판매점의 경우 부위명·포장일·무게·가격 등을 추가 입력 후 ‘Type-A’로 발행하면 되고, 식당에서는 등심·안심 등 간단한 부위명만 입력한 후 출력이 가능한 ‘Type-B’로 발행하면 된다. 축평원 측은 앞으로 해외 소비자는 한우의 생산·유통과정을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어 신뢰성이 높아지고 장기적으로 한우가 다른 소고기와 차별화된 국제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축평원은 실제로 지난 10월과 11월 두 차례 홍콩의 한우 판매점, 식당 등을 방문해 이 프로그램을 배포했으며, 유통업체 4곳에는 비대면으로 프로그램을 배포했다. 침사추이 소재의 한우 식당 관계자는 “기존에는 한우의 이력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월별 약 8천개의 라벨지에 대해 가위질 등 수작업했는데 자동화된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이 지난 11일 본청 종합연찬관에서 ‘2024 농업과학기술 성과공유대회’를 개최하고 올 한해를 빛낸 농업 연구개발 우수 성과를 널리 알렸다. 올해 성과공유대회는 농촌진흥청 청사 전주 이전 10주년을 기념해 농업인, 학계, 산업계 관계자를 비롯해 전국 농촌진흥기관과 지역민이 함께하는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 특히 올해 첨단 농업기술개발과 융복합 연구 및 민관협력 부문에서 탁월한 성과를 낸 공직자와 학계, 산업계 관계자에게는 농업기술대상, 농업기술보급대상,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 글로벌 농업기술협력상 총 28점을 수여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농업기술대상 협업 부문 수상 성과는 ‘전통장도 스마트하게 담그자!’, ‘지황 우수품종 생산·보급 체계 구축으로 국산화 및 농가소득 증대’ 2점이 선정됐다. 개인(중앙) 부문에서는 ‘식량작물 이용 메디푸드 및 대체식품 등 고부가가치 가공산업 기반 구축’(국립식량과학원 김현주 연구사), ‘케이(K)-농산물 맞춤형 선박 수출 기술 개발 및 실용화’(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이지현 연구관), ‘라디오파 소고기 단기숙성기술 개발’(국립농업과학원 김진세 연구사) 3점이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식생활 교육기관 운영 통해 강사 전문성 제고·교육 내실화 2024년 찾아가는 우유교실이 호평 속에 마무리됐다. ‘찾아가는 우유교실’은 낙농진흥회가 실제 목장을 운영 중인 낙농가를 강사로 양성해 성장기 초등학생들의 건강한 우유 음용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추진해온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는 낙농가 강사 양성교육을 수료한 13명의 강사들이 전국 10개 지역 54개교, 188회에 걸쳐 총 4천118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한데 이어 올해는 20명의 강사들이 전국 16개 지역 84개교, 396회에 걸쳐 총 8천653명의 초등학생을 만났다. 주요 교육내용은 젖소와 낙농산업, 우유와 함께하는 올바른 식습관 등에 대한 이론교육은 물론, 낙농가강사에게 젖소에 대한 궁금한 점을 물어보거나, 젖소나 낙농가에게 우유팩 편지 쓰기 등 학생 참여형 교육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교의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교육운영, 교육내용, 강사 등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5점 만점에 평균 4.83점을 받아 호평을 받았다. 낙농진흥회는 올해 식생활 교육기관 지정·신청 추진을 통해 ‘찾아가는 우유교실’ 사업에서 임의로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위성환)가 지난 11월 28일부터 29일까지 전국 128개 도축장에서 근무 중인 도축검사원 중 95명을 대상으로 충북 벨포레에서 검사원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업무 전문성 향상 및 최신 동향을 파악하기 위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소·돼지 임상 병리, 도축장 안전 수칙, 도축장 HACCP 등 외부 전문 강사(검역본부, 식약처 등) 초빙을 통한 심도 있는 강의 등이다. 이번 워크숍은 첫 행사로 방역본부는 오는 2026년까지 검사원 403명의 전원 수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국내·외 축산물 위생사업 사례 비교·분석과 토론을 통해 도축검사원들의 실무 능력을 한층 더 전문화하고, 안전한 축산물 유통에 기여 안심할 수 있는 먹거리 제공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위성환 본부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도축검사원들이 최신 정보를 습득하고, 실제 현장에서 더욱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축산물의 안전을 보장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이 내년도 축산분야 국정과제로 생산비 절감기술 확산으로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16일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부에서 전문지 기자간담회를 갖고 내년도 농업연구개발 혁신방안을 발표했다. 농진청은 내년도 주요 추진 내용 중 축산분야는 ▲고품질 조사료 축산농가 자급기반 확대 ▲농식품 부산물 활용 TMR 기술 보급 ▲축산 스마트 기술 활용 최적 사양관리 등을 꼽았다. 조사료의 경우 수입대체 품종을 개발해 국내산 조사료의 연중생산 자급체계를 확산하고 이를 위해 전략작물직불제와 연계를 더욱 늘려나가기로 했다. 곡물사료는 자가 TMR 기술확산과 폭염 스트레스 저감 첨가제를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년 기준 3개의 거점농장이 있었던 한우 농가 자가 TMR은 2025년 9개소, 2027년 18개소까지 늘리며 양돈용 자급사료 기술도 개발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한우 폭염스트레스 저감 첨가제도 내년부터 본격적인 시범사업을 진행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축종별 스마트축산 자동화 기기의 실증 및 확대 보급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젖소의 경우 로봇착유기 수집데이터를 활용해 정물관리기술 적용으로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가 지난 10일 ‘20224 지속가능경영 유공 정부포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지속가능경영유공 정부포상’은 기업, 단체를 대상으로 지속가능경영을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하고 환경(E)·사회(S)·지배구조(G) 부문에 대한 성과 등을 종합해 평가한다. 한국농어촌공사는 ▲농어촌지역 에너지전환으로 녹색경영 전개 ▲동반성장·지역상생·안전 중심의 경영체계 구축 ▲윤리·인권 경영체계 고도화 등 지속가능경영 전 부문에 걸쳐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환경 부문에서는 민관협업 재생에너지 발전소 건립, 농어가 친환경 에너지절감시설 보급 등 농업생산기반시설을 활용한 재생에너지사업을 확대했다. 이를 통해 지난해부터 감축된 온실가스는 55만tCO2으로 축구장 3개 규모의 소나무 숲이 1년간 온실가스를 흡수한 양과 맞먹는 성과를 거뒀다. 한국농어촌공사 이병호 사장은 “지역소멸 등 농어촌이 당면한 현안과 해결에 기술혁신을 이루고, 지속가능한 농어촌의 발전을 목표로 모범적인 ESG경영 이행 방안을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장태평)는 지난 9일 농어업위 대회의실에서 ‘청년농업인 정책개선 의견수렴 간담회’<사진>를 가졌다. 농어업위는 청년농업인이 겪고 있는 현장 문제와 어려움을 청취하고 이를 반영한 정책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9월부터 권역별 간담회를 갖고 있으며, 이번 간담회는 호남권(9월 27일), 중부권(10월 31일), 경상권(11월 29일) 간담회에 이어 충청권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4번째 개최한 것이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청년농업인이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제기하는 농지(한국농어촌공사), 신용보증(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 등을 담당하는 기관에서 참석해 청년농업인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개선 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GS&J 황의식 원장은 청년농업인 육성 정책 현황과 개선 방향에 대한 발표에서 청년농업인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농지, 자금, 교육 등을 지원 체계를 강화해야 하며, 지역단위 청년농업인 One-stop 서비스 체계 구축, 청년농업인 사업성 평가를 통한 신용보증강화, 실효성 있는 영농전문 추진 등에 대해 말해 청년농업인의 공감을 얻었다. 이후, 장태평 위